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주말 정말.... 의미있게 보내려했다가 ... 오늘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에 빠져
손실을 어마무시하게 보았네요 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이 아프지만 진짜 진짜 혹독한 교훈이라 생각하고
정직하게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오늘 회복 빨리하고 담주부터 열심히 또 살아야겠지요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정말 감사한 일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발렌시아의 과학과 예술의 도시입니다.
먼저 이 발렌시아 과확과 예술의 도시를 가기 전에
저희는 스페인식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발렌시아 여행 2일차
스페인식 아침식사 - 칼라트라바의 과학 예술의 도시 - 발렌시아 공원 자전거 타고 돌기
스페인식 아침입니다
역시 유럽답게 빵이 메인이겠지요
우리나라는 따로 한국식 아침이란 따뜻한 국이나 밥 반찬 정도 이겠지만
스페인은 신선한과일 그리고 크루아상과 갓짠 과일음료 아니면 커피 정도랍니다.
저처럼 저렇게 피자빵을 먹지는 않아요 ㅎㅎㅎㅎㅎ
다른애들이 다 우윀 거리긴 했지만
저는 왜케 아침에 짠게 땡길까요......
제 스페인 친구들은 크루아상에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십니다.
제 스페인 친구들은 크루아상에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십니다.
우리는 무조건 밖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먹지요 냠냠
여기서 유럽인들의 아침식사를 한번 정리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저의 관찰일기로는
프랑스인
-아무것도 안들어간 퓨어 크루아상 + 티
-비스켓 + 티
-샐러드 + 과일 +티
(물론 저는 1-2의 소수의 인원을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ㅎㅎ)
이탈리아인
-딱딱한 빵( 호밀빵) +버터 + 커피(무조건)
-샐러드 + 커피
스페인인
- 올리브유 뿌린 토마토
- 하몽과 샌드위치
- 커피 + 갓짠 과일주스
유럽에 살았던 한국인
-밥 + 참치
-짠피자빵 + 과일음료
( 네 바로 접니다....ㅎㅎㅎㅎㅎ)
이것이 저의 피자빵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피자는 아니지요?
바로 정어리 올리브 피자빵입니다
으익 정어리라니 하시겠지만
의외로 비린내도 별로 안나고 굉장히 맛있었어요
이렇게 스페인식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과학 예술의 향연인 스페인 펠리페 과학관으로 갑니다.
펠리페 박물관은 구시가지 중심가에서 해변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온답니다.
조금 떨어져 있어요
가보면 정말 깜짝놀랍니다 과거와 미래가 혼재해 있는 발렌시아에 반하게 된..... .
진짜 무슨 우주에 온 느낌이에요
그동안 구시가지들을 돌면서 발렌시아의 기독교문화와 이슬람 문명의 공존을 보며
그 건축물과 시대의 독특함등을 보며 감탄을 해오다가
한 20-30분 걸어서 나온 이 펠리페 과학관을 보면 신비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신비로운 건축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첨단과학과 예술의 혼합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여기는 신시가지 부근이지요
스페인의 유명한 건축가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복합문화공간이고
이름은 예술과 과학의 도시라고 불려요
거의 한 1.8km에 40만km2정도의 대규모 공간으로 조성되어있는데
과학관을 비롯하여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야외 정원등이 있답니다.
아주 독특한 경관과 잘어울리는 이 건축물덕에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업시켜다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아요
옥빛으로 반짝이는 거대한 인공연못이 보이시나요??
이 맑은 물과 저 거대한 건축물은 고래의 뼈를 모티브로 지었답니다.
거의 뭐 힐링의 장소에요
이런것이 서울에 있기는 만무하고
굉장히 여유롭고 녹색지대가 많은 발렌시아에서는 어울리더라구요
이 건축물을 싫어하는 스페인ㅇ사람들이 많아요
건축학도 친구들 중에서도 몇몇이 이 건축물을 싫어하긴해요
마치 몇몇 한국사람들이 ddp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처럼
도시에 맞는 건축물을 지어야 된다라는 의견을 고수하는 파는
이런 현대적인 건축물이 발렌시아와 맞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우리나라도 ddp로 많은 관광수요를 봤었고 발렌시아 역시 이 펠리페 과학관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여들였기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제 전공의 관점인 건축적으로 한번 설명을 해볼까요??
사실 이 건축물은 사각형 박스 유기적 구조와도 다르게 역학구조가 그대로 드러나있는게 특징입니다.
건축 의 역학 자체가 이 공간에 스며들어있어서 역동적인 인체의 동작미도 이 안에 들어있어요
콘크리트 그리고 철 그리고 유리를 주재료로 사용해서 불가능할 것같은 모형을 표현했다는 것에서
아주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여하튼!
발렌시아 역시 도시를 미래적인 모습으로 조금 탈바꿈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요
사실 내부도 굉장히 많은 콘텐츠가 있지만 저는 외부만 보아도 충분해서 따로 들어가진 않았어요
과확관이라는 이름과 같이 넓은 전시공간이 마련되어있고
0층부터 3층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은 강추해요!!
출처 : http://www.sciencecareer.kr/board/board/hotnews/188/?&sca=%EA%B5%AD%EC%99%B8&page=22
뿐만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엑티비티도 주최하니
스페인 발렌시아 교환학생분들이나 발렌시아를 여행하실 분들은
펠리페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들을 한번 가기전에 서치해보고 가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출처 : https://ko.depositphotos.com/46320985/stock-photo-turia-park-and-modern-buildings.html
그리고 바로 옆에는 바로 투리아 공원이 있어요
지도에 첨부했듯이
과학관을 따라 길게 해변가와 수평으로 조성된 공원인데
정말 우리나라 한강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피크닉도 하고
걷기도 하며 여러가지 운동도 즐긴답니다.
아주 평화로움의 극치였어요
여행에 지칠때면 이런곳에서 돗자리 펴놓고 편히 쉬면
그만한 평화도 없습니다!!
과학관 둘러보시고
이 공원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아요 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