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이 자자해서 맛보러간 드레스덴의 맛집! 아우구스티너 Augustiner an der Frauenkirche
성모교회 바로 뒤에 있습니다! 도보 약 1분?
다양한 맥주들을 포함한 음료와 맛있는 슈바인학센으로 유명한 이 곳ㅎㅎㅎ
저녁타임 시작하기 직전에 맞춰서 가니 2층으로 안내해줬어요!
이 날 2층의 첫 손님!
가게 내부는 이렇게...뭔가 옛날 유럽 식당 느낌도 났구요.
예에~~엣날 중세시대 쯤으로 보이는 드레스덴의 풍경을 담은 그림도 있었어요 ㅎㅎ
곧 점원이와서
아우구스티너 하우스맥주-헬레스 (3.10유로 - 0.3L)
슈바인학센 (16.8 유로)
를 주문 !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시켜본 아우구스티너 헬레스(Augustiner Helles)
아우구스티너 하우스맥주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시켰는데
목넘김 완전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갔어요~~~!
술 못 먹는 편인데도 맛있어서 계속 먹었던 기억이.....
목 마르다고 슈바인학센 나오기 전에 꿀떡꿀떡 마시다가
고기 먹기도 전에 얼굴이 시뻘개졌었어욬ㅋㅋㅋ
드디어 영접한 슈바인학센!!
슈바인학센(Schwein 돼지 + Haxe 돼지 다리관절)은 독일식 족발요리!
식감이나 소스나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일단 신기했고,
고기에 꽤 어울리는 소스에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할 맛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적절히 짭짤하고 달고 ~ 단짠단짠!
냠냠..맛남 같이 나온 감자볼인지 뭔지는 맛없어서 안먹었어요..!(제 개인취향입니다)
오로지 고기만 냠냠.. 맥주와 궁합이 참 좋았어요.
독일 식당에서 음식 시키다보면 양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건 작은용으로 시켜서인지 양이 딱 맞아서 더 좋았어요!
무튼 만족스러운 슈바인학센 첫 영접이었습니다!!
한국은 독일을 거의 짧게 들리는 형식으로 거쳐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은데,
짧은 기간동안 한 끼 정도는 독일 전통 음식인 슈바인학센 드셔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친 아우구스티너 식당이 위치한
성모 교회 근방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런 동독스러운 멋진 건물들이 보여요..!
발길 가는 대로 향해봅니다~~
90년대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마차와 풍경들..
유럽여행 하면서 "영화같다"는 표현은 처음 했던듯.. ㅜㅜ
이 건물은 드레스덴 미술대학!
정말 지극히 동독스러운 건물이죠 ㅋㅋ
이건 백년도 넘은 대포래요!
크으...
'독일의 피렌체'라는 별명이 참 걸맞는
드레스덴은 순간 순간마다 셔터 누르기 바쁜 아름다운 건물/풍경의 연속이었어요.
여기는 대성당 옆으로 가면 보이는 오페라 건물인데요!
외관 너무 멋진데,
입장 불가 시간이라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어요..ㅠㅠ
급 오페라 건물을 가져온 이유가 뭐냐!
바로 맞은편에 드레스덴 최고의 포토존이 있기 때문입니다!!
짠!!!!! 정말 멋지지 않나요!!? ㅎㅎ 제가 찍었지만.. 정말 맘에들어요^ㅠ^
사진은 아이폰 기본 6가지 필터 중에 하나 골라서 찍은 건데,
워낙 그림이 좋아서 어떤 보정을 끼얹어도 그냥 대박입니다...
사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오페라를 등지고
드레스덴 대성당, 기마상, 시계탑 건물들을 함께 찍어주시길 바래요 ^ㅇ^
4회에 거친 드레스덴 여행기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어서 계속 독일 소식 전해드릴게요!
글 읽어주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다 너무 감사드려요 !!!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ㅠㅠ (진심..)
ㅋㅋㅋ 그럼 저는 다음 글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