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5기 은은한입니다!
저번에
푸꾸옥 여행 1편 잘 보셨나요?
만약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여기로 들어가서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셋째 날, 마지막 날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셋째 날에는 최대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어요.
다른 투어는 신청하지 않았답니다.
왜냐면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무료 대여해주기 때문이에요.
저희가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기도 해요ㅎㅎ
호치민에서는
도로 사정도 그렇고,
자전거 탈 만한 곳이 여유치 않거든요.
일단 일어나서 조식 먼저 먹어줘야죠.
너무 좋은 식당 뷰ㅠㅠㅠ
여기는 프라이빗 수영장이 여러개 있어서
밥을 먹으면서
수영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어요.
조식을 먹고
데스크에 가서 자전거 무료 대여를 하고 싶다고 하면
입구쪽으로 가라고 안내해주는데요.
그럼 입구쪽에 경비실이 있어요!
그 경비아저씨한테 말하면
바로 옆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준답니다.
당연히 목록은 작성해야해요!
그리고 아저씨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 코스도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저희는 사실 호텔 주변만 돌 생각이었는데
아저씨가 바다가 있다면서
길을 알려주셨어요.
자전거 타고 호텔을 내려가니까
순간 길이 헷갈려서
주변에 사시는 주민께 결국 다시 물어봐서 갔답니다ㅋㅋㅋ
그리고 꼭 베트남 여행 시
썬크림은 필수예요!
선글라스도 !!!
햇빛이 정말 쎄기 때문에
1시간만 썬크림없이 생활해도
금방 타고 뜨거워져요!
저도 이 날 썬크림 바르는 걸 까먹고
자전거를 타고 왔더니
얼굴이 뜨거워져서 후끈후끈하더라구요.
호치민와서도 이틀정도
계속 빨갰어요ㅠㅠ
바다를 보러 가는 길이에요!
자전거를 타고 가니까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하늘이 어찌나 또 파랗고 예쁘던지ㅠㅠ
멈춰서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답니다.
학교다니느라 너무 찌들었는데
정말 힐링하는 느낌이었어요.
바다에 도착했는데
제가 생각한 모습은 아니었어요ㅋㅋㅋ!
저는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끼고
자전거를 타는 상상을 했는데
그건 막아놨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자전거는 모래사장위에 주차(?)해놓고
바다에서 발을 담구고 놀았어요.
이 날은 햇빛이 뜨거워서
몸이 엄청 후끈한상태였는데
시원한 바다에 발 담구니까
싹 가시더라구요.
왕복 2시간 조금 넘게 자전거를 타고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는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프라이빗 수영장에 갔어요!
맥주 하나씩 들고!
생각외로 깊어서 수영할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 바로 앞에는 바다라서
바다를 보면서 또 여유를 즐겼어요.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포토스팟에서 사진 좀 찍어주고ㅎㅎ
그리고 숙소에서는 얼른 씻고
체크아웃을 했어요!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맡기고
저희는 바로 옆에 있는 마사지를 받으러갔답니다.
푸꾸옥 오기 전에
한국인들이 하는 마사지 샵을 다 연락해봤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일시 운영 정지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사지는 못 받겠다~했는데
딱 리조트에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투숙객들에 한해서 거의 50프로를 할인해줘서
신나게 마사지까지 즐겼답니다.
이 정도면 호텔 서비스는 다 즐긴 것 같아요ㅋㅋㅋㅋ
마사지를 받고
맡겨둔 짐을 찾고는
푸꾸옥에서 유명하다는 “위스턴 버거”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요기도 수제버거집인데요.
어쩌다보니 며칠동안 계속 수제버거 얘기만 하는 것 같네요ㅋㅋㅋ
에어컨이 없어서 좀 더웠지만..!
저희는 흑맥주랑 각자 수제버거를 시켰어요.
그리고 감자튀김도 시켰답니다.
저는 살짝 매콤한 수제버거를 시켰는데
느끼하지 않아서 쑥쑥 들어가더라구요!
여기서 시간을 떼우다가
공항으로 갔어요!
공항에서 마스크를 안쓰니까 제재하더라구요.
아직까지 마스크는 필수인 것 같았어요.
다행히 이번에는 연착이 안돼서
가볍게 오렌지쥬스 하나씩 먹고 호치민으로 갔답니다.
저는 그 날까지 제출해야하는 과제가 있어서
비행기에서 과제를 했어요ㅋㅋㅋ
다시 현생으로 돌아오기..!
자 이렇게 저의 2박 3일 푸꾸옥 여행이 끝났는데요.
여러분들께
즐거운 랜선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얼른 코로나도 끝나길 빌구요ㅠㅠ
마지막으로는 2박 3일 일정을 간단히 정리한 것과 경비 정리하면서 마칠게요!
비용은 친구와 갔지만 나눠서 1인 비용으로 계산할게요!
첫째 날
야시장
왕복 비행기표 10만원
호텔 2박 20만원
저녁-야시장 250,000동 (약 13,000원)
철판 아이스크림 30,000동 (약 1500원)
편의점에서 후추랑 물 122,000동 (약 7,000원)
택시비 총 263,000동 (약 13,000원)
둘째 날
호핑 투어
호텔 선셋 보기
호핑 투어 45,000원
씨워킹 100,000동 (약 50,000원)
호텔 픽업 및 드롭 서비스(호핑 투어) 115,000동 (약 7,000원)
저녁-고기뷔페 165,000동 (약 8,000원)
편의점에서 맥주랑 과자 77,000동 (약 4,000원)
택시비 80,000동 (약 4,000원)
셋째 날
호텔 자전거 타기(무료)
호텔 수영장에서 놀기
호텔 마사지 받기
점심- 수제버거
마사지 665,000동 (약 35,000원)
마사지 팁 100,000동 (약 10,000원)
점심 햄버거 300,000동 (약 15,000원)
택시비 총 145,000동 (약 7,000원)
한화로 총 1인당 520,000원 정도가 들었네요!
일단 저희는 비행기표와 숙소가격이
일반적인 가격보다 조금 높았고,
호핑 투어에서도 추가 비용을 냈기 때문에
좀 많이 나온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일정부분을 위주로 보여드린거라
가격은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행방식에 따라 다르답니다.
푸꾸옥 여행하실 때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지금까지 은은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