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GABBI입니다
영국으로 유학오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실 부분 중 하나가 생활비인데요!
영국의 물가가 많이 비싼건 다들 알고 계셔서 유학을 오기 전 다들 한달 생활비가 얼마 정도 들지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 제가 낱낱이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환율 제일 비싼나라가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영국이에요.. 2023년10월25일 기준 1637원이더라구요.. 1파운드에 1637원이라니 진짜 비싸지 않나요?
진짜 쌀때는 1400원대 이었었는데, 요즘은 1400원대 내려갈 순간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1500원대도 감사합니다.. 하고 있는마당이랍니다.. ㅎㅎ
그래서 영국에서 생활비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우선 크게 3가지로 나눠 볼게요
-식비 ( 장보기, 외식 등)
- 생필품 (휴지, 치약 등 )
-문화생활 (영화, 쇼핑 등 )
으로 크케 나눌 수 있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식비가 가장 크게 차지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딱 학기중인 2월,3월 기준으로 찾아보니 약 500파운드 정도를 썼어요.
여름 여행을 가기 위해서 외식을 최대한 줄이고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서 해먹으면서 살았더니 그래도 많이 아끼면서 적당히 쓰고 살았더라구요.
식비 - 장보기
영국의 외식의 물가는 비싼데, 의외로 마트의 물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외식보다는 마트에서 직접 사서 만들어 먹으면 충분해요.
닭다리살 640g 약 5.15 파운드 = 8400원 / 1.6kg은 9.65 파운드 = 15,000원 정도
삼겹살 500그램에 3.9 파운드 = 6400원
감자의 나라는 감자가 매우 싸답니다 한봉지에 1.3파운드 약 2000원
우유는 중간 사이즈 1.55파운드 =2500원
제가 좋아하는 요거트는 5.5파운드에 9천원 정도 나와요.
야채들은 진짜 대부분 다 싼편이에요 1파운드에 약 1600원을 넘어가질 않는답니다
장은 작게 작게는 자주 보는데, 크게는 일주일에 한번씩 크게 보는데, 약 15파운드 정도 나와요!
그래서 외식하는거에 비해서는 적게 나오는 편이에요.
식비 - 외식
우선 영국에서 먹을게 별로 없긴한데요,
먹는다고 한다면, 어쩌다 한번씩 한식 먹으러가거나, 일식 라멘먹으러 가거나, 중국음식, 대부분 아시아 음식을 많이 먹네요..
영국의 대표 음식이라 해봤자 피시앤췹스? ㅋㅋㅋ 진짜 6개월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수준.. ㅎㅎㅎ
한식을 밖에서 먹는다면 한번 먹을 때 약 14파운드 정도가 나와요 23,000원 와 이렇게 환율해서 놓고 보니 진짜 비싸네요.
제육볶음 한번에 14.1파운드 하는데, 23,000원이라니 근데 진짜 이렇게 따지고 먹으면 진짜 먹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14파운드면 14,000원이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먹어야 좀 낫고 또 마음의 평화도 오고 나중에는 진짜 그렇게 믿어요 ㅋㅋ 어쨌든 영국에서 알바를 하면서 용돈 벌이를 하고 있으니 1:1로 환율을 제 맘대로 생각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ㅋㅋ
외식의 기본 물가는 진짜 최소 9파운드에요. 코코로 라고 한식겸 일식인 테이크어웨이 레스토랑인데요. 거기가 덮밥처럼 밑에 밥이나 에그 누들을 주고 위에 토핑을 닭갈비, 닭강정, 불고기 등등 한가지 또는 두가지를 골라서 담는게 큰사이즈가 약 9파운드 정도 하는 것같더라구요.
그리고 영국에서 먹는 스시 너무너무 비싸요. 막 스시 13조각 롤 11조각 이러면서 9만원 이래요.. 전 스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진짜 기념일 아니면 돈이 좀 넉넉할때 또는 너무 먹고싶을 땐 아니면 거의 안먹어요. 아니면 와사비 같은 테이크어웨이에서는 조금 싸서 한번씩 먹는정도 인 것 같아요.
생활용품
생활용품은 주로 치약 비타민 휴지를 주로 사게 되는데요
심심할때 마다 각각의 마트의 생활용품의 가격을 비교해서 가장 싼 곳에서 구매를 하는데요
치약은 요즘 한국에서 유명한 유시몰 치약을 쓰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올리브영에서 9천원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영국부츠에 가면 2파운드에 3000원 정도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생활용품은 저는 보통 매달 사기는 사지만 휴지나 키친타올 같은 좀 생활용품은 코스트코 한번 가서 통크게 지출을 하고 조금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코스트코는 대용량이라서 엄청 많긴한데, 하나의 가격으로 하면 싸고 언젠가는 다쓰니까 코스트코로 사는게 이득입니다 !
기타
휴대폰비가 있는데 휴대폰비는 되게 싸더라구요. 저는 다른 통신사로 바꾸기 귀찮아서 한국에서 주문해서 받은 기프가프 (Giffgaff)를 사용하는데요 10파운드에 15기가 데이터를 사용할수 있고 문자 전화는 문제한으로 사용가능하답니다
한국에서는 데이터 무제한을 펑펑 쓰고 다녀서 여기서 제한적으로 한달에 15기가 밖에 못쓰니까 불편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으나, 저는 대학교 주변에서 생활하고 학교 가면 학교 와이파이를 쓰게 되서 한달에 10기가도 잘 안 쓰고 남더라구요.
그래서 충분히 10파운드 15기가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제가 살고 있는 코벤트리는 교통이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캠퍼스 주변에 모든 게 다 있어서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닐 일은 없어서 교통비는 아낄 수 있다는 점! 매우 편해요
결론
외식 안하고 장보고 집에서 요리해서 잘 먹을 수 있다면 한달에 300파운드로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달에 생활비 최소 50만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죄금은 여유롭게 외식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500파운드 한화로 약 70만원에서 80만원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외식은 아예 할 수는 없어서 한달에 50만원으로 사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 70만원은 있어야 사람답게 살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만약 런던에 산다고 하면 교통비가 추가가 된답니다. 하루에 왔다갔다만 해도 4파운드 조금 넘게 나오니까 100파운드가 넘게 나온단 말이죠 그럼 16만원이니까 런던에 산다고 하면 최소 100만원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환율이 너무 비싸니 다들 한식당에서 알바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생활비에 관한 칼럼을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영국에 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칼럼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