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의 하루의 하루입니다!
벌써 영국에 온 지 8주 차가 되었습니다
저는 영국에 도착했을 때는
Tier 4로 락다운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규제가 많이 심했던 시기였는데요
1월
1일 저녁에 도착해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어서
신나게 나가서 놀아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바로 락다운 선언을 해서 오자마자 락다운의 영국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도착했었던 시기에는
한국은 자가격리 면제 국가여서 도착해서
따로 자가격리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저는 곧바로 노팅엄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호텔에서 지내면서 걱정했던 것은 제 친구가 락다운 시기에 호텔에서 지내다가
기간을 연장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규정 때문에 호텔이
외부인을 받을 수 없다고 그러면서 취소가 됐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어요
그래서 규제를 자주 확인했었어요ㅠㅠ
혹시 이제 입국하시는 분들은 영국 규제 부분을 확인해 주세요!!
아 그리고 정말 이번주 에 엄청난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곧 3월 8일부터는 대면 강의를 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드디어!!
드디어 대면 강의를 해서 3월에는
대면 강의하는 모습을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야호)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락다운 시기에 개강을 한 학교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영국 락다운 대학교 강의 : VLE,
ZOOM, PADLET
이렇게 세 부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VLE는 Virtual Learning Environment로써
출석, 과제 제출, 성적, 세미나 등등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플랫폼입니다.
비대면 강의가 되고 많은 학교들은 VLE를
사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VLE가 한국에서 사용하던
블랙보드 같은 느낌이었어요!
사용 방법도 블랙보드랑 정말 비슷해서 낯설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강의 자료는 VLE에 올라오고
강의 서적도 VLE로 볼 수 있어서
비대면 강의에는 정말 필요한 플랫폼이에요!!
강의 번호가 따로 있어서 검색해서 등록도 할 수 있어서
강의 시간표가 나오면 시간표에 적혀 있는 번호로 등록을 하면 됩니다
그렇게 등록하고 강의를 누르면
주차 별로 강의들이 나누어져 있거나 강의 챕터 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Research
Project 과목을 예시로 가지고 왔습니다.
강의 별로 PPT가 이렇게 올라와
있고 매주 과제…
과제 정말 중요하죠 과제들이 미리 올라와 있습니다!
Worksheet라는 워드 파일이 올라와 있는데요 저는 보통 미리 하면 정말 좋지만
MBTI의
파워 P형으로 미리는 못하고 과제가 나오면
마지막 순간에 제출을 합니다^_ㅠ
제출하는 방법은 교수님께서 제출할 수 있는 곳을 열어 주시면
데드라인 시간이 정해지는데 그전까지 파일을 업로드해주거나
직접 글로 적어서 올리면 됩니다!
제출 방법은 간단한데 가끔 어디다가 올리라고 말없이 그냥 제출할 수 있는
폴더 만들고 안 알려주시는 교수님들도 있어서 저는 매주 VLE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제출한 과제는 논문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논문 제안서를 제출하면 similarity까지
나와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다음은 비대면 강의에 정말 중요한 ZOOM입니다
온라인 수업은 정말 다들 zoom을
사용하고 있죠
URL을
이용해서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중간중간에 소회의실 기능으로
조별 토론도 할 수 있고 정말 편한 거 같아요!!
Zoom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은데 가끔 오류로 링크가 안 될 때도 있더라고요
하.. 그럴 땐 정말 속상해요ㅠㅠ
링크가 안 되어서 지각 처리 될 수 있으니
Zoom 링크 확인하고 미리 들어가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자주 안 되어서 같이 수업 듣는 친구 링크 빌려서 들어갔더니
걔 이름으로 나와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ㅠㅋㅋ
사실 zoom은 작년부터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길게는 설명 안 드리고 여기까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개강한지도 거의 7주 차가
되니까 쉬어가는 타임으로
Learning week를 하더라고요! 저희 학교만 하는
것은 아닌 거 같았어요!
파운데이션 코스도 프리마스터 코스도 모두 이번 주는 Learning week를 보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면 한 주간 간단한 주제로 팀플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팀워크, 독립적인 학습능력 등을 발전시키는 리서치 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주 동안 팀 프로젝트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팀플을 갖고 우승을 하면 인증서를 주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쉬는 주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팀플이 은근 신경 쓰이지만
우승할 생각이 없는 저희 팀은 그냥 다들 말이 없어서…
제가 버스 태우기로 했습니다^_ㅜ (운전기사 나야나…ㅠㅜ)
제가 이렇게 Learning week를
소개한 이유는 바로 이번 팀플은
Padlet을 이용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padlet 사용을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어요!!
패들렛은 하나의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랑 같이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처럼
메모를 여러 가지 올릴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3개까지만 무료라는
점…
그렇지만 저는 아마 러닝 위크가 끝나면 사용하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패틀렛은 플랫폼이 총 8개의 종류가
있는데요!
1)
Wall
2) Canvas
3) Stream
4) Grid
5) Shelf
6) Backchannel
7) Map
8) Timeline
이렇게 7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팀플에서는
스트림을 사용해서 팀플을 진행하고 있는데…
정말 팀플은 만국 공통으로 고통인가요…
제가 어제 가이드라인이랑 만들고 작성해둔 이후로
저희 팀 친구들이 아무도 안 들어오고 수정을 하든… 글을 올리든 아무것도 안 했더라고요
오.. 역시 운전기사는 저 혼자였습니다^_ㅠ
그래도 패들렛 기능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실시간으로 같이 팀플을 할 수 있어서요!
근데 저는 이 기능은 구글 문서, 구글
프레젠테이션 등…
여기도 공유만 하면 함께 수정도 하고 글도 함께 작성할 수 있어서
다음 팀플부터는 구글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영국은 패들렛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아예 학교에서 Learning week 팀플
설명을 할 때 패들렛을 꼭 이용하라고 해서 이 점이 신기했어요!
현재는 아직 락다운이고 영국 입국 규제도 있어서
저랑 함께 수업 듣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두 각자의 나라에서 듣고 있어서
시차 때문에 팀플 하기가 살짝 버겁지만 그래도 이렇게 온라인 팀플도
처음이고 신선한 경험이다 하면서 오늘의 온라인 수업 플랫폼 소개를 마쳐볼까
합니다
아!! 러닝 위크의 장점은 수업이
하나여서 팀플 하라고 수요일 공강이고
그리고 모든 수업이 모두 오전에 1-2시간
정도만 들어서 진짜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어요!
정말 쉬어가는 주가 맞기는 한 것 같아요!
다른 학교들의 파운데이션, 프리마스터
코스도 learning week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너무 당황해하지 마시고 정말 쉬어가는 주라고 생각하고
푹 쉬었으면 좋겠습니다!_!
강의에 관한 내용은 3월 8일 이후에 대면 강의하면 그때 또
대면 강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