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드디어 카페 추천을 하러 왔습니다!
바로 Waterstones라는 서점 겸 카페에요
워터스톤즈는 러쉘스퀘어 지점 이외에도 많은 곳에 분점이 많아요
저는 러쉘스퀘어 지점을 먼저 방문한 후 소호 근처 지점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러쉘스퀘어 사진이 더 많으니 주소는 여기로 남기겠습니다!
주소는 82 Gower St, Bloomsbury, London WC1E 6EQ
여기는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가 좋아하는 카페라 해서 함께 방문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서점과 카페가 같이 있다 해서 되게 지루할 곳인줄 알았는데...!
짜잔
나름 체인 서점+카페인데도 간판에서 클래식한 향기가 뿜어나오죠?
가게 내부를 보면 이렇게 이벤트 표시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노트북을 하고 있네요
앗 제 손가락은 초상권 방지입니다!
역시 서점답게 이달의 책을 구매하면 커피가 무료라고 하네요!
글씨 폰트가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취미 반 생계 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외주 작업을 많이 했는데 어찌 제 그래픽 작업물보다 폰트가 더 매력있네요..숙연..
여기 카페의 장점을 꼽자면 모던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디저트가 많다는 점이에요!
저 당근 케이크 귀엽지 않나요? 당근케이크 안좋아하는데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쥬얼이 넘 귀여웠어요 ㅠ_ㅠ
하지만..점심으로 피자를 먹었기 때문에 상콤한 아이스 카페라떼로 주문했습니다
어후 급하게 찍어서 초점이 흐리네요
분명 뜨거운 음료는 잔에 주시던데 아이스를 시켜서 그런지 일회용 컵잔에 주시네요 머쓱타드
커피맛은 좋았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으나 아마 3파운드 내외로 기억해요 스타벅스나 카페네로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이후에 소호 근처 워터스톤즈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 역시 체인점답제 같은 디저트를 선보이네요!
하지만 체인점답지 않은 귀여운 비쥬얼의 디저트들...이번에도 아쉽게 디저트는 시키지 못했어요 ㅠ_ㅠ
바로 전 게시물인 윙윙치킨에서 버거를 먹고 왔기 때문이죠 흑
이번에는 아이스 말고 뜨거운 플랫화이트로 시켰어요!
짜잔
라떼아트까지 정말 귀엽죠? 잔도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소호 근처 지점에는 창문을 볼 수 있는 바 테이블보다는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았고
전체적으로 조용조용했어요
아마 소호 지점의 서점 규모가 더 커서 이런 분위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 카페가 런던의 차분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느꼈어요
그만큼 다양한 형태의 런더너들이 방문하고 저 역시 이 곳에서 런던의 느낌으로 힐링을 받았어요 ㅎ.ㅎ
만약 길을 걷다 여기가 보이면 한번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