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탈린 여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탈린도 예외일 수 없겠죠??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고 근처로 아침을 먹으로 고고 >.<
중세 유럽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근사한 곳이였어요 !!
종업원 언니들도 다들 이렇게 중세시대 느낌이 나는 복장을ㅋㅋ
저는 아침을 제공해 주는 줄 모르고 전날 마트에서 산 과일을 미리 먹었었는데요 ㅜㅜ
그래도 부페를 포기할 수는 없죠 ㅋㅋㅋ디저트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이 곳은 뭘까요???
우와..잘꾸며놨다 하고 사진을 찍었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흡연실이였어요ㅋㅋㅋ
그럼 이제 배도 빵빵해졌겠다 여행을 시작해야겠죠?!
탈린은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있는 구시가지로 유명한데요,
구시가지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있다고도 합니다.
유럽 어딜가나 한번쯤은 보게 되는 갤노트 광고 ㅋㅋㅋㅋ
이런 신시가지를 조금만 지나가다보면 바로 구시가지가 나와요~!
구시가지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알록달록한 예쁜 색들의 꽃들도 팔고 있었어요
이제 저 앞에 보이는 아치만 지나면 구시가지로 입장!
도시와는 다른 느낌의 건물들이죠?!
그리고 바닥도 그냥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돌길이였어요 ㅋㅋ
이것도 유럽 어딜가나 보게되는 맥도날드 ㅋㅋㅋㅋㅋ
건물 때문인지 뭔가 귀여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ㅋㅋ
구시가지는 이렇게 좁은 골목골목으로 이어져 있었어요
깃발 같이 생긴 어느 음식점 간판~!
자세히 보시면 창문에 화분도 돼지모양이에요 ㅋㅋ
누가봐도 돼지고기 파는 집 ㅋㅋㅋ
우리나라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게 큼지막 한 편이라면
탈린 구시가지 내에 있는 간판들은 이렇게 다 조그맣게 가게 측면에 붙어있더라구요 ~
그리고 그냥 가게 상호명만 써있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이런 그림과 함께 있어서
가지각색의 다양한 간판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ㅋㅋ
한 음식점 앞에 있던 소(?) 동상이에요 ㅋㅋ
옆에 앉아서 사진 찍기에 딱 좋은 포즈를 하고 있네요 ㅋㅋㅋ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안에 있는 주인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쳐서 민망했었어욬ㅋㅋ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골목길들~
탈린에는 이곳은 꼭 들려야해! 하는 명소나 박물관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에도 충분히 좋은 곳이였답니다
골목길 곳곳에는 이렇게 유럽 국가의 국기가 걸린 건물들이 많았었는데요
처음엔 대사관인가? 싶었는데 여러나라의 국기가 다 걸려있는 곳도 있는 걸 보면 또 아닌것 같고....ㅋㅋㅋ
혹시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날은 이렇게 하늘이 맑았었어요 ^_^
바람이 좀 불어서 춥기는 했지만 이미 핀란드 때문에 추위에는 익숙해진 상태 ㅋㅋㅋ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이번엔 기념품 가게에 들려보았어요!
에스토니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인형~
아무래도 같은 동유럽권이라서 그런지 지난번 헝가리 여행 때 본 인형이 입은 옷과 많이 비슷한거 같네요 ㅋㅋ
이 인형은 바이킹 족인 것 같은데...
근데 원래 바이킹 족이 침략과 약탈을 일삼는 민족아닌가요 ㅋㅋㅋ
바이킹 족이라기엔 너무 상냥해보이는 듯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탈린의 구시가지 모습을 담은 자석과 장식품들도 팔고 있었어요~
귀여운 곰돌이 인형들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털 신발 깔창은 완전 보들보들 했었어요 >.<ㅋㅋㅋ
에스토니아도 추운 나라라서 그런지 가죽이나 모피 같은 것들을 많이 팔더라구요~
러시아 할머니들이 쓸 것 같은 동그란 뚜껑 같은 모자아시나요...??ㅋㅋ
아무튼 그 모자에 모피코트로 단단무장한 사람들도 있었어요ㅋㅋㅋㅋ
귀여웠던 애기 신발 ㅋㅋㅋㅋ
조카들 선물 사주면 좋겠지만 제가 한국에 돌아갈 때 쯤이면 이 신발은 맞지도 않을듯 싶어요ㅠ_ㅠ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성곽 같은 곳도 나왔었어요!
어디론가 막 가려고 하는 듯한 재밌는 포즈의 아저씨동상! ㅋㅋ
옆에서 팔짱끼고 사진 한방 찍고 계속 탈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답니다 ㅎㅎㅎ
그럼 탈린 여행 두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엔 탈린 여행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혹시 또 엑박이면 말씀해주세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