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과 쑨원공원 구경을 마치고~ 차이나타운 바로 위쪽에 위치한 개스타운으로 슬슬 걸어갔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개스타운으로 올라가는 중간에는 다운 이스트 사이드 Down East Side 라는 동네가 있는데요, 노숙자들도 많고 마약냄새가 가득해서 살짝 놀랐는데, 나중에 검색해 보니 저녁에는 돌아다니면 안되는 동네라고 하네요!!
-개스타운 Gastown 주변-
1. 개스타운 Gastown
2. 증기시계 Steam Clock
3. 캐나다 플레이스 Canada Place
4. 성화대 2010 Olympic Flame
5. 퍼시픽 센터 Pacific Center
개스타운 Gastown은 밴쿠버 내 올드타운으로, 밴쿠버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드타운이라 그런지 미국, 캐나다 도시 같은 느낌보다는 옛 유럽도시를 보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아 아이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밴쿠버 가을의 고즈넉하고 오래된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었던 개스타운의 모습입니다.



밴쿠버의 발상지인 개스타운에서도 가장 명물인! 개스타운과 밴쿠버의 상징, 증기시계가 있습니다!! 최초의 증기시계로 알려져있고, 15분마다 증기를 내뿜으며 시간을 알려주는데, 제가 마침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열한시 정각 몇분 전이라,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열한시 정각이 되자 시작한 증기쇼!! 학교 종소리가 바로 여기서 나왔군요!!





주변에 기념품샵들이 많았는데 캐나다! 하면 역시 메이플시럽~~ 메이플 초콜렛, 메이플 쿠키, 메이플 비누 등등 메이플 관련 기념품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개스타운 북쪽으로 더 가다보면 바닷가에 바로 멀티 컴플렉스인 캐나다 플레이스 Canada Place가 나옵니다. 캐나다 플레이스 주변에 돛을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몽글몽글한 구름에 날씨가 너무 좋아 바닷가 전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람에 펄럭이는 캐나다 국기~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던 성화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적인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캐나다 플레이스를 산책하고 내려오며 예일타운 쪽으로 내려오는 중간에 큰 쇼핑몰 복합센터인 퍼시픽 센터 Pacific Center가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 앞에는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알리듯, 캐롤을 연주하며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었습니다.
고즈녁하게 분위기 있는 개스타운과 바닷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였습니다!!
- img_2809.mov (5.7MB)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