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순둥이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기념품을 추천해드릴 예정입니다. 다들 미국 여행이나 유학 생활을 마친 뒤 꼭 기념품을 사죠? 어떤 기념품이 인기가 많은 지 알려드릴게요 ㅎㅎ
1) 영양제
미국에선 병원을 가면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통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습니다. 특히나 미국 영양제는 좋기로 한국에서도 유명하죠! 그래서 귀국할 때 영양제를 많이 사갑니다. 대부분 한국에선 많이 비싼데 미국에선 비교적 많이 저렴하거든요ㅎㅎ 저도 이번에 친척분들 선물로 많이 사갔습니다.
저는 센트룸 실버, 우먼, 맨을 샀습니다. 한국에선 보통 3-4만원하지만 미국에선 1-2만원대로 구매가능합니다.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복용자에 맞춰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을 많이 사갑니다. 이건 한국에선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수면제 역할을 하는 약인데 미국에선 다른 처방전 없이도 바로 살 수 있어요! 전 한국 가서 시차적응을 위해 하나 샀습니다. 평소에 잠을 못 자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을 거에요!
2) 트레이더 조
트레이더 조는 미국 대형 마트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요즘 보통 트레이더 조에서 사람들이 기념품을 많이 사갑니다. 가격대도 싸고 실용성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트레이저 조의 가방은 직구를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튼튼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선물하기 딱 좋아요. 가격도 세금 포함 5달러 정도라서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조 뷰티 제품들도 유명합니다. 특히 비누와 핸드크림이 유명해요! 저도 미국에서 생활할 때 써봤는데 정말 순하고 좋더라구요. 전 Oatmeal Exfoliant Bar를 썼었는데 굉장히 만족했던 제품입니다. 그리고 핸드크림도 추천하는 기념품입니다. 울트라 모이스쳐라이징 핸드크림이 가장 유명한데 실제로 바르니 향도 되게 좋고 묵직하고 꾸덕해서 선물로 정말 좋아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는 선물입니당!
트레이더 조 직구템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시즈닝입니다. 정말 다양한 시즈닝이 있어요! 확실히 미국 사람들은 시즈닝을 많이 사용해서 먹고 시즈닝이 있으면 더 맛있는 음식들이 우리나라보다 미국에 많은 것 같아요. 보통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를 많이 삽니다. 베이글에 크림치즈 바르고 위에 뿌려만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보카도나 계란프라이 올리고 뿌려 먹어도 맛있고 볶음밥이나 주먹밥에도 같이 먹으면 짭짤 고소해서 맛있더라구요! 이 제품 외에도 정말 다양한 시즈닝이 있으니 취향껏 살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3) 의류, 가방
[코치]
아마 한국가격과 비슷했을 때, 미국에서 가장 싼 브랜드는 코치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코치는 큰 시즌이 아닌데도 항상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의 40~60%까지 세일하고 있어요. 정말 안믿길 정도로 세일을 많이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굳이 가방이 아니더라고 지갑도 충분히 세일을 하고 있으니 친척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로]
미국에서 폴로가 싸다고 많이 알려져있죠? 그런데 저는 생각보다 미국에서도 할인율이 별로 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한국보단 싸지만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도 한국보단 비교적 저렴하니깐 반팔티는 선물로 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블프 기간에는 세일폭이 커져서 그때 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어그]
요즘 한국에서 어그가 정말 유행인 것 같습니다ㅎㅎ 어그가 미국 브랜드라서 미국에는 매장도 정말 많습니다. 미국인들 거의 80%가 가을이 되면 다 어그를 신고 있더라구요. 정말 국민 신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선 특정한 디자인의 어그가 유행이지만 미국에선 정말 다양한 어그 스타일이 많습니다. 저도 미국와서 어그 2개나 샀습니다. 원래 어그가 비싼 브랜드라서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선 두배 이상을 줘야해서 한국과 비교해선 합리적으로 구매한 것 같습니다ㅎㅎ 확실히 신어보니 정말 따뜻하더라구요!! 신발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본인을 위한 선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4. 씨즈캔디 초콜릿, 기라델리 초콜릿
씨즈캔디는 로스엔젤레스에 메리씨 여사님이 첫 매장을 오픈했다가 지금은 미국 전역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정말 유명한 캔디, 초콜릿 가게입니다. 얼마나 맛있었으면 워렌버핏이 먹고나서 바로 투자를 했다고 해요 ㅋㅋㅋㅋ 매장을 가면 직원이 무료로 초콜릿을 시식할 수 있게 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초콜릿이 어떻게 이렇게 고급진 맛을 낼 수 있는지.. 전 초콜릿보다 롤리팝을 더 좋아했어서 그걸 사먹어봤습니다! 롤리팝은 사탕이 아니라 캐러멜 같은 거에요.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참고로 이 제품은 한국에서도 사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초콜릿 작은 한 상자에 30000원이 넘습니다.. 미국은 그정돈 아니고 1만원-2만원인 것 같아요.
미국 기라델리 초콜릿도 정말 유명하죠! 미국 전통 초콜릿인데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기라델리 초콜릿 종류와 포장도 다양해서 선물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씨즈캔디보다 살짝 저렴해서 더욱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인 만큼 한국에 사가면 더욱 의미있을 것 같아요!
5. 화장품
[글로시에]
요즘 글로시에는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엄청 인기 많은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색조 중심이 아니라 스킨, 케어를 집중 공략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분도 좋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저는 립밤이 좋은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3개에 32달러로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확실히 촉촉하고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글로시에 키링이 정말 인기있습니다. 이 키링은 한국에서도 리셀가로 팔릴 정도로 인기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고 오프라인 매장에 가야합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LA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욕에도 있더라구요! 최근에 뉴욕 매장에도 입고가 되고 있나봐요. 소호에 갈일 있으시면 들려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미국산 제품이 웬만해서 다 한국에 들어와있어서 저도 선물을 살 때 고민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기념품으로 살 만한 제품이 꽤 있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선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칼럼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과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언제든 답변해드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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