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 지구촌 특파원 LEESO 입니다 :)
엊그제 토론토에는 이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눈이 펑펑 내렸어요..!! 이제 hell winter의 시작이라고 다들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 ㅜ
-20도 무섭습니다,, 그리고 요새 한국과 토론토 모두 독감이 유행이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건강 유의하세요,,!!
오늘의 칼럼 주제는..! "나이아가라 폭포 백만배 더 잘 즐기기!" 입니다 :)
저의 이전 칼럼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에 관한 정보를 살짝 소개 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오늘 본격적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특집으로 들고왔어요!!
-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 방법
1. GO 트레인으로 유니온 역->나이아가라
이 방법은 유니온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인데요, 나이아가라 역 까지 한 번에 가는 직행 기차가 있지만, 중간에 GO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여정도 있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운 편이에요. (여정은 복불복입니다)
소요 시간은 보통 2시간 정도 걸리고, 나이아가라 역에 내려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시내버스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하는 방법입니다.
*프레스토 먼슬리 패스를 사용하신다면, 나이아가라 지역의 버스의 경우 ttc와 다른 개념이기에 프레스토카드(교통카드) 에 따로 돈을 충전해야 합니다.
*GO 트레인은 프레스토 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면 편도 CAD $18 정도 내는데요. 주말에 이용하면 GO 트레인 주말 데이 패스권 CAD $10에 구매 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otransit.com/en/partners-and-promotions/weekend-passes-with-go
2. 폴스 뷰 카지노 버스
카지노 버스는 폴스뷰카지노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인데, CAD $50을 현금으로 내면, CAD $40을 카지노 카드에 넣어서 돌려줍니다. 돌려준 40달러로 카지노를 이용하게 만드는 카지노 마케팅 수단이에요 :)
출발 지역은 토론토 시내 곳곳 여러 군데에 있어요. 특히 핀치역/셰퍼드영 역에서 출발하는 편이 있어서 접근이 더 쉽습니다. https://safewaytours.net/en/casino-tours/
(416) 593-0593으로 전화 후 예약 날짜, 이름, 탑승 시간, 장소 말하면 됩니다 :)
우선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을 하면 일단 폭포 구경부터 하고, 여름시즌 국룰인 나이아가라 크루즈를 타러 가야해요!
나이아가라 폭포 크루즈는 https://www.cityexperiences.com/niagara-ca/city-cruises/niagara/ 여기서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입장해도 되고, 현장 구매를 진행해도 됩니다! 저는 땡볕에 줄서기 싫어서 실내에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서 바로 입장했어요.
입장 하면서 이런 노란 티켓을 주고 사진을 찍는데요 ㅋㅋ 스킵해도 됩니다..! 크로마키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나중에 크루즈 운행이 끝나고 퇴장하면서 나이아가라 폭포 배경을 합성한 사진을 비싸게 팔더라구요,, 굳이 꼭 다 찍어야 이동 가능한 것이 아니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
또한, 입장하면서 캐나다 나이아가라 크루즈 색상인 빨간색 우비를 받아요 !! 티켓비에 포함 되어있으니 따로 구매 안하셔도 됩니다. 미국출발 크루즈는 파란색 우비를 사용해서 멀리서 봤을 때 빨간색 크루즈는 캐나다, 파란색 크루즈는 미국 임을 잘 알 수 있답니다 ㅎㅎ
크루즈를 타게 되면 나이아가라 폭포를 정말 코 앞에서 볼 수 있답니다 !!!
그 만큼 많이 젖기도 해요,, 그래서 여름에 크루즈를 탈 계획을 가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한다면 꼭! 방수 재질 옷을 입으시고 조심하세요!! 우비를 착용했음에도 생각보다 많이 젖더라구요,,!! 하지만 여름에 탑승하면 그만큼 시~원 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나이아가라 폭포의 또 다른 볼거리!! 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 위치한 "클리프턴 힐" 입니다.
작은 빌리지로 테마파크처럼 형성되어 있어요!
귀여운 어트랙션들도 여럿 준비되어 있었고 놀이기구들을 각자 티켓을 구매해서 탈 수도 있지만 자유이용권처럼 pass로도 팔더라구요!
CAD $34.95에 모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pass가 있었고, 놀이기구 하나 당 약 $10 정도 했던 것 같아요!
https://www.cliftonhill.com/packages/niagara-build-a-package 참고해보세요!
저는 pass권을 따로 구매하진 않았고 그냥 두 가지 놀이기구만 따로 결제해서 즐겼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speedway 라는 카 레이싱 어트랙션을 타보았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탔던 루지를 기대하고 탔는데,, 실망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이 중요한 거니까요 ^^
범퍼카 재질의,, 카트였어요!
그리고 클리프턴 힐의 유일한(?) 롤러코스터,, 를 타러 갔어요! 이름은 "프랑켄슈타인" 입니다.
완전 깜찍이 미니 롤러코스터랍니다.
하지만 막상 타보면 덜컹거림의 스릴과 무자비한 무빙으로 생각보다 재밌었던 어트랙션 이었어요 ㅋㅋ
다음으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식사를 소개할게요 ㅎㅎ
미국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hard rock cafe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요 사진 속 햄버거 플레이트가 무려 CAD $41.27 (한화 약 4만 천원) 이랍니다 ㅎㅎ...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었고 하드락 카페는 우리나라 잠실에도 있기 때문에 막 추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 클리프턴 스트릿 중심에 위치해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후식까지 챙기면 끝!
나이아가라 폭포 백만배 더 잘 즐기기 칼럼 어떠셨나요?!
많은 분들이 나이아가라 폭포에 그냥 폭포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어트랙션과 디저트, 음식점들이 있어서 하루-이틀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더 생생한 칼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