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ire in Sweden_____(24) 니산 강변에서의 책읽기, 함스타드 시립 도서관
안녕하세요!!
클레어입니다:)
12월에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클레어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글 시작해볼게요!
제가 살고 있는 함스타드에는,
함스타드의 자랑이자 함스타드에서 가장 예쁜 건물이기도 한
"함스타드 시립 도서관"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도서관을 쏙쏙 파헤쳐드리려고해요!
함스타드의 시내 중심에는
스웨덴의 남서쪽을 흐르는 "니산 강" 이 있어요.
그리고 그 강 한편에는
이렇게 함스타드 시립 도서관이 위치해있죠!
지금은 겨울이라 그 풍경이 많이 예쁘지 않는데,
원래는 정말정말 예쁜 건물이예요!
밤에 불이 다 켜져도 정말 예쁜 건물+_+
다음엔 야경도 찍어오도록 하겠어요 ㅎㅎㅎ
가까이서 보면 이렇답니다. 니산 강에 다리가 좀 빠져있는 형태네요 ㅋㅋㅋ
그럼 지금은 강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이제 입구쪽으로 돌아가 볼까요!?
건물의 옆면은 이렇답니다.
높게 뻗은 모양새가 꼭 기와집의 처마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여기가 바로 입구!
간판이 귀여워요 ㅎㅎ
한국어로 하면 "시립 도서관" 이랍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를 반기는 공간은 신문과 잡지 읽는 곳! :)
지역주민 누구나 와서 저렇게 신문 읽고, 잡지 읽는거 좋아보였어요 ㅎㅎㅎ
도서관 외부만큼이나 내부도 꽤나 예쁜데!
지금부터 구경해보실까요~ ㅎㅎ
여기는 아이들 코너!
자세히 보시면
PIPI 라고 삐삐 책도 찾을 수 있어요.
삐삐의 본고장이 바로 스웨덴이거든요 ㅎㅎㅎ
이런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면 정말 좋겠죠!
저 서랍 안에 있는 건 인형놀이 하는 것 같던데
책읽으면서 아이에게 구연동화식으로 해줘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책 찾고 있는 스웨덴 사람들이네요.
전형적인 스웨덴인들은 이렇게 다 금발이예요! 그것도 자연 금발!
근데 신기하게도, 이 사람들은 금발이 싫어서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아무튼 잠깐 옆길로 샜지만 다시 돌아와서 ㅎㅎㅎ
이건 도서관 내에 있는 장식물이예요!
뭔가 의미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ㅜ _ㅜ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답니다.
정말 다양한 도서가 배치되어 있구요.
여러 언어로 도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영어 책 찾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어요.
하지만, 한국어책은 못봤다는거 ㅜ_ㅜ
하긴 근데 우리나라 도서관에도 스웨덴 책 없잖아요? ㅋㅋㅋ
아까까지의 사진 배경은 밤이었구요-
밤 사진 말고 낮에 찍고 싶어서 낮에 한번 더 방문했답니다:)
제가 사는 기숙사에서는 10분 정도밖에 안걸리거든요!
전체적인 도서관 모습입니다.
2층에서 찍은 1층이예요.
진짜 예쁜 도서관이죠? +_+
창가에는 이렇게 연인들이 앉아서 책을 읽구 있고요,
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까 말씀드린 니산강의 풍경이예요.
강을 옆에두고 책을 읽는 것 만큼 낭만적인게 또 있을까요!
도서관은 총 3층의 건물인데
층마다 여러 세부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요.
이건 지하 1층에 있는
스터디 룸인데
여기서 공부하거나 회의하고 그러면
뭔가 더 잘 될것 같은 그런 느낌 들더라구요 ㅋㅋㅋ
도서관 중앙은 뻥 뚫린 형태인데,
이렇게 나무 한 그루가 심어져 있었어요.
여름에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면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는 리셉션 센터!
책을 빌리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다면 여기에 들려보심 됩니다:)
여기까지. 구경 잘 하셨나요?
정말 예뻐서 또 오고 싶고, 와서 책 한권 읽어보고 싶은
함스타드 시립 도서관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