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 지구촌 특파원 LEESO 입니다 :)
지난 토론토에서 뉴욕 여행기 3편에서는 저의 뉴욕 3일차 일정이었던 블루보틀 - 브라이언트 파크 - 킨스 스테이크 하우스 - 자유의 여신상 랜드마크 크루즈 - 브루클린 브릿지 일정을 생생하게 보여드렸었는데요!
이번 뉴욕 여행기 4편에서는 4일차 일정을 생생하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4일차 일정은 센트럴 파크에 들려서 센트럴 파크 근처에서 브런치로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했는데요! 빗방울이 점점 세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브런치 집은 웨이팅이 길어서 실패했어요,, 그래서 센트럴 파크 근처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 무작정 찾아갔답니다..!
FELICE 71 Columbus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뉴욕에 FELICE 56 이라는 브런치 맛집이 있는데요! 같은 레스토랑인데 지점만 다르게 운영되는 것 같아요!
식사를 하다보니 빗방울이 거세져서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여행에서 비가 올땐 실내로 들어가야죠 하하
뉴욕 현대미술관과 같이 학생 티켓이 따로 있어서 $17에 학생 티켓 구매해서 들어갔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 입장 할 때 처럼 따로 학생증 체크나 확인 절차는 없었어요 :) 일반 입장 요금은 $30 입니다 !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세계 5대 박물관 중 한 곳인 어마무시하게 큰 박물관이랍니다. 무려 네 개 블록에 걸친 규모의 박물관이라고 해요..! 박물관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고대 이집트관 부터 중세, 그림, 현대 미술까지 모든게 다 있는 박물관이어서 하루로는 부족하다는 후기가 많은 박물관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아예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도슨트 투어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트리플, 마이리틀트립 등 한국의 다양한 트래블 어플에서도 한국어 도슨트 투어를 찾아볼 수 있으니 이용해서 중요한 작품만 쏙쏙 골라 보는 것도 효율 적 일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자유 투어로 제가 발길 닫는 작품들만 쏙쏙 보고왔어요 ㅎㅎ 가장 인기 있는 섹션은 아무래도 이집트관과 2층에 있는 유럽 회화관이라고 해요! 2층 유럽 회화관에는 미술 교과서에서 보던 작품들이 모두 걸려있어서 찾아내는 재미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특히나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박물관 중간에 저렇게 채광이 잘 들어오는 너무 예쁜 박물관이에요 ㅠㅠ 중간 중간에 보이는 모든 석상들이 다 예술품이랍니다,, 놀랍죠!?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한국 전시관을 발견했어요..!! 다른 동아시아 나라들의 전시관에 비해 조금 ㅠ 작아서 사실 너무 아쉬웠어요,, 한국인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런 작품들과 한국의 제사 문화에 관련된 제례 절차? 동영상만 틀어주곤 끝이었답니다,, ㅜ 믿기지 않았던,, ㅜㅜ
뿐만 아니라 제가 방문할 당시에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의 특별 전시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샤넬의 디자이너 였던 칼 라거펠트의 샤넬 컬렉션 전시와 빈센트 반 고흐 특별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요런 특별 전시는 박물관 입장과 동시에 핸드폰으로 특별전 웨이팅을 시작해놓고 편하게 박물관 구경하다가 문자로 입장안내 메세지가 오면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는 장소로 가서 입장해서 구경하면 된답니다.
요게 바로 칼 라거펠트의 특별 전시였어요! 그동안 칼 라거펠트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던 샤넬과 펜디의 디자인을 한 번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에 입장할 때 칼 라거펠트 특별 전시와 반 고흐 특별 전시 입장 웨이팅을 같은 시간에 신청했더니 입장 가능 시간도 비슷하게 메세지가 오더라구요,,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괜찮으니 천천히 둘러보고 다음 전시 가도 된다 해서 맘 놓고 천천히 칼 라거펠트 특별전 먼저 구경 후 반 고흐 전시실로 이동했어요 :)
제 두 눈으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보는 날이 오다니요..!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ㅇㅁㅇ
밖을 나와보니 해가 이미 져있던 상황이더라구요,, 하루 종일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구경을 다하고 배가 고파서 뉴욕의 재즈바..! 를 경험하러 TOMI JAZZ로 이동했어요. 이미 tomi jazz는 현지인 핫플인 곳,, 이어서 웨이팅을 감안하고 갔지만 1시간 실 웨이팅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tomi jazz는 일본의 이자카야 바 느낌의 퓨전 재즈바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메뉴가 이자카야 메뉴와 비슷하고 내부가 협소해서 웨이팅이 더 길었던 것같아요! 작은 라라랜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바 좌석에 앉아서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술과 함께 즐겼어요! 직원분들이 일본분들이라 같이 간 일본인 친구와 일본어로 얘기도 하고 저도 아는 일본어 동원해서 재밌게 놀다 왔어요 ㅎㅎ
칼럼을 작성하다보니 분량 조절에 실패해서 다음 칼럼에서 뉴욕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뉴욕 이야기 재미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다음 칼럼에 마지막 뉴욕 여행기를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