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피자.
로마는 베니스나 다른 이태리 도시와는 다르게
피자의 무게를 재서 가격을 계산 합니다.
사실 이건 프란체스카가 알려준 정보인데 별로 믿고 있지 않았다가
스페인 광장에 가니 어느 음식점에 줄이
길게 서있는 겁니다.
이런 건 얻어 걸린 거죠
바로 들어갑니다ㅏ.
사실 이날 피자를 먹으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음 이렇게 피자를 팔고 있으니
바로 먹어줘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결정장애
한 십분은 걸린듯.
다 한조각씩 먹어볼 수 는 없는 것인가요 ㅠㅠㅠ
참치 피자
ㅇ토마토 피자
베이컨 피자 등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피자가 있었어요
저는 정말 고민 끝에 참치 피자를 선택합니다.
늘 피자 파스타 그리고 해물은 저의 초이스의 관건
한 5.5유로.
우리나라돈으로 한 7천원 정도 나왔어요
좀 가격이 있지요
하지만 이 7천원 가지고 엄청
잘 먹었어요
이렇게 하나 고르면 바로 전자렌지에 넣어주고
준답니다.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데 아주 존맛.
배가 불러서 겨우 먹었답닌다.
하지만 좀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막 흘리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사람도 엄청 많았답니다.
유럽아이들이 젓가락을 못쓰듯이 우리나라 사람들도
피자나 파스타 먹을 ㄸ ㅐ 뭔가 익숙지 않아요
그리고 점심쯤 다시 온 스페인 광장
아까 저녁에 한 번 갔었을 때랑 또 느낌이 다르죠
의외로 계단이 되게 가파르더라구요.
자칫하면 생명에 위협이...
그리고 이렇게 테라스에서 스페인 광장을 바라보며 맛있는 밥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여유로운 한때이지요.
하... 로마의 여유로움.
피자는 여기 스페인 광장까지 올라왔는데도 끝나지 않았어요
정말 컷답니다.
또 그 피자 한 번 더 먹고싶네요 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