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9기 청춘여대생입니다!
이번엔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토론토 여행에 관련하여 적어볼 예정인데요.
실은 '제가 어떻게 놀았는지'를 쓰는 것과 '여러분이 참고하기 좋을 내용'을 쓰는 것중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제가 어떻게 놀았는지'를 기반으로 '여러분이 참고하기 좋을 내용'을 쓰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되었어요.
즉,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기 위해 노력한 이번 포스트!
만약 토론토에 올 예정이시라면 이 칼럼이 정말 좋은 도움이 되시리라고 생각하며 작성했으니,
부디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목차 |
1. 업타운/다운타운 소개 |
2. 숙소 추천 2-1.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2-2. 한인민박 |
3. 꼭 봐야할 곳 소개 3-1. 다운타운 3-2. 업타운 |
4. 맛집 소개 |
5. 이동방법 5-1. 스트릿카 5-2. 버스 5-3. 지하철 5-4. 우버/리프트 |
1. 업타운 다운타운 소개
토론토는 크게 업타운, 다운타운으로 나뉘어 소개할 수 있습니다.
구역을 '어디다'하고 딱 나눌 수는 없지만, 저와 제 주위는 대부분 노스 요크 역(사진 속 초록색 표시)을 기점으로 미드타운을 포함한 윗 부분을 업타운이라고 합니다.
* 다운타운 : 쉽게 말해 이미지 속 빨간 선 아래
* 업타운 : 쉽게 말해 이미지 속 빨간 선 위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다운타운은 토론토의 중심지로, 주로 놀 것, 유명한 것이 많아 마치 서울의 강남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업타운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핀치역(사진 속 초록색 표시2)에 코리안 타운이 잘 형성되어 있어 한국인으로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다운타운과 업타운은 전철이든 버스든 보통 서로를 오가는 데에 약 1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따라서 둘다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하루는 다운타운, 하루는 업타운에 소비하시는 게 더 현명합니다.
2. 숙소 추천
관광객으로서 토론토에 여행을 오신다면 보통 다운타운에 숙소를 잡게 되실 겁니다.
왜냐면 주요 명소들이 보통 다운타운에 몰려있기 때문이죠!
2-1.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 부킹닷컴 : https://www.booking.com/
* 에어비앤비 : https://www.airbnb.co.kr/
다운타운의 숙소를 찾으신다면, 어디를 찾든 저 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부킹닷컴의 경우 질이 낮지만 싼 숙소를 찾기 유용하며,
에어비앤비의 경우 질이 높지만 비싼 숙소를 찾이 유용합니다.
당연히 어디든 여러분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시겠지만,
만약 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호텔 등 다른 선택지도 존재합니다.
2-2. 한인민박
여러분이 업타운에 볼 일이 더 많으시거나,
다운타운에 볼 일이 있되 좀 더 싸고 편리함을 추구하신다면 교통을 포기한 채로 한인민박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타운은 노스 요크 역 혹은 핀치역 근처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대부분의 한인민박은 식기 준비가 필요없으며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보통 사장님께서 한국인이셔서 영어를 못해도 생활이 가능하며, 주변 여행할 만한 곳을 잘 추천해주시기도 합니다.
세탁, 옷걸이 제공 등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값싼 금액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기실 외식 물가가 무시무시한 서양권에서 무료로 밥을 제공해준다는 건 정말 큰 혜택입니다.
심지어 푸짐하게, 심지어 한식으로 말이죠...ㅠㅠ
* 추천 : 우리네민박, 윌로데일, 앨리스 인 토론토 등 민다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검색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에서 무료로 제공해주었던 아침 식사입니다. 뷔페식으로 자유롭게 먹을 양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을 퍼갈 때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필요했으니 숙박하실 땐 여분의 마스크를 꼭 싸가시길 바랍니다.
