이곳은 알리깐떼의 주요 관광지! 인 산타바바라성입니다! (SANTA BARBARA)
저번 편에서의 마지막 사진 3장은 이 성에서 내려다 본 알리깐떼의 전경이었답니다 ^ㅇ^
알리깐떼를 잠시 소개하자면, 알리깐떼 역시 일 년 내내 기후가 온화하여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구요.
또한 스페인의 주요항구도시이며, 기원전 201년 로마인에게 점령되었으며 한 때 카르타고와 격전을 치른 곳이라고 합니다. 한 때 아랍계 이슬람인들인 무어인들이 사는 도시였으나, 이후 기독교인 즉 유럽인들이 지배하면서 여러 민족이
한 데 섞이게 되었다고 해요!
이 산타바바라성은 카르타고 시절에 만들어진 산성입니다! 역사적인 곳이죠
알리깐떼 출신 가이드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뒤 쪽 그림은 성의 변천사!
이 바닥에 적힌 글자들이 당시 감옥에 있던 포로들이 적은 글씨들이라고 해요. 그럼 이 곳은 감옥이었겠죠?
이것도 나름 유적인데 밟아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_^; 고통에 몸부림치며 하나하나 글씨를 새겼겠죠?
성에서 바라본 또 다른 풍경들
멋진 지중해로다.
이곳은 무엇일까요? 짐작 가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이에요 ㅋㅋㅋ
죄수들이 사용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용변을 보기도 힘들겠거니와(잘못 발 헛디디면 죽음)
밑에 사람들이 잘못하면 배설물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가이드님이 생각나네여...
또 이동하는 가이드님과 우리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공감! 그래도 저는 스페인의 개략적인 역사만 알고 갔는데,
예를 들어 알리깐떼가 한때 이슬람인들의 거주지였다는 사실도 몰랐네요 ㅠㅠ 스페인이 그만큼 크고, 또 각 시마다 독립적인 성격이
강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역사적인 유적지나 그림,조각 등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 그리고 확실히
기독교의 역사 등을 알고 간다면 유럽 여행은 더 즐거워질 것 같았어요. 유럽 문화 유적의 대부분은 그곳에서
맥을 이어왔다는 게 과언이 아니니까요. (무교인 1인..........)
이곳은 영상관. 시간 관계상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ㅠ_ㅠ
하루종일 웃는 얼굴로 힘써 설명해주셨던 가이드님 ㅠㅠbb
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드릴게요. ㅠㅠ
이곳은 카르타고와 이슬람이 격전을 치를 때 만들어진 fake 공간입니다. 왜냐구요? ㅋㅋㅋㅋㅋ
이슬람인들이 이 곳을 쳐들어올때 바로 보이는 저 문 있죠? 저기를 쳐부수고 침투했대요.
근데 안쪽에도 보시면 오른쪽에도 문이 있죠. 그리고 또 바로 앞에 문이 또 있어요. 침투한 이슬람인들은
어? 문이 또 있네? 뭐지 하고 허둥대는 순간, 위쪽 옆쪽 곳곳에서 카르타고인들이 공격을 해 이슬람인들이
타격을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전술이 재미나죠? ㅎㅎㅎㅎ
성의 꼭대기! 스페인 국기가 멋지군여 :)
아래에서 바라본 아까의 훼이크 공간 ㅋㅋㅋㅋㅋㅋㅋㅋ 카르타고 인들의 심정이 느껴지네요 오냐잘걸렸다!이러면서ㅋㅋ
저 멀리는 또 다른 유명 휴양지인 베니돔이 보이네요!!!!!!! 런던 파리 다음으로 유럽에서 호텔수가 가장 많다고 하는 ㅎㅎ
멋져요 멋져 해가 지는 풍경과 바라보니 뭔가 카르타고 시절이 현재와 겹쳐 지나가는 듯 해요. 과거의 부귀와 번영이
알리깐떼의 전경2
멋져요 멋져 해가 지는 풍경과 바라보니 뭔가 카르타고 시절이 현재와 겹쳐 지나가는 듯 해요. 과거의 부귀와 번영이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고, 그저 미래 사람들의 관광,유적지가 되버리는 허무함 말이죠. 그래서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지
않고 좀 더 삶을 알차고 마음 안에 행복 가득하게 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려와보니 웨딩 촬영이 진행되고 잇었다는.. 고성에서의 웨딩 촬영이라 이것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 :)
행복하세요!!!!!
흐흐 원래 알리깐떼 시내...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성을 내려오자마자 제 디카가 죽었슴다-.-;
아쉬움 ㅠㅠ 알리깐떼 시내도 또 굉장히 예뻤거든요. 간접적으로나마 알리깐떼 산타바바라성을 느끼셨길 바라면서
전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