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매니아님들!
안녕하세요^.^ 레이첼입니다-
한주간 잘지내셨는지요!
항상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해커스매니아님들..저 자랑할꺼있어요....
여름학기에 전공과목을 두개를 들었는데요.
그 중 한과목....저.... 100점받았어요....!!!
중간고사/기말고사/숙제로 나눠져있는데, 셋 다 만점받고 엑스트라크레딧 4점받아서 만점+을받았답니다.
이런적 처음이에요ㅠㅠ
교수님도 많이 놀래셔서, 정말 판타스틱잡이라고 칭찬해주셨어용^^****
사실 저번학기 성적이 별로 좋지않아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해야지하고 매일 예습복습했거든요ㅠㅠ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헤헤
하하.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저번에 뉴욕에 다녀왔을 때에 얘기를 이어볼까합니다.
그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줄리아드 바로 옆에 피아노가 떡하니 있더군요.
세련된 피아노는 아니었지만, 여러가지 색깔로 페인트칠해져있는게 무지 예쁘더라고요.
가만히 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어떤 분의 연주를 듣고있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계단에 떡 앉았습니다.
근데 이거 웬걸...
한 꼬마여자아이가 연주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근데... 아이치곤 정말 잘한다가 아니라 여느 피아니스트처럼 누가 들어도 와~~~할 정도로 너무 멋있게 연주를 하고있더군요. 그 손가락 하나하나 움직임이 예술이었습니다. 강렬한 눈빛이 더 예술이었죠.
이분이십니다.
저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쓰신 분들은 자원봉사자분들입니다.
주변을 지나거나 음악을 듣고 계신 분께 피아노를 칠 줄 아는지 물어보고 안다고 하면 연주를 부탁하죠.
이때 제가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분이랑 함께 있었는데,
제 친구는 바이올린전공에 스튜디어 피아노선생님이시고, 남자친구분은 클라리넷전공이거든요.
그래서 둘도 여러 사람들을 위해 멋진 연주를 선물해주었답니다.
함께 연주하는 둘이 너무 아름다워보였습니다^^***
"Play Me, I'm Yours"
뉴욕시를 돌아다니시다보면 거리 곳곳마다 이런 비슷한 종류의 피아노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아노가 다 다르게 페인팅이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행객중에 피아노가 있는 곳이 그려져 있는 맵을 가지고 피아노여행을 다니시는 분도 꽤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한 20-30개정도가 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여긴 아까와 다른 곳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피아노 색깔이 다른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뭐 피아노 여기저기 갖다놓은것밖에 없네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겠지요.
그러나 잘하던 못하던 상관없이 연주하는 거에 기뻐하는 연주자분들
그 음악에 빠져 걷던 길 마다하고 함께 즐기는 분들을 본다면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감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편에서 뵐께요.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