당연하지만 반찬은 먹을 만큼 퍼가야하며, 남기는 건 금지입니다...^^
3. 꼭 봐야할 곳 소개
이번에는 여러분이 토론토에 와서 방문할 만한 장소들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토론토의 핵심을 보고가겠다, 나는 여행객이다> 다운타운
토론토에서 볼 거 다 봤다, 나는 한국인이다> 업타운
▲이렇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ㅎㅎ
3-1. 다운타운
> CN 타워 |
> Harbour front / sugar beach |
> 점심 |
> Old city hall |
> City hall & Nathan philips square |
> st.james cathedral |
> St. Lawrence Market |
> Eaton centre |
▲ 제가 추천하는 루트입니다!
CN 타워에 오전 9시에 도착한다면, 이튼 센터까지는 4~6시 사이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후 저녁을 드시고, 만약 여유가 된다면▼
> Royal Ontario Museum |
> 카사 로마 |
▲ 이렇게 두 곳을 더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가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20~30분)
하루만에 해당 두 곳을 포함하여 가기에는 아마도 무리가 있을 성 싶습니다.
> CN 타워
여러분이 토론토 다운타운에 도착하시면 가장 눈에 띌 CN 타워 입니다.
아주 높고, 늘 언제나 토론토 다운타운에 우뚝 서 있습니다.
* TIP : 들어가는 입장료와 올라가는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올라가면 정말 보고 끝이며, 한화로 5만원 정도의 돈을 소비해야 되는데 그 정도의 가치는 없으므로...
정말 눈요기로만 보시거나, 돈을 어떻게든 써야겠다, 할 게 없다 하실 때 추천드립니다 ^^;
> Harbour front / sugar beach
CN 타워 근처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해당 호숫가를 볼 수 있습니다.
호숫가라고 표현은 하지만 아주 커 거의 해변처럼 보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하늘도 아주 푸르르고, 잠시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기에 좋으므로 한번 들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토론토 내라면 거의 그렇지만, 근처에 공항이 있어 비행기가 아주 가깝게 보이는 게 신기합니다.
* TIP : 성인 기준 약 8불을 지불하고 페리를 타 근처 토론토 아일랜드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평범한 마을이므로 무언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신다면 굳이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 Old city hall
웅장함을 자랑하는 토론토 구시청입니다! 건물이 정말 화려한데요 ㅎㅎ
정해진 시간이 되면 구시청의 시계에서 시계종이 울려 토론토 도심에 울려퍼집니다.
* TIP : 구시청은 정해진 시간 내에 내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나, 제가 직접 관련된 정보를 찾지는 못했습니다.ㅠㅠ
> City hall & Nathan philips square
토론토 구시청에서 '잠깐만' 눈을 돌리면 바로 보이는 현 시청입니다.
제가 갈 땐 휴일이었어서인지 내부를 둘러볼 순 없었으나, 보통 운영 시간에 맞추면 시청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슨 필립스 스퀘어는 이미지에 보이는 'TORONTO' 건축물을 근처로 한 광장을 일컫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풀에서는 여름이면 분수가,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이 되어 평화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TIP : 해당 TORONTO 건축물에서 사진을 찍는 게 국룰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ㅎㅎ
+) 비둘기가 아주 많습니다. 한국의 비둘기들처럼 인간에게 아주 친숙한 게 특징입니다...ㅎ
> st.james cathedral
토론토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세인트 제임스 교회입니다.
내부가 아주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나,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도 시간을 놓쳐 내부를 들어가볼 순 없었어요 ㅠㅠ)
주변 마당이 아주 한적하며 주로 애완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TIP : 여기도 비둘기가 많습니다! 가끔 지나가시는 노인분들께서 먹이를 주곤 하셔 (덕분에 더욱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더더욱 비둘기들의 안식처로서 자리잡은 듯 합니다. ㅎㅎ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하여 사진이 없는 탓에 이쁜 토론토의 하늘이나 자랑하여 올려봅니다..
> St. Lawrence Market
토론토 최초의 전통 시장 세인트 로렌스 마켓입니다.
