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걸어가다입니다.
오늘은 유럽여행 두번째날로 영국 런던에서 노르웨이 헤우게순을 거쳐 스타방게르까지 이동했던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노르웨이에서 버스타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잘 읽어보세요.
라이언에어를 타고 노르웨이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런던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으로 향했습니다.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라이언에어를 탄지 3시간만에 노르웨이 Haugesund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정도 비행기를 탄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 2시간탔다고 하네요. 유럽국가들도 시차가 1시간씩 있네요 ㅎ
한국이랑 유럽권국가들의 시차가 많이 나면 그려러니 할텐데 1시간밖에 차이가 안나니까 이거 참 ㅎㅎㅎ
암튼 노르웨이 헤우게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헤우게순 공항 건물입니다. 정말 작습니다. 제가 가본 공항중에서 가장 작았답니다.
이제 여기서 제가 가야할 스타방게르를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서 한 직원에게 물으니까
앞에 있는 버스를 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타라는 대로 탔습니다.
이건 버스에서 구입한 버스 영수증입니다. 물론 노르웨이에서도 버스매표소가 있기도 하지만
만약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골에서는 버스기사에게 티켓을 구입해야하는 방식을 쓰더라고요.
특히 시골같은 경우에는요. 공항에서 버스를 탈때는 카드가 됐지만 시골 대부분에서는 현금박치기입니다.
따라서 노르웨이 여행시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면 현금준비는 필수입니다.
헤우게순에서 스타방게르까지 가는데 한 3시간이 좀 안걸렸던거 같은데 버스금액은 노르웨이 260크로네
우리나라돈으로 약 4만5천원정도의 금액이네요. 버스하나 타는데 왜케 비싼지...
참 그리고 이 영수증은 필히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환승을 하거든요.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라면 상관없지만 환승이 필요한 버스라면 영수증이 티켓이 되므로 꼭 소지해야합니다.
여기는 헤우게순 시내의 버스정거장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여러개의 번호판이 보이시나요?
1번,2번,3번이 보이는데요. 버스들이 저기로 들어오고 나갑니다. 좀 특이하죠?
여기서 환승을 하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헤우게순 공항에서 스타방게르로 가려고 했는데요.
1차적으로 승객을 헤우게순 시내환승센터에서 내려주려고 헤우게순 환승센터에서 기다리다가
제가 원하는 스타방게르행 버스가 오면 그것을 타는 겁니다.
위의 건물이 헤우게순 시내환승정거장 건물입니다.
저 안에 전광판으로 몇시에 몇번플랫폼으로 어느행 버스가 오는지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여기서 왜 내리냐고 하는지 좀 의아해서 버스기자한테 물어보니까 잘 알려주더라고요.
아예 몇시에 몇번으로 스타방게르행버스가 온다는 거 까지 알려줘서 문제없이 스타방게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스타방게르행 버스가 왔습니다!! 한 30분정도 기달렸는데. 기다리면서 편의점에서 핫도그를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아침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아무것도 못먹었더니 배고파 죽을뻔했습니다.
실제로는 오후3시반까지죠.ㅠㅠ 암튼 이때 먹었던 핫도그가 아직도 기억나네. 진짜 맛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바닷가로 가네요. 그리고 한 페리앞에 섰습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나 버스가 페리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후덜덜
노르웨이는 해안선이 매우 불규칙하기 때문에 육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돈을 절약하기 위해
버스를 페리에 태워서 이동하더라고요.
페리에 들어오니 버스에서 내려서 페리로 이동하라고 하더라고요.
노르웨이 페리안에서는 대부분 와이파이가 잡혀서 경치보면서 인터넷하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버스의 경우에도 와이파이가 잡힐때도 있답니다.
북해를 보고 북해의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참 상쾌하더라고요.
그렇게 얼마쯤 갔을까 버스기사 아저씨가 어서 버스로 타라고 합니다.
항구에 다왔군요. 여기가 스타방게르에서 가까운 항구라고 했던 것 같아요.
날씨는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바닷바람이 참 상쾌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정말 깨끗한 나라!!
버스를 타고 어느정도 가니 스타방게르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3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헤우게순 공항에 오후 1시 반에 도착하고
헤우게슨 시내로 가는 버스를 2시정도에 탔었고, 헤우게순 시내에서 오후 3시에 버스를 타니
오후 5시정도에 스타방게르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스타방게르 버스터미널입니다.
터미널 건물 오른쪽이 버스승강장입니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겠죠. 물론 환승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다음포스팅에는 제가 묶었던 숙소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노르웨이 3대 하이킹 명소를 갔다온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