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롭게 고우 해커스 지구촌특파원 4기로 활동하게 된 Ethan 입니다. 저는 현재 호주의 퀸즐랜드 지역의 골드코스트, 브리즈번에서 약 3년정도 대학교 유학생활을 지내고 있어요~~ 많이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1. 호주생활 2. 호주의 대학교, 대학생활 3. 관광지 및 먹거리 |
저는 크게 호주생활 및 대학생활 정보, 및 관광지, 먹거리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려고 해요.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질문이나 궁금한점이 생기시면 망설이지 말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우선 첫 칼럼이니 만큼 호주의 독특한 역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먼저 드릴까 해요!
History of Australia
호주 인류의 역사는 먼 과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호주는 약 6만년전부터 인류가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흔히 우리에게 어보리진이라고 알려져있는 원주민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먼 과거 아시아에서 바다를 건너 호주에 정착하였다고 알려져있으며 부족만의 고유한 언어, 예술, 신앙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어를 포함한 원주민 언어의 수는 대략 300개 였다고 하니 얼마나 다양한 부족이 존재했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호주의 원주민 (출처 https://theculturetrip.com/pacific/australia/articles/11-facts-about-aboriginal-australian-ceremonies/)
호주에서 백인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의외로 그리 길지 않습니다. 1788년 시작된 영국으로부터의 이민단, 죄인들의 유입이 호주 백인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1850년에는 금광이 발견되며 더욱더 많은 백인들이 호주로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18세기 이후로 백인 중심이었던 호주는 제 1,2차 세계 대전 이후로는 백인 중심의 이민 정책이 완화되며 영국 이외의 국가들에서 다양한 인종의 이민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점차 호주는 우리가 알고있는 다문화 국가가 되었습니다.
Why Australia?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왜 호주로의 유학을 결정했는지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의 유학 국가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영어 능력의 향상 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어를 제외하고 영어 이외의 언어를 전혀 구사할 줄 몰랐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 말고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것 같아요..ㅎㅎ)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던 저는 자연스럽게 호주를 유학 국가 후보지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면 이 때 궁금하실 수 있는 점! 미국, 영국, 캐나다 같은 국가도 있잖아. 왜 호주야?
제가 최종적으로 호주로 결정한 이유들중 첫째는 호주의 앞서 간략히 설명드렸던 독특한 호주의 역사와 다문화입니다.
호주의 역사를 보면 크게 세 집단으로 나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먼 과거부터 호주에 지내왔던 원주민, 18세기 이후 이주한 백인, 세계 대전 이후 이주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현재 호주에 모두 존재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그들 고유의 문화, 언어 또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호주의 특징은 저에게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호주의 날씨입니다!
호주의 계절이 한국과 반대입니다. 즉, 한국의 여름이 호주의 겨울, 한국의 겨울이 호주의 여름이죠. 이러한 점이 굉장히 이국적으로 느껴졌고 한여름에 보내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로망 또한 있었던것 같아요!
또 제가 거주하고 있는 퀸즐랜드 지역의 날씨는 호주에서도 특히 1년 내내 따뜻한 날씨이고 심지어 호주 겨울에 해당되는 7~8월달에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때때로 바다수영을 가곤 합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저에게 호주의 따뜻한 날씨는 정말 큰 장점이었던것 같아요!
셋째는 학생신분으로 알바가 가능하다는 점 이었습니다!
호주에서는 학생비자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합법적으로 일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해야할 점은 학기중에는 2주에 최대 40시간 까지만 일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풀타임으로 일이 가능해요. 알바를 하며 생활비에 스스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호주 유학의 큰 장점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호주에서 호텔,관광경영학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대학생활의 경험이 있는데 그때 저의 전공은 관광경영학과였습니다. 1년동안 한국에서 관광영영학과를 전공하며 저는 관광으로 유명한 국가에 직접 가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졌습니다. 호주는 한해 약 900만명의 사람이 방문하는 관광 국가이며 2017년에는 관광객 1인당 지출이 약 4600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해요. 이렇게 관광산업이 발전한 호주는 저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간단한 호주의 역사와 제가 호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혹시 저처럼 호주 유학을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도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더욱더 생생항 호주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2017년 호주 도착후 얼마 안되어서 찍은 사진들로 오늘 글을 마무리 할게요~~!
호주에서 첫끼로 먹은 맥도날드
첫 홈스테이 방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
서퍼들의 천국 서퍼스 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