저는 스케줄이 어쩌다보니 조금 어려워져 들를 수 없었는데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 TIP : 토론토를 둘러보시는 동안 시간이 애매해지신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Eaton centre
토론토에서 쇼핑을 원하신다면 토론토 명물 백화점 이튼 센터에 꼭 가셔야 합니다!
정말 다양한 마켓이 많으며, 보통 대부분 옷가게로, 가장 아래층으로 내려갈 경우 푸드코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체감상 저는 이튼 센터가 토론토의 가장 중심이 되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튼 센터에는 BTS 팝업스토어가 존재하는데요 (두번째 사진 참고) 지나갈 때마다 케이팝의 위력을 느끼곤 한답니다.
가실 분이 계시다면, 방문하는 시간마다 다르겠지만 줄이 꽤 기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ㅎㅎ
* TIP : 이튼 센터 입구 주변 광장에서 자주 버스킹 공연이 이루어지곤 합니다.
특히 무슨 행사가 있을 땐 그 근처인 경우가 잦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 토론토의 다운타운 길거리 야경입니다.
3-2. 업타운
다운타운의 명소들을 대강 다 보았다거나, 한국이 너무 그리워지실 땐 업타운을 오시면 됩니다.
다운타운과 업타운 각각 코리안타운이 존재합니다만, 보통 업타운에 위치한 핀치 역 근처의 코리안타운이 더 큽니다.
업타운 자체에는 '명소'라며 루트까지 추천드릴 것은 없는지라, 한국다운 것이 무엇이 있는 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3-2-1. 노래방
여러분이 '룸 가라오케'등으로 검색하여 찾을 수 있는 토론토의 노래방들은 대부분 성 업소를 겸하고 있습니다.ㅠㅠ
따라서 노래방에 오고 싶으시다면 업타운에 위치한 코리안타운 근처의 노래방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국어로 한국인 주인이 운영하는 노래방을 검색하여 방문하시면 보통 안전합니다. ㅎㅎ
제가 방문한 곳은 3시간에 24불이었으며, 코인 노래방의 경우 대개 1곡에 1000원을 한다고 합니다.
기계는 TJ의 것을 주로 사용합니다. 완전 한국처럼 놀 수 있어요...^^
* TIP : 마실 거, 먹을 거 다 팔고 있으며 제가 책임지고 치울 수 있다면 내부 음식물 반입도 허용이라고 합니다.
보통 새벽 2시 정도까지 운영하는 듯 싶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입니다... ^///^
3-2-2. 인생네컷
제가 가장 '와, 한국같다...!'하고 느낄 수 있었던 곳인데요.
토론토에도 인생네컷이 존재합니다. 구글 맵에 인생네컷이라고 한국어로 검색하시면 바로 떠요!
처음 가시면 간판이 없어 당황하여, 폐점했나(...)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요.
UPPER EAST라는 카페 안에서 운영 중이니 간판이 보이지 않더라도 가볍게 들어가시고 바로 부스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1) 한국의 인생네컷처럼 많은 악세서리가 있진 않습니다.
2) 고데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3) 한국과는 달리 예비 사진을 찍어 개중 선택할 수 없습니다. 4번 찍으면 끝나요! (덕분에 줄이 빨리 줄어듭니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만 이용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자세한 것은 토론토 인생네컷의 인스타 계정을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life4cut_toronto/)
* TIP : 벤쿠버에는 생긴지 한참 되었다고 하니 벤쿠버를 들리실 분들도 참고하세요!
3-2-3. 그 외
외에도 핀치 역 근처는 대부분 한국식 가게로 되어있으며, 종업원들 대부분이 한국어가 가능하십니다.
체감상 영사관에 들렀을 때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어를 쓰고 있었어요...!
여러 한국식 포차 등도 존재하니 알아보고 가시면 많은 재미가 더해지실 것 같습니다.
