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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로와상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하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매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영상으로 남기고 있답니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칠 일상들도
'아차 지구촌 특파원' 하면서 핸드폰을 꺼내들어요.
여기 친구들이 'how many pictures do you want' 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별 수 있나요...
남는 건 사진이야 친구들아~!
저는 지구촌 특파원 활동 덕에
저의 프랑스 생활을 더욱 더 많은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9월에는 교환학생으로서의 첫달을 보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미 다뤘던 일들을 제외하고
저의 진짜 일상을
약 4분간의 분량으로 압축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영상업로드를 하려고
갖은 노력을 해봤는데
제 노트북이 문제인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업로드가 안되네요 ㅠㅠ
이 링크를 타고 가시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http://blog.naver.com/dn05176/222544445650
제가 만든 영상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요약하면
- 친구랑 공공정원에 놀러갔던 일
- 이탈리아 친구가 해준 파스타 먹기
-광장에서 술 마시기
- 비를 피해 500년이 넘은 성문 아래서 술 마시기
-친구랑 바다가기
-홈파티
-생일파티
제게는 너무 소중한 일상들로 가득찬 영상이라
오래오래 두고두고 보게될 것 같아요.
9월이 지난지도 무려 20일이 훌쩍 넘었네요
사실 9월은 되게 안간다고 생각했는데
10월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어요
너무너무 아쉬워요 ㅠㅠ
시간아 가지마
제 친구들은 모두 12월이되면 학기가 끝나서 다 고향으로 돌아가버려요..
저는 내년 6월까지 남게되지만,,
벌써 너무 슬프답니다.
저의 친한친구로는
일단 룸메 프랑스인 2명이 있구요
학교 친구는 독일인 3명 이탈리아인 1명이 있어요.
저 혼자 아시안이라 영어도 서툴고 문화도 달라
제가 모르는게 많지만
친구들이 이것 저것 새로운 문화를 알려주면서
이 친구들 덕분에 저도 유럽에 스며들고 있답니다.
정말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사람이기에, 동시대에 살고 있기에
똑같은 것도 많답니다.
서로 다른 것을 공유하는 것, 같은 것을 알아보는 것은 참 재밌는 일이에요.
이제 제 친구들은 술을 마실 때 모두
잔을 부딪히며 '짠'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밀면
한국식 쌍브이를 보여주고
또
가끔 손하트를 해주기도 합니다.
제 생일에는
저희 집에 초대해서 소주를 맛보여줬어요!
딸기맛 소주를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소맥도 말아주었답니다.
여기는 소주가 한 병에 팔천원 정도해서
많이 사진 못했지만,,
친구들에게 소주를 맛보여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또 제가 볶음밥을 해줬는데
얼마나 잘 먹던지 .. 뿌듯 ^ ^
앞으로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예쁜 영상으로 남기려고 해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