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지구촌 특파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aim 2 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학부 공부를 하고 있는 유학생이에요. 앞으로 미국 포스팅이
아니여두 보시기 편하시게 제 글들은 "미국" 카테고리에
올릴까 합니다. 현재는 미국 유학생이긴 하지만, 그동안 학창시절을
보냈던 곳이나, 방문했던 나라들을 포함하여 다양한포스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서 제목도 "내멋대로 시리즈" 랍니다 ㅎㅎ 말그대로, 내멋대로 사진들, 글들, 정보
등등을 공유하려고 해요! 이곳 저곳에서 저만의 경험, 그곳의
문화들, 추억들을 공유하고 이곳, 미국에서의 생활도 함께
나눠봐요~
"내멋대로 시리즈"의
오프닝을 과연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 고뇌하다가, 지구촌 특파원 활동을 위해 사진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그곳(!!)으로 결정했어요ㅎ 아직도 생생한 아름다웠던 섬, 쏟아질듯
했던 밤 하늘의 별들, 푸르다 못해 청명했던 바다를 해커스 여러분들과 나누려구요.
그럼, 다같이 필리핀의 민도로 화이트 비치 (Mindoro White Beach) 로 떠나 보실까요?
Let's go! 레고!
제가 있던 곳, 마닐라에서 선착장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후 선착장에서 Mindoro라는 섬까지 타고온 배 입니다.
파도도 강하고 많이 무겁지 않은 재료로 만들어진 배라서 엄청 흔들흔들 출렁출렁거려서 멀미가 났던 기억이나요.
배가 많이 출렁 거려 멀미를 하긴 했지만, 배가 정착하고 화이트비치에
내리자마자 너무 이쁜 바다 때문에 그 고통을 까먹었어요. 핸드폰 사진기가 더 좋았으면 이 아름다움이
더 잘 전달되었을텐데 아쉽긴 하지만, 사진 이상으로 실물은 훨씬 이뻐요.
전체적으로 에매랄드 색깔을 띠고 있구, 바다 물이 모래사장쪽은 투명하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애매랄드 빛깔 돌고 더 깊은 곳은
짙은 푸른색을 띠는데 바다의 전체적그라데이션이 아주 그냥 awesome!
졸업여행으로 졸업생들 모두가 함께 떠났던 여행이라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졸업
기념한다고 모래에 새겼었죠.
저런 수상레포츠들 바나나보트부터 시작해서 별별 놀거리들이 다 있었어요. 저는
친구들과 함께 바나나보트 보다 한수 위인?플라잉 보트 (flying
boat)를 탔는데 엄청 빠른 요트 뒤에 연결된 공기로 채워진 보트가 끌려다니며 급커브, 빠른속도를
즐기며 물 맞고 물에 빠지고 하는건데 그 스릴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또 타고 싶어요 ㅠㅠ....
바다 한가운데 작은 배 하나와 함께 둥둥 떠서 어디에 뭘하러 가고 있을까요~!?
그저 플라잉보트만 타고 만족 할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작은 배를
타고 바다에 좀 더 들어가면 스노우쿨링을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스노우
쿨링은 snow cooling으로 햇갈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옳바른
단어는 snorkeling!*
아무튼 저렇게 조끼를 입고 스노우 쿨링 장비를 입에 앙 물고 물 속에 풍~덩
하면!!
이런 귀여운 물고기들과 인사를 할 수 있어요! 고개를 더 깊게 넣으면
해초들 부터 해서 형형색색 아름다움 투성이 인데
물속이라서 촬영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방수팩 끼고 아주 짧게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그것도 올릴 수 있음 올릴께요!
아무튼 이렇게 스노우 쿨링을 하면 바다의 아름다움을 두배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물을 무서워 하셔두 괜찮아요! 배 위에서 빵가루만 던져도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몰려들어요. 하지만, 물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저곳 수영하며 그 바닷속 신비함들을 두 눈에 담는건 최고의 추억이 될 거에요!
스노우 쿨링 완전 강추해요! Highly recommended!!!
스노우 쿨링하고 배타고 가다가 돌덩어리들이 절벽을 이루고 있는걸 봤는데 물과 함께 어우러져서 그런지 너무 아름다웠어요!