4. 맛집 소개
대부분 제 캐나다살이 6년차, 4년차, 4개월차 친구들이 소개해준 리스트로, 한식과 가성비 식당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가보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지만, 저보다 더 좋은 정보원들이 제공하였으니 더 믿음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 대부분 업타운 핀치역 근처입니다.
- spice and aroma
: 중국식 훠궈 맛집입니다.
- Montana
: 립 맛집입니다.
- the rose and crown
: 분위기 좋은 바로, 리스트 중 유일한 바 입니다.
- the keg
: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 달동네 고기집
: 한식 고기집입니다.
- 북창동 순두부
: 한식 순두부집이며, 무난한 가성비 식당입니다.
- uncle tetsu
: 치즈케익 맛집으로, 유명한지라 줄이 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인점인지라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체감상 업타운에는 잘 없었던 느낌이에요.)
- frikin pub
: 바(bar)로 가기 좋다고 합니다.
- congee queen
: 중국식 식당으로 싸고 맛있으나, 메뉴가 아주 많아서 (약 100개 가량) 미리 찾아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 toronto bone soup malatang
: '한국식' 마라탕집인 게 특징입니다.
보통 마라탕집을 검색하면 중국식 훠궈 식당이 등장하는데, 이곳은 '한국식'인 것이 아주 귀합니다...
가격은 그람으로 체크되니 애매하나 거진 한국의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될 성 싶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약 2만원 어치를 시키고 36불이 나왔습니다.
한국과 달리 꼬치당 1000원이라는 시스템은 없으며,
곱창, 옥수수, 돼지 간, 온갖 해물 등 재료가 아주 많아 처음 시도할 것들도 먹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 옥수수 진짜 맛있어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기회가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ㅠㅠ
- menami
: 한국식 일본 우동집인데 무난히 나쁘지 않은 가성비 식당입니다.
- 청담 고깃집
: 무한리필치고 평이 나쁘지 않습니다.
- 한양족발
: 전형적이나 아주 괜찮은 족발집입니다.
- St.louis
: 치킨윙 전문점입니다. 맛과 가격이 괜찮은 가성비 식당이며, 맛이 다양하니 찾아보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를 시키신다면 꼭 치킨으로, 매운 것이 보통 맛있다고 합니다.
: 메뉴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캐나다에서 한식을 10불로 먹을 수 있는 곳은 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앞서 언급했던, 다운타운에 위치한 코리안 타운에 있으므로 다운타운 들르시다가 보기 좋습니다.
- five guys
: 햄버거를 먹는다면 이 프렌차이즈점이 나쁘지 않습니다.
- 하이디라오
: 한국에서도 아실 분은 다 아실 중국식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입니다.
이곳에서도 생일 이벤트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ㅎㅎ
5. 이동방법
토론토 시내를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스트릿카', '버스', '지하철', '자전거', '자차', '택시'가 대표적입니다.
이중 제가 경험한 것은 스트릿카, 버스, 지하철, 택시이므로 이 4가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전거와 렌트카를 향후 이용하게 될 경우 따로 정보를 추가해보겠습니다!)
보통 어디에서든 버스와 스트릿카는 잘 운용되고 있으나, 지하철의 경우 다운타운이 훨씬 잘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운타운의 인구가 아주 어마무시하다보니... 서울처럼 차가 아주 막히기 때문이 큽니다.
따라서 스트릿카와 버스를 이용할 때에도 크게 지연되거나, 갑자기 운용이 중지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5-0. PRESTO 카드
* 공식 사이트 : https://www.prestocard.ca/
저는 토론토 공항이 아닌 지하철 역에서만 프레스토 카드를 제작해보아 공항에서의 제작 위치는 잘 모릅니다만,
보통 한국 지하철 역의 교통카드 충전 및 1회용 발급기와 같이 웬만한 지하철 역에는 프레스토 카드 발급기가 있습니다.
토론토 시내 대중교통인 버스, 전철, 스트릿카는 모두 프레스토 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시므로
토론토에 방문하실 땐 꼭! 필수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5-1. 스트릿카
위 사진의 빨간색 버스처럼 보이는 것이 스트릿카입니다!
