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의 하루의 ♥하루♥입니다
벌써 영국이 락다운을 한지 2달이
넘어가고 세 달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사는 노팅엄에서 아직 다른 도시로 이동(여행)도 불가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니까 저도 여행이 너무 그리워져서
이번에는 이시 국 랜선 여행 1탄
영국 안에 또 다른 나라! 제가 좋아하는 나라인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 속에 검은색 2층 버스가 너무
멋있지 않나요ㅠㅠ 검정 2층 버스는 처음 봤는데
진짜 너무 멋있고 뭔가 해리 포터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에든버러는 정말 도심 속에 대자연도 너무 멋있었지만 건물들이 정말 멋있는 도시였습니다.
시가지의 모습이 평소에도 너무 예쁘지만 햇빛이 살짝 기울어져 있을 때 건물에
물들은 햇빛이
이 도시의 건물들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런던의 경우는 비 오는 런던을 좋아하는데 비에 젖었을 때 건물들의
색이 진해지면서
더 예쁜 런던의 도시 풍경을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에든버러는 반대로 비가 그치고 햇빛이 살짝 기울어져 비췄을 때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이 도시가 저는 지금까지 여행했던 영국의 도시들 중에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에든버러에 도착했을 때는 저런 예쁜
무지개를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흐릿한 날씨… 영국은 전 지역이 이렇게 다들 흐리구나..
이 흐릿한 날씨는 스코틀랜드를 와도 피할 수
없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흐린 날씨랑 이곳의 건물들이랑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은 스코틀랜드에 도착했을 때 기차역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차역 앞에 시계가 있는 건물을 보고 너무 예뻐서
사진을 남긴 기억이 있어요
정말 런던이랑 에든버러는 같은 수도지만 (각 나라의) 분위기는 전혀 달랐어요
에든버러는 뭔가 더 중세 시대나 옛날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해리 포터 생각이 왠지 모르게 많이 나는 도시였습니다.
진짜 제 말처럼 해가 살짝 기울어졌을 때
건물들이 더 예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사진입니다!_!
햇빛에 이렇게 예쁘게 물들이는 건물들이 많은 도시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에든버러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파운드였습니다.
같은 영국이라서 화폐는 파운드지만 모양이 조금 달랐어요!
물론 런던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파운드 사용도 가능합니다!
저는 10파운드를 사용하고 음료수를
사 먹었는데 거스름돈으로 받은 5파운드 노트가
제가 알던 5파운드랑은 달라서 너무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까
같은 영국이지만 스코틀랜드도 하나의 나라이기 때문에
스코틀랜드 뱅크에서 만드는 파운드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때 기념으로 가져온 파운드가 아직도 제 지갑 속에 있는데 지금은 엄청 너덜너덜해져서...
얼른 락다운 풀려서 다시 스코틀랜드 여행하고 새로운 노트를 받고 싶어요♥
혹시 에든버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해리 포터 영화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해리 포터가 떠오르는데요!
에든버러는 JK롤링이
해리 포터를 시작한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든버러의 올드타운을 걷다 보면
해리 포터 생각도 많이 나고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도 많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에든버러에 와서 The elephant house라는 카페에 들렸습니다.
JK롤링이 해리 포터를 집필한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 귀여운 코끼리 장식 때문에 단번에 찾을 수
있었어요!
카페 곳곳에는 JK롤링의 기사들이
벽에 붙어있고 안에 쭉 들어가면
에든버러 성이 보이는 자리가 있는데 그 성이 보이는 자리에서
JK롤링이
해리 포터를 써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에든버러 성은 뭔가 호그와트를 닮기는 했어요!
사진을 분명 찍은 거 같은데 찾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그리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는데 사진을 제가 찍었는데 찾지 못해서 말로
설명해서 죄송해요ㅠㅠ
엘리펀트 카페는 에든버러 공동묘지 근처에 있는데 왜 JK롤링이 이 카페를 선택했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
이 공동묘지 이름은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라는 곳인데
왜 묘비를 소개하나 싶지만 이 공원에는 해리 포터의 등장인물인 교수님들의 이름을
이 곳 묘비명을 따라서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맥고나걸, 무디, 톰 리들(볼드모트 본명)) 등
실제로 존재하는 묘비고
그 묘비명을 따라서지었다고 하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해리 포터 하면 빠질 수 없는 마법사들의 쇼핑 장소 ‘다이애건 앨리’는
이곳 빅토리아 스트리트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록달록 예쁜 건물들이 있는데 정말 다이애건 앨리가 생각났고
여기엔 해리 포터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나중에 여행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지팡이도 판매하고 있고 포스터, 마법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에든버러는 곳곳이 이렇게 예쁜 건물들이 많아요!
그냥 지나가는 길이지만 뭔가 해리 포터가 생각나지 않나요?
영화 속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꼭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에든버러는 해리 포터도 정말 생각나지만 또 다른 매력은 도시 옆에서 도심 속에서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진은 약간 제주도처럼 나왔지만 에든버러의 명물 아서왕이 엑스칼리버를 뽑았다는 그 장소!
아서스 시트(Authur’s seat)를 가는 길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아서스 시트는 아니고 Saint
Anthony’s Chapel이라는 곳인데
처음에는 언덕 위에 보여서 저기가 아서스시트인지 알고 얼른 올라가야지 하고
올라갔는데 아니었지만
여기도 너무 예쁜 곳이었어요!
예배당의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남아있는
모습도 너무 예쁜 곳이었습니다.
찾아가서 보면 실망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우연히 만난 곳이어서 그런지
아서스시트로 올라가는 길의 작은 선물 같은 곳이어서
다음에도 이 길로 올라가면서 이곳을 지나고 싶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언덕의 정상이 바로 아서스 시트
입니다
정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예쁜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았어요ㅠㅠ
아서스시트는 도시에서도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고 그렇게 높지 않은 언덕이기 때문에
나중에 에든버러에 가신다면 꼭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높은 언덕에서 대자연과 그리고 가까운 곳에 보이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조화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다음 소개해드릴 곳은 칼튼 힐이라는 곳입니다.
에든버러에 여행을 오셨다면! 예쁜 노을을 보고 싶으시다면 꼭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칼튼 힐은 에든버러 기차역에서도 가까워서 여행하면서 들리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제가 칼튼 힐을 좋아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사진에는 진짜 1도 안 담기는데 예쁜 노을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노을이 지고 힐이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에든버러의
야경까지 한 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칼튼 힐의 기둥들 사이에 서서 노을이 질 때
역광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너무 좋아하는데 저 때 제가
바라보던 노을이 너무 예뻐서 좋아합니다
최근에 어린 왕자에서 어린 왕자가 슬플 때는
노을은 본다고 한 내용이 제 마음에 너무 남아서
여기 규제가 조금 풀린다면 저곳에 가서 노을을
보면서 이 힘들었던 락다운 시기를
노을을 보면서 넘기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이 시국 랜선 여행으로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도 예전에 갔던 사진들로 추억하면서 소개해드리니까
얼른 이 시기가 지나서 다시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진짜 규제가 풀려서 가까운 근교라도
다녀와서
소개해드리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힘든 시기에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