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덜란드에 대한 모든 것! 학부 유학을 네덜란드로 선택한 이유
Goedemiddag!
안녕하세요!
이번에 지구촌특파원 7기로 활동하게 된 담담입니다!
저는 지금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 9월 경제학과 2학년 진학 예정이고,
암스테르담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활동닉네임으로 ‘담담’으로 결정했어요!ㅎㅎ
이번 칼럼에서는 네덜란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제가 왜 학부 유학으로 미국, 영국, 호주 등의
영어권 국가가 아닌 ‘네덜란드’를 선택했는지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네덜란드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아마 한국인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히딩크 감독님이나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구단인 PSV아인트호벤 등을 떠올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네덜란드에 대해선 무엇을 알고계신가요?
다들 아마 생소하실 거에요,,ㅠㅠ
왜냐하면 저 또한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들께 ‘저 대학은 네덜란드로 진학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100이면 100 돌아온 답변이
“결정 응원할게. 근데 왜 다른데도 아니고 네덜란드야? 거기 뭐 유명한게 있어?”였기 때문이죠ㅠㅠ
그럼 제가 학부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기 전, 네덜란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시죠!
잘 보이려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지리적으로 네덜란드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서쪽과 북쪽으로 바다가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무역을 통해 경제적 발전을 일굴 수 있었고,
또한 서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위치해있는 만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국가들도 1시간,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행기로 1시간 이내면 다닐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또한 벨기에는 기차 타고 한 시간, 프랑스도 기차 타고 3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칼럼으로 한 번 “우리 와플 먹으러 벨기에 가자!” 등
여행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혹시 다들 제 썸네일 속 문구 기억나시나요?
바로 ‘낮은 땅 높은 꿈 네덜란드’인데요,
이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덜란드는 낮은 땅을 가진 나라입니다.
네덜란드어로 정식 국가 이름인 Nederlands도 Neder = 낮은, Lands = 땅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낮은 땅에서 높은 꿈을 꾼다는 것이 네덜란드 내에서 많이 쓰이는 슬로건이기도 하며,
네덜란드 내의 페이스북 한인 커뮤니티의 명칭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네덜란드로 학부 유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나열을 하자면,
1. 명성 있는 경영경제학부
2. 영어를 사용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
3. 대학교의 국제화 정책으로 늘어나는 100% 영어 진행 학과
4.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저렴한 학비
위와 같고 이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성 있는 경영경제학부
우선 저는 경제학과에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여러 대학을 알아보던 중 네덜란드가
경영경제학부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부터 무역으로 발전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금융업과 무역업이 발전하여 자연스레 경영경제학부도 발전하게되었기 때문입니다!
2. 영어를 사용하여 살아갈 수 있는 환경
네덜란드는 인구의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어 자체가 같은 게르만어 계열이라 영어와 비슷하고 또 학교에서 영어를
교육시키는 방법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 EF English Proficiency Index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영어 구사 능력 세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어로 관공서 업무까지 전부 일상생활 소통이 가능하긴 하지만
마트나 상점에서는 표지판 및 상표가 전부 네덜란드어여서 어느 정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저는 이번 여름 방학 때 학교 어학당에서 네덜란드어 완전 기초반을 듣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기초 네덜란드어와 함께 같이 칼럼으로 작성해볼게요! :)
3. 대학교의 국제화 정책으로 늘어나는 100% 영어 진행 학과
제가 지금 다니는 암스테르담대학교 또한 100% 영어 진행 학과가 상당히 많은데요,
총 76개의 학과 중 22개를 영어로 제공합니다.
4.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저렴한 학비
제가 네덜란드로의 학부 유학이 가능했던 부분에는 학비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고, 대학교 또한 100%
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나라임과 동시에 학비는 1년에 9000유로, 한화 약 1200~1300만원
정도로 영국이나 미국의 학비에 비해 훨씬 저렴하여 유학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암스테르담대학교를 선택하였는데요,
사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에라스무스대학교 경제학과에도 합격을 했지만
저는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암스테르담대학교가 2022년 QS 랭킹 기준
네덜란드 1위 대학이고 이전에도 델프트공대와 함께 네덜란드 1, 2위를 다투는 대학이기 때문에
에라스무스대학교 대신에 암스테르담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네덜란드 내에서 취업을 하려면 대학 랭킹은 전혀 상관 없다고 해요!
또한 암스테르담대학교는 1632년에 처음 개교하여 네덜란드에서
3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도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ㅎㅎ
(tmi 처음 학교 오리엔테이션 데이 때 개교 년도를 듣고 찾아봤는데 1632년이면 조선 인조 10년이라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경영경제 분야가 발전했고 또 유럽연합이라는 정치경제공동체에 속한
네덜란드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판단되었고,
학비의 메리트가 상당히 크게 다가옴과 동시에 유럽에서 생활해보고 싶어서
저는 네덜란드로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구촌특파원 활동을 위해 제가 준비한 칼럼 주제들은
1. 암스테르담 관광지 소개 + 맛집
2. 네덜란드 문화
3. 학교 소개 및 개강 후 일상
4. 기숙사
5. 생활적인 부분 – 마트, 한달 생활비
등이 있는데 이외에 혹시나 네덜란드에 대해 더 알고싶은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
댓글로 남겨주시면 한 번 칼럼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칼럼의 마무리는 제가 찍은 암스테르담 사진으로 할게요!
그럼 이번 칼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칼럼부터는 조금 더 재밌는 정보전달 칼럼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