도로 중앙에 뜬금없이 정류장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게 바로 스트릿카의 역일 때가 많습니다.
간혹 정류장은 인도 쪽인데, 스트릿카의 도로는 도로 중앙에 있는 바람에
'정말 저게 설까?'하며 불안해질 때도 있지만 '오면' 무조건 서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지연될 경우엔... 토론토의 교통은 무지막지하니, 대체 얼마나 지연될지는 쉬이 장담할 수 없습니다. ^_ㅠ
그럴 경우 걷거나 전철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요금은 보통 정류장에 있는 우뚝 솟아오른 봉 같은 것이 있는데요.
그곳 가장 위 중앙에 카드를 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카드를 대면 요금이 계산됩니다.
즉, 요금은 타기 전에 지불하시면 됩니다.
▲버스의 외관을 찍은 사진이 없어, 내부로 대체합니다.
5-2. 버스
평범한 토론토의 버스입니다!
VIVA 버스(*파란색에, 보통 버스 차체와 정류장에 VIVA사의 버스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통 한국의 시내버스와 유사하게 버스에 타서 카드를 대시면 요금이 지불됩니다.
VIVA 버스의 경우 스트릿카와 유사하게 정류장에서 요금을 먼저 지불하고 타시면 됩니다.
5-3. 지하철
평범한 지하철입니다!
다만 한국보다 조금 더 크고, 조금 많이 더 더러우며, 특정 통신사를 제외하고는 전부 지하철에서 인터넷이 안됩니다.
특징으로는 들어갈 땐 카드를 대어 계산하시되, 역에서 나갈 땐 한국처럼 카드를 또 댈 필요는 없습니다.
TMI : 저는 처음 지하철을 이용하였을 때 생각보다 더 영화 <매트릭스>에 나온 모습과 유사해서 재밌었어요.
한국의 지하철 역과는 달리, 위 사진과 같이 타는 곳에 안전대가 따로 없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답니다.
5-4. 우버/리프트
우버/리프트는 캐나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택시 앱입니다.
한국의 택시와는 달리 해당 거리의 복잡도 등 수요도도 함께 감안하여 금액이 측정되고,
따라서 지불할 금액을 처음부터 지정하고 택시에 탑승할 수 있으므로,
흔히 해당 도시의 문외한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택시 사기의 위험도는 적습니다.
다만 비싸므로(...) 정말 꼭 필요하지 않은 이상 이용을 지양합니다. ^_ㅠ
이렇게 간단하게 토론토 여행의 핵심 팁이란 팁은 나름대로 다 모아보았습니다만, 어떠셨나요?ㅎㅎ
개인적으로 공항에서의 이동 방법 등 여행객으로서 보시기에 아주 충분한 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만,
제 경험에 기반한 것들이 대부분인지라 그러지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막간을 이용하여 짜잘한 팁을 드리자면
▼
1) 슈퍼마켓을 포함하여 웬만한 식당, 가게들은 저녁 6시 이후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바, 클럽 제외) |
2) 유럽관 달리 소매치기는 정말, 거의, 정말 웬만하면 없습니다. |
3) 생각보다 담배 냄새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마 냄새가 그만큼 비율을 채워줘요... |
4) 토론토는 대도시입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이상한 사람도 많습니다. (위험하니 무시하세요) |
5) 어디에서나 팀 홀튼이라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존재합니다. (체감상 한국 길거리 내 스벅의 빈도 정도와 유사) |
6) 캐나다의 맥도날드 로고는 중앙에 단풍 로고가 있습니다. (찾다보면 재밌어요) |
이렇게 마치고 나면, 이제 정말 제가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다 드린 듯 해요!
*
혹시나 틀린 정보가 있거나, 좀 더 알고 싶은 정보가 있으시다면 편히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잘 보셨길 바라며, 요새 일교차가 심하다던데 무탈히 좋은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