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Chinatown 근처-
1. 차이나타운 Chinatown
2. 쑨원 중국정원 Dr. Sun Yat Sen Classical Chinese Garden


밴쿠버 Vancouver는 이렇게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시애틀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보통 밴쿠버라 이야기하면 밴쿠버 시내와 더불어 노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리치먼드 등을 포함한 광역 밴쿠버 Greater Vancouver를 말합니다. 밴쿠버가 속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British Columbia와 캐나다 서부의 최대도시이기도 합니다. 시애틀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겨울철 날씨는 시애틀과 비슷하게 흐리고 비가 많이 오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파란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였답니다!!

밴쿠버로 소풍가는 날 아침, 새벽 6:30분 버스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동이 트기도 전에 기숙사를 출발했습니다~

저번 포틀랜드 여행에도 이용한 볼트버스를 이번에도 이용했습니다. 체크인을 할때, 세시간 달려 도착하는 거리이지만 밴쿠버는 엄연한 캐나다의 도시이기 때문에 이렇게 입국신고서도 작성해야 하고 여권과 비자확인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기차 타고 차 타고 여러 나라의 국경을 슝슝 넘나들다가 이렇게 검사를 하니 낯설고 약간 긴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때 이용한 볼트버스 기사 아저씨분이 너무 재미난 분이셨어요. ㅋㅋㅋ 캐나다 국경 넘기 전에 다른 도시에도 멈추기 때문에 처음에 목적지를 물어보셨는데, 밴쿠버 간다고 대답하니까, Me too! 이러시면서 버스 안내방송도 무슨 성우처럼 굉장히 웃기게 하시더라구요 ㅎㅎ


한 두시간을 달려 미국-캐나다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국경에 도착하면 기사분께서 먼저 내려 검사를 하고, 기사분의 안내 하에 승객들이 모든 짐을 챙겨 입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이런식으로 입국심사를 하는데, 무슨 목적으로 방문하냐, 캐나다에 온적이 있냐 등 질문들과 서류확인을 하고 입국을 하게 됩니다.


한 두시간을 달려 미국-캐나다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국경에 도착하면 기사분께서 먼저 내려 검사를 하고, 기사분의 안내 하에 승객들이 모든 짐을 챙겨 입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이런식으로 입국심사를 하는데, 무슨 목적으로 방문하냐, 캐나다에 온적이 있냐 등 질문들과 서류확인을 하고 입국을 하게 됩니다.


흐릿하게 찍힌 캐나다 도장!! 새삼 도장을 받고 나니까 다른 나라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ㅎㅎ 또 유럽에서는 이렇게 국경을 넘는게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이렇게 버스타고 캐나다 도착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진짜 최고의 날씨!! 버스에서 내려서 바로 가장 가까운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습니다. 밴쿠버의 차이나타운은 차이나타운 중에서도 정말 큰 규모로 유명하답니다~


차이나의 상징 퐨더~~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쑨원 중국 정원 Dr. Sun Yat Sen Classical Chinese Garden 으로 먼저 갔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한적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정원에서 빠질 수 없는 작은 대나무숲과 더불어 화창한 날씨의 햇살이 일품입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걸맞게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정원을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의 국부 쑨원 선생의 이름을 딴 중국정원은 정갈한 밴쿠버 도심 속, 이질적인 듯 하지만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차이나타운을 지나가다 유리창 앞 인형처럼 얌전히 있었던 너무나 귀여운 멍멍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