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거.민 입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포르투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점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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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저희가 다리를 건너서 밥 먹으러 간 곳인데요.
포루투갈 전통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VOLTARIA" - Petisqueira Portuguesa
R. Afonso Martins Alho 109, 4000 Porto, 포르투갈
독일에서는 해산물을 먹으려면 굉장히 비싸고 질도 좋지 않아서
해산물을 포르투갈에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기대가 컸어요.
브레이크 시간이 있어서 오후 세시쯤 방문한 저희는
브레이크 시간과 겹칠까봐 굉장히 걱정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지만 다행이도 먹을 수 있었어요.
네시부터 브레이크라고 써져있던 것 같은데
저희는 세시에 가서 기다려서 네시정도에 먹은 것 같아요.
음식에 살짝 간이 세지만
포루투갈에서 먹은 문어 요리 중에 2위!!!!!!
(문어 총 세번 먹었고
이 식당에서 먹은 문어가 그 중 정말 맛있는 편에 속했던 것 같아요)
문어는 포루투갈에서 꼭 먹어야 합니다.
스페인이랑도 비교가 안되는 부드러움이었어요.
문어가 통으로 나오는데 엄청 부드럽고
올리브 오일과 잘 어우러져서 계속 먹고 싶은 느낌이랄까
사실 근데 2위로 제쳐진 이유는 간이 좀 세서 였는데
못 먹을 정도로 세진 않다
Codfish요리 먹음
처음에 다른 사람들이 먹는 거 보고 무슨 볶음밥인가 생각했는데
나오고 보니 대구살을 발라서 잘게 튀긴 감자와 같이 볶은 요리였습니다.
감자가 너무 쌀같이 생겨서 볶음밥인 줄 알았던 것
이 요리도 진짜 맛있었는데
이 식당이 대체적으로 짜서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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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 아이스크림
R. do Bonjardim 136, 4000-114 Porto, 포르투갈
엄청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이 존재하는 아이스크림가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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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배경의 서점
방문
R. das Carmelitas 144, 4050-161 Porto, 포르투갈
줄이 너무 길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옆쪽에서 살짝 안을 볼 수 있는데 잠깐 봤지만 예뻤습니다.
기회 된다면 들어가보고 싶긴 하지만
줄이 너무 길고 포르투갈에는 더 예쁜 곳도 많기에…
다음에 온다면 들어가 보고 싶네요!
- 와인 스토어
R. do Carmo 17, 4050-456 Porto, 포르투갈
와인을 판매하는 곳인데
어떤 와인을 찾는다고 하면 추천을 해주십니다.
포트와인말고 조금 라이트한 와인을 찾는다고 하니
duoro와인을 추천해주셔서 구매했습니다.
추천해주신 와인은 성공적이었어요.
꼭 가서 구매할 필요는 없으나
분위기가 있으니 구경만 하고 나오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포루투갈 에그타르트
맛집
Castro - Atelier de Pastéis de Nata
R. de Mouzinho da Silveira 61, 4050-420 Porto, 포르투갈
다섯명이서 12개 시킨 에그타르트 맛집..
여기서 에그타르트를 드신다면 에그타르트 테이크아웃 하지 마시고
꼭 커피 (에스프레소)나
플랫화이트랑 함께 마셔주세요.
여기 커피가 굉장히 진하고 맛있고
심지어 에그타르트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저는 플랫화이트 두잔 마셨는데…
같이 간 친구들 중에 세 잔 마신 친구도 있었어요 ㅎㅎ
-포르투갈 브릿지 클라이밍
하러 가기
포르투갈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예매를 하고 갔어요.
포르투갈의 다리에 올라가보는 액티비티인데
저희는19:45에 예약해서 해질녁 노을 지는 모습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기전에 가방이랑 소지품들을 락커에 넣어서 보관할 수 있어요. (무료)
올라갈 때 장비를 차고 올라가는데 사실 그냥 계단 오르기여서
엄청 위험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 다리는18층 정도 높이라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올라갈 때 다리(브릿지) 각이
은근 가파라서 다리가 좀 후들거릴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 바다쪽 풍경이랑 도시쪽 풍경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라가면 조금 쉬면서 경치도 보고 사진도 찍고 내려올 수 있는데
가이드 분이 초콜릿에 포트와인 넣어서 한 잔씩 주고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앉아서 바람맞으면서 노을지는 모습 보니까 좋더라구요 ㅎㅎ
내려오면 포르투 브릿지 배경의 엽서 한장씩 골라서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사실 엄청 긴 시간이 소요되는 투어는 아니어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별로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리를 올라가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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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보러가기 —언덕정원
포르투의 야경은 아쉽지만 사진에 절대 안담겨요..
그런데 저는 유럽에서 본 야경 중 포르투 야경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역 야경은 뭔가 주인공 없이
건물들이 하나하나 빛나는 느낌이라면
포르투 야경은 다리라는 주인공이 가장 밝게 빛나고
강가에 있는 건물들이 같이 조화롭게 빛나주는 느낌이어서 정말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