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 ~ 시골에만 있다가 여기오면 정말 도시같아요 ㅎㅎ
리버풀에는 비틀즈 박물관, 리버풀 박물관, 리버풀 세계 박물관, 국제노예박물관 등등 다양한 박물관과 놀거리가 있어서 자주 왔어요
카번 클럽은 비틀즈가 처음으로 공연하고 자주 여기서 노래해서 유명해진 곳이에요.
입장료가 있는데 5파운드입니다.
들어가서 꼭 술을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두가지 구역에서 기타를 치시며 비틀즈 노래를 부르시는 아티스트분들을 보실 수 있어요.
가기 전에 비틀즈 노래를 좀 듣고 갔어야 했는데 그냥 가서 아는 노래 없이 그냥 앉아있다 왔네요 ㅠㅠ
두가지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틀즈 관련 굿즈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다음은 테이트 리버풀입니다.
런던에 테이트 모던 갔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에 테이트 리버풀도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트 오시기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고 오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티켓이 많이 남아서 현장에서 티켓을 받아 들어가실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하지만 어떤 전시는 5~10파운드를 내고 들어가야 할 수 있더라고요.
리버풀 대학생들은 무료라고 적힌 전시도 있었어요.
이렇게 dock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가 정말 이쁩니다..!!
여기 alert dock쪽은 정말 런던 느낌이 나요
런던 아이 같은 대관람차도 있고 건물들도 정말 이쁘거든요
바깥쪽에 이렇게 큰 설치미술도 있어서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미술관에서 어떤 전시품보다 이 경치가 기억에 남네요..ㅋㅋㅋ
후기를 적어보자면,, 미술관이 정말 작아서 1시간이면 후룩 볼 수 있어요
작지만 강하다! 사진 찍고 싶은 작품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테이트 박물관의 특징이랄까, 작품 마지막에 저렇게 질문을 던지는데 저는 저런 질문을 던져주는게 좋아서 테이트 미술관에 오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리버풀에 오면 전 무조건 한식을 먹습니다..ㅎㅎ
반딧불이라는 식당인데 대부분 메뉴의 가격은 9.9파운드에요.
냉면, 삼겹살, 김밥 등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판매해요
육회비빔밥이라길래 너무 기대하며 시켰는데 돌솥 비빔밥에 육회가 나오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1분도 안되어 육회가 다 익어 그냥 불고기 돌솥 비빔밥이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
깐풍기도 시켰는데 간장 치킨 맛이었어요! 추천 추천,,
저번에 먹었던 순두부 찌개는 한국보다 맛있었는데,, ㅎ
다음번에 가면 비빔냉면에 불갈비를 시켜 먹어보고 싶어요. ( 거의 두달만에 비냉....!)
코로나 때문에 차이나 타운의 대부분의 식당과 상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이 웅장한 문을 보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ㄴㅋㅋㅋ
차이나 타운에서 걸어서 20분이면 SIDA라고 아시안 마켓이 있어요.
여기서 왠만한 한식은 다 팔더라고요. 정말 먹고 싶었던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떡이랑 어묵을 구매했어요.
그리고 먹고 싶었던 불닭과 우동 ㅎㅎ을 구매했어요.
다른 것들도 사고 싶지만 참았어요. 부모님께서 참기름 쌈장,등 각종 양념들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리고 같이 다니는 외국인 친구들이 한식을 정말 먹고 싶어해서 잡채, 떡볶이, 불닭 볶음면, 삼겹살, 김밥을 해주기로 해서 재료를 사러 왔어요!
총 10명이라 ㅋㅋ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ㅎ 혼자 하는건 불가능이라 한국인 친구 2명에게 도움을 요청해 같이 요리하기로 했어요 ㅎㅎ
요즘 이 지역엔 비가 정말 많이 , 자주 옵니다,,, 그래서인지 해질때 정말 노을이 이쁘게 지더라고요.ㅋㅋㅋ
날이 많이 추워졌고, 옷을 많이 챙겨오지 않아 처음으로 리버풀에 프라이 마크에서 옷을 구매했습니다. 프라이마크가 약간 저렴한테 퀄은 h&m보다 좋더라고요.
옷은 한국 갈때를 생각해서 정말 자제했는데,, 한번 사고 나니까 코트도 사고 싶고 옷들도 더 사고 싶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조만간 다시 리버풀을 가서 겨울 니트옷을 구매해 오려고 해요.
영국 북부로 겨울에 오신다면 롱패딩은 정말 필수입니다..
아무튼 이번 칼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