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ogna
#도시 설명
간 이유는...
# 볼로냐 대학
볼로냐 대학이 꽤 오래되고 좋은 대학교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행하면서 대학교를 가보는게 좋더라구요.
독일에서, 영국에서 가봤는데 그때 쏠쏠한 재미를 느껴서 볼로냐에서 가보려 했습니다.
#음식
냉부에 나오는 셰프들이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여행 프로그램 <셰프끼리>에서 볼로냐를 갔었고,
볼로네제.... 도 그렇고 음식의 도시라고도 합니다. :)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 볼로냐의 젤라또에 푹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정말 젤라또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나 젤라또 가게를 볼 수 있고,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이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10시면 닫을텐데 여기는 새벽 2시까지 젤라또를 팝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젤라또를 사러 낮이든 밤이든 들어가서 사먹습니다.
##GELATERIA GIANNI
아래가 볼로냐를 처음 도착해서 본 풍경인데 이 곳 때문에 볼로냐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여기 바로 앞에 젤라또 가게가 있는데 사람들이 거기서 젤라또를 사서 앞에 있는 이 의자에 앉아서 먹습니다.
또 이 곳은 중세시대 건물인 두 개의 탑 바로 앞입니다. 건물이며 돌의자며 오래된 분위기를 마구 풍기는 곳에서 사람들이 젤라또를 먹는 모습을 보면 좋습니다.
아래가 바로 위에 돌의자들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요.
여기는 인기가 많아서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사진에서부터 여유로움과 행복함이 느껴지죠... 여기 젤라또 정말 맛있어요 ㅠㅠ
이때가 밤 11시였는데 역시나... 사람들은 매장과 길에서 젤라또를 먹습니다.
한국이었다면 여기저기 맥주를 먹고 있었을텐데 밤에 귀엽게 젤라또를 :)
부부도 있고 커플도 있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고 혼자 온 사람도 있고~
색이 예쁜 맛으로 세 개를 섞어 먹었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나는데 하나가 민트였던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정말 맛있어요 ㅠㅠ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젤라또에 생크림을 얹어주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 맨 처음 말한 젤라또 가게를 다음날 아침에 갔습니다.
두 개의 탑을 올라가고 난 뒤라 힘들고 허기져서 뛰어서 들어갔는데 맛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저처럼 들떠서 젤라또를 보고 있는 사람들..
### 볼로냐의 젤라또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젤라또'로 선정한 곳이 볼로냐에 있다고 합니다. - '소르베떼리아 카스티글리오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112500235#csidx4bdf6de7dda3940a5aa079455ed16eb)
연남동에는 이탈리아 볼로냐의 Carpigiani Gelato Univ 출신이 만든 젤라또 집이 있다고 합니다...
볼로냐에는 젤라또 대학교가 있을 정도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