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비긴어게인 나왔던 그 곳! 암스테르담 센트랄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안녕하세요! 담담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여덟번째 칼럼에 이어서
두번째 암스테르담 관광 관련 칼럼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지난번엔 암스테르담의 중심부인 센트랄의 관광지를 소개해드렸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센트랄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조금 더 남쪽으로 이동해야하는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또한 혹시 다들 비긴어게인3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나왔던 사실 아시나요..?
마지막 버스킹 도시로 암스테르담이 등장했는데
여기에 나온 관광지도 이번 칼럼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문토렌 입니다!
문토렌은 암스테르담 센트랄에서부터 담락 거리를 따라 거리를
구경하며 약 1.4키로정도를 쭉 걸어오다 보면 보이게 되는데요,
이곳은 암스텔 강과 싱겔 운하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문토렌은 원래 중세시대 암스테르담 도시 성벽 문의 일부였습니다.
원래의 문은 두개의 탑과 하나의 문지기 집 이 있었지만 17세기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된 후 현재의 타워 일부만 남게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복원 작업을 통해 암스테르담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진 포인트는 문토렌과 운하를 함게 찍는 방법인데
이는 반대편의 다리로 건너가 찍으면 문토렌과 운하가 함께 나와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역광이라 잘 나오진 않았네요ㅠㅠ
두번째 관광지는 Museumplein, 즉 박물관광장 인데요,
이렇게 이름이 붙여진 데에는 이곳을 둘러싸고 총 4개의 박물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4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은 반고흐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그리고 콘 세르트헤바우(관현악단)인데요,
중앙 잔디 광장을 둘러싸고 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하루 날을 잡은 후 미술관, 박물관 투어만
이곳에서 진행해도 될 정도로 모두 유명하고, 볼 작품들이 많은 곳입니다!
저는 이 네 곳 중 반고흐미술관과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방문해봤는데요,
우선 반고흐는 너무나도 유명한 네덜란드 화가입니다!
이곳의 반고흐미술관은 세계 최대의 반고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에는 해바라기, 아몬드 나무, 감자먹는 사람들,
고흐의 방 등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소장되어있습니다.
또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화가인
렘브란트의 작품이 다수 소장되어있는데요, 그 중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을 꼽자면 당연 렘브란트의 야경꾼(Nachtwacht)일 것 입니다.
가장 메인 작품이지만 현재는 복원작업 중에 있는데요ㅠㅠ
하지만 저는 이 복원작업 또한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봇이 복원작업을 실시하는 중이기 때문인데요,
보통 복원작업을 하면 일반 관광객들이 볼 수 없는 것과는 다르게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선
야경꾼의 복원 작업 과정을 유리로 투명하게 설치되어있는 막 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곳에는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도 있습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만 18세 ‘이하’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세번째는 렘브란트광장인데요,
이곳은 바로 비긴어게인3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죠!
이름이 렘브란트광장이라 붙여진 데에는 렘브란트의 집이 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라하는데요!
이 광장을 둘러싸고 수많은 펍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이는 번화가 중 한 곳 입니다.
비긴어게인 때와 달라진 점을 설명드리자면 바로 앞서 설명드린 렘브란트의 야경꾼이라는
동상이 버스킹 때는 있었지만 현재는 없다는 점인데요, 철거 이유는 잘 모른다고 하네요ㅠㅠ
그리고 네번째는 비긴어게인에서 두번째로 버스킹을 했던 레이체광장입니다!
레이체광장은 문토렌에서 뮤지엄광장을 가는 길에 위치해있는데요,
역사적으로 보자면 네덜란드의 도시 중 한 곳인 Leiden과 잇는 도로의 끝이라
수많은 말들로 인한 주차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시민극장이 있는데
암스테르담중앙역과 국립미술관의 건물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 및
오페라의 이전 주 무대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섯번째는 바로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입니다!
네덜란드의 맥주하면 하이네켄, 그리고 하이네켄 하면 바로 암스테르담인데요!
이곳은 뮤지엄광장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은 18유로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으로,
예전에 실제 양조장으로 쓰였던 공장을 개조하여
현재는 하이네켄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네켄이 초창기에 어떤 과정을 거쳐 제조가 되었는지,
또한 맥주를 만드는 과정 및 들어가는 요소들을 설명들을 수 있는데요,
저는 맥주에 효소를 넣어 탄산과 알코올이 생기기 전 단계도 시음을 할 수 있게끔
해준 부분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다양한 사업 및
스포츠 이벤트 등도 구경할 수 있고 또한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또한 이곳의 포인트는 하이네켄 생맥주를 두 잔 제공하는 것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맥주 맛을 보기 위해 방문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첫번째 맥주는 거의 박물관 투어가 끝날 때 쯤에 정말로 신기한 직접 맥주가 되어
병입되는 과정을 보는 3D 영상을 본 후 함께 투어를 들은 사람들과 같이 맥주 마시는 법과
네덜란드어로 건배인 Proost를 배우고 외치며 마시게 됩니다!
또한 두번째 맥주는 이후 남은 관광을 다 마친 후 바(bar)에 가서
토큰을 제출하면 한 잔을 더 마실 수 있게 됩니다!
원래 이곳은 사람이 굉장히 많이 북적되지만, 저는 작년에 코로나 시국일 때 인원 제한과
함께 방문하여 오히려 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에서 마신 하이네켄 맥주가 제 인생 맥주였으므로
다들 꼭 암스테르담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특별한 기념품을 만드실 수 있는데요,
이는 바로 하이네켄 병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것 입니다!
지인 선물용으로도 좋아서 종종 몇개 구입하시는 분들도 자주 봤습니다!
그럼 이렇게 오늘은 암스테르담의 남쪽 관광지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오늘도 다시 한 번 코로나가 얼른 잠잠해져 많은 분들이 여행을 다니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그럼 오늘 칼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