스노우 쿨링을 했으니 끝이라구요? 아니죠!! 바다수영을 즐겼다면, 계곡 수영도 즐겨야 하지 않겠어요?
저희 숙소에 가까이 위치한 산을 한시간 가량 등산해서 올라가다 보니
계곡이 있어서 물만난 물고기 처럼 다이빙도 하고 돌위에 누워 태양빛을 즐기며 선텐도 하고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었어요.
저 하얗고 아리따운 자태의 주인공은, 제가 필리핀에 있을때 정말 많이 먹었던 과일중 하나이죠, one of my favorite fruits, coconut!
코코넛은 버릴게 없는 최고의 과일이에요. 저렇게 반으로 두동강 내기 전에는 위에를 잘라서 빨대를 꽂아 시원한 코코넛 물을 잔뜩 마시고 코코넛 물을 다 마시면, 저렇게 안에 있는 하얀색 과육을 먹을 수 있어요! 무더위 속 그늘에 앉아 배부르게 코코넛 물을 다 마시고
껍질을 숟가락 삼아서 남김없이 코코넛 과육을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답니다~
*단, 코코넛 물을 많이
마시면 사람의 체질마다 다르지만 배변활동이 엄청 활발해져서 설사를 유발하거나 장운동이 엄청 빨라져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될수 있다는 사실..ㅠㅠ 그래서 변비 이신 분들이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건가봐요.*
코코넛은 그저 위에 "음식들어 간다"라고 노크를 해주는 애피타이저 였을뿐,
재대로 된 식사를 해야죠!? 생선, 오징어, 조개, 새우, 가지요리가 바나나 잎에 올려서 구워져 나왔어요.
물놀이 하고 나서 먹는 음식은 뭐든지 항상 맛있는것 같아요!! 너무
맛있었답니다!
네, 여러분들이 방금 위에서 보셨던 그 접시맞습니다. 처참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밥을 먹고 나니, 어둑어둑 해가 지면서 멋진 석양 풍경이 나오더라구요~
밥도 먹었겠다 에너지 충전했으니 다시 에너지 소모하러 석양아래의 바다에 입수 했어요. 와.. 낮에하는 수영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차가운 파도에 몸을 맡긴채 붉은 석양을 보며 수영할때의 기분은 뭐라 형용 할 수가 없더라구요. 경치가 얼마나 이쁘던지,
나중에 결혼하면 여기에 신혼여행와서 이 석양을 보며 자연의 신비와 놀라움에 함께 감탄 할 수있었으면 좋겠다~ 막 이런 생각도 했었답니다! 그리고, 졸업여행이었어서 그런가 유난히 또 온갖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붉은 석양이 너무 이뻐서 사진기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어요.
온갖 포즈를 다 취했어요 ㅎㅎㅎㅎㅎ
신나서 점프샷 ~
너무 많이 신난 점프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많이 신이났었나봐요 저정도 높이의 점프는 다시 봐도 놀랍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I believe I can fly~ I believe I can touch the sky~ R. Kelly 가 부릅니다, "I believe I can fly"
아 빌립 아캔 플라이~ 아 빌립 아캔 터치더 스카이~~
여기까지 이상 필리핀 민도로섬의 화이트 비치였습니다!
마치 저와 함께 있으셨던 것 처럼 사진들과 글을 보시며 즐거우셨길 바래요 ㅎㅎ
여기 인터넷 속도는 한국이랑 정말 많이 달라서 사진 업로드하는것 부터 해서 글 쓰는데
계속 랙먹었어서 고생 좀 했네요 ㅠㅠ 막 중간에 계속 날라가서..ㅠㅠ
그래도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보셨다면, 저는 힘이 불끈 불끈 솟을것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용~
인터넷이 따라와 주기만 한다면, 이어서 "내멋대로 시리즈 1-2 편" 으로 화이트 비치에서 찍었던 스노우 쿨링 영상, Fire show 불 쇼 영상, 화이트 비치에서 가장 유명한 것 (과연 뭘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지 못한걸꺼에요..!!!)의 영상 등 화이트 비치 영상들도 한번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raming salamat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