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오늘은 오사카에서의
짧은 방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오사카 시는
오사카만에 위치해있고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령지정도시가 뭔가 했더니
우리나라로 보면 광역시정도의 도시를 일컫는 말이네요~
오사카는 역사적으로 일본의 상업 중심지였고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주간 인구는 도쿄 다음으로 일본 전국에서 2위,
야간 인구는 요쿄하마시 다음으로 3위라고 하네요~
:)
오사카의 간사이 공항 도착!
친절하게 한국말로도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이곳에서 호텔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야 하는데...
일어가 안되는 관계로..ㅠㅠ 좀 힘들었답니다..;
겨우 버스를 타고~ 출발~
시원한 바다가 보입니다!
오사카가 항구도시임을
한눈에 알게 되는~
시애틀과 느낌이 너무 비슷해서
반갑더라구요~
그렇게
30-40여분을 달려 호텔 도착.
제가 예약한 호텔은 일본여행시
많이 이용하시는 비지니스 호텔이었어요~
일반 호텔보다 많이 저렴한~
여행사 없이 호텔을 개인적으로 인터넷 예약했는데
그때 당시 엔화가 너무 비싸서..ㅠㅠ
한국돈으로 하루에 한 40,000원 조금 넘었던거 같아요.ㅜㅜ
그래도 제가 본것 중에는 저렴하고 괜찮았던 곳.
금연실로 작은 이코노미룸이었어요!
정말 풀사이즈 침대와 책상 작은 티비가 다였답니다~
혼자 자기엔 딱~인 사이즈!
그래도 좋았던 건 왼쪽에 보이는 커피 포트 같은 제품!
한국에서 컵라면과 햇반을 챙겨갔던 저였기에
아주아주 유용하게 잘 썼거든요~ ㅎㅎ
그리고 욕실겸 화장실!
이코노미 답게~
정말 저 작은 곳에 있을건 다있더라는..ㅎㅎㅎ
좁긴하지만~ 혼자 쓰기엔 적당했어요~
일회용 칫솔 치약도 매일 주시고~
짐을 풀고
근처거리로 식사거리를 향해 나섰습니다~
아쉽게.. 작은 상점들은 문을 닫고...;;
큰 몰의 음식점에서 정식을 먹었어요~
아쉽게 사진은 못 담았네요..ㅎㅎ
점심 정식메뉴가 왠만하면 다 1100엔 이상..ㅠㅠ
물가는 정말 비싼 일본...
오사카성과 교토여행인데..ㅠㅠ
아쉽게 저는 호텔주변에서만 왔다갔다해서..ㅠㅠ
다른곳들은 못가봤답니다~
그렇게 오사카에서의 아쉬운 3일간 방문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가는길입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인데
도시 사이사이 흐르는 강이
너무 이뻤어요~
내려서 도시도 구경하고픈 맘이 굴뚝같았다는...ㅠㅠ
아쉬운
버스에서의 오사카 관광을 끝으로
간사이 공항에 다시 도착해서
마지막 점심으로 우동정식을 시켰어요~
어디서 무얼 먹을까 한참을 망설이다 들어간 곳
요 유부초밥과 따뜻한 우동으로 마무리하고
비행기 탑승~
아쉬움이 남는 짧은 오사카 방문이었지만
도시는 참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이곳에 재일 한국인분들과 거주중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신다고 해요~
바다에 인접해 있고
우리나라 부산등의 남쪽 도시들과 가까워서인지~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느껴지는게
뭔가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특히 저는 버스나 차들을 보면..
바뀐 운전석에 너무너무 이상하더라구요..ㅋㅋ
버스 탑승환승 문도 반대고...ㅋㅋ
그리고 일본식 영어발음..ㅠㅠㅠㅠㅠ
스타벅스에서 라떼한잔 시키는데...
엄청 오래 걸렸어요..ㅋㅋ
제가 핫과 쇼트를 못알아들어서..ㅋㅋ;;;
핫 쇼트 라떼를 달라고 했는데...
갑자기 호뜨라고 물어서..ㅠㅠㅠㅠ
한참을 쳐다봤네요 서로....
호뜨가 당췌 뭔지....;;;;
ㅎㅎㅎ
생긴건 비슷하게 생겨서
영어쓰며 주문하는 제가
웃겨보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ㅋㅋ
저는 한국사람인데..ㅋㅋㅋ;;;
웃지 못할 소통불가의 에피소드들을 만들어준 오사카!
비록..요즘 오사카 시장의 망언으로
오사카의 이미지가 그리 달갑게 느껴지진 않지만
일반 시민분들은 참 친절하셨으니
한번쯤 기회가 되시면 여행해보세요~
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산에서 저녁 배를 타고 가보고 싶어요. ㅎㅎ
또 저처럼 일어가 전혀 안되신다면...
일본식 영어발음도 조금 알아가시면 좋을것같구요..ㅋㅋ
커피한잔 시키기가 너무 어려웠다는...;;ㅎㅎ
가깝고도 먼 일본~
오사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