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기념품 샵이 많이 있는데요, 시드니에 여행와서 기념품을 사야 한다거나 혹은 한국에 선물을 보내야 할 때
물품에 따라서 적절한(?) 가격대와 품질을 보여주는 곳들이 있는데요
- 영양제 & 뷰티 제품: Chemist warehouse (파란 간판)
- 뷰티 제품: Priceline (분홍색 간판)
- 과자류: Coles, Woolworth, Aldi
위에 가게들은 체인이기도 하고 세일을 매우 많이 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그 외에 인형, 옷 등 기념품이 필요할 경우에는.. 바로 패디스&헤이 마켓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물론 차이나 타운 안에 있고, 고퀄리티를 생각하시면 안되긴 합니다.
패디스 마켓 & 헤이 마켓은 센트럴 근처에 있는데 차이나 타운 안에 있습니다.
패디스 마켓 자체는 여러 지역에 있어서 헤이 마켓으로 검색하시는게 편해요.
그리고 이 마켓은 마켓 시티라는 쇼핑몰 내에 위치합니다. (그라운드 층에 위치)
어떤게 진짜 명칭인지 헤깔리실 수 있겠지만.. 그냥 구글맵에서 헤이마켓 검색하시면 되요. ㅎㅎ
관광지로도 인기가 있는 곳인지라 항상 사람이 많지만, 월화요일에 쉬니까 일정 잡으실 때 참고하셔야 해요.
그럼 이 곳에서는 무엇을 파느냐~~ 진짜 딱 단체용 기념품들을 사기 좋습니다.;;;
시티의 기념품 샵에서 1개 5불, 10불 하는 것이 이 곳에서는 같은 디자인 혹은 비슷한 디자인으로 3개에 5불 10불 이러거든요..
특히 코알라 집게 인형 같은 것은 3팩에 10불 이래요.
의류도 티셔츠부터 후드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고퀄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정식 제작(...) 판매되는 제품보다 가격은 반값 이하로 싸지면 그정도 퀄리티입니다...;;
캥거루 가죽으로 된 러그라던가 가방, 지갑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구요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졌는지는 모름)
호주 원주민인 에보리진 문양의 부메랑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보통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만들어 졌어요. 이건 다른 샵을 가도 마찬가지인지라..
미술관이나 에보리진 전문 샵을 가야 오리지널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대신 그만큼 비싸긴 함.
어그도 많이 보시는데 사실 시드니 날씨상 어그를 신을 일이 없기 때문에.. 다 관광객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어그는 브랜드가 아니고 양모로 만든 신발을 뜻하기 때문에 그냥 어그라고만 보고 구입하시면 낭패를 보실 수 있답니다.
저는 주로 캥거루 가죽으로 된 동전지갑이나 키링을 구입하는데요,
그 외에도 티타월이라던가 물병 주머니 등 실용적인 제품부터 열쇠고리, 자석 등 수집하시는 분들께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어요.
시드니에서 기념품을 산다면 패디스 마켓을 강추!! 합니다.
(..기념품샵 너무 비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