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늘보 입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덴마크 도착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인천-암스테르담-코펜하겐]
저는 이렇게 네덜란드에 경유해서 갔습니다.
저는 KLM이라는 네덜란드 항공을 타고 갔는데,
이 항공을 이용하면 ’스카이팀‘이라는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비상구 좌석을 받았는데 영어가 가능해야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앉은 비상구 좌석은 넓어서 10여시간 동안 다리를 피고 갈 수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앞이 꽉 막히지 않은 뻥 뚫린 자리!!
하지만 제 자리는 화면이 없어서 계속 잠만 잤습니다!
화면이 없더라도 다리 쭉 피고 갈 수 있는 자리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암스테르담까지 가는 10시간 동안 2번의 기내식!
전 둘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은 저때 다 안먹으면 환승시 보안검색대에서 다 버려야 합니다ㅠ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경유를 하였는데요!
역시 네덜란드답게 공항 면세점에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나 튤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2~3시간 환승 대기를 한 후,
이제 다시 암스테르담에서 코펜하겐 비행기를 탑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코펜하겐까지는 1~2시간 밖에 안걸리지만
간단한 샌드위치 기내식이 나왔는데요!
닭들을 키울때 좋은 환경에서 좋은 복지를 재공하며 키운다는 내용의 글귀가 샌드위치 박스에 적혀 있었네요!
정말 감동해서 사진 찰칵!
코펜하겐 공항 도착!
10시간 넘는 여정이 힘든것도 잊은채
동물들을 봐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덴마크인들이 얼마나 동물들을 좋아하는지 정말 공항에서부터 느껴지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저는 코펜하겐 공항에서 Odense까지 기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티켓은 2가지
Orange ticket과 일반 ticket.
오렌지 티켓은 정해진 시간에만 탈 수 있는 티켓이고 저렴합니다.
반면에 일반 티켓은 조금 더 비싸지만 정해진날 시간에 상관없이 아무때나 탈 수 있습니다.(1번만)
또 일반 티켓가지고 버스도 자유롭게 그날만 이용가능합니다!!
유럽 대부분은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은데 추가 요금을 내고 정해진 자기만의 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많이 비기 때문에 굳이 자리를 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덴마크 기차 내부는 이렇게 4명이 테이블을 두고 마주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는 덴마크인 아빠 엄마 아기랑 같이 앉아서 갔습니다 ㅎㅎㅎㅎ
되게 친절한게 제 무거운 트렁크 2개를 위에 올렸다가 내려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용
기차가 너무 편해서 잠도 잘 자면서 갔답니다!
기차에서 본 바깥 풍경..
기차내부에 있는 자판기..
정말 동화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집!!
그 집이 바로 제 집 입니다!!
기차역에서 버디와 만나 저희 집까지 도착!
다행이 저희 집은 기차역과 가까워서 걸어서 10~15분정도 걸리는 위치였습니다!! 정말 Lucky :)
총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있는 House 총 10명이 같이 쓰는 집입니다.
제 방은 3층 (한국식으론 4층)이어서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는데 버디 아니었으면 못갔을지도 몰라요ㅠㅠ
정말 다락방처럼 생겼는데 정말 신기해요!! 이런 집에서 살 줄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ㅎㅎㅎ
정말 예쁜 방입니다.
개인 방인줄 알았는데 이 집에서 가장 꼭대기 방은 2명이 쓰는 방이어서 저는 제가 룸메가 있는지 이날 알았습니다!!
다행히 침구류도있고, 스탠드, 램프도 있고..
나중에 올리겠지만 부엌 기구도 다 있어서 새로 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Lucky :)
--------------------------------------------------------------------------------
여기까지 한국에서 덴마크의 제 집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캐리어 2개에 가방 2개를 가지고 총 40kg는 된 것 같아요.
아무튼 무사히 도착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덴마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지켜보아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