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요 며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싱가폴에서 유명한 Duck Tour를 참가해보았습니다.

Duck Tour란 저렇게 오리 주둥이 모양을 하고 있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싱가폴 유명 Attractions들을 한 번 휙 도는 코스입니다.
저 수륙양용차가 2차 대전이었나....아무튼 어떤 전쟁 때 쓰이던 군용차를 개조해서 만든 것이라고 해요 :)
그래서 그런지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ㅠㅠ
어쨌든 싱가폴 유명 관광지들을 한 번 투어 한다는 점에서 제 생각엔 여행 시작할 때 지리도 익힐 겸 한 번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고, 가이드 한 명이 앞에서 소개를 해줍니다 :)

내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고, 가이드 한 명이 앞에서 소개를 해줍니다 :)

찻길을 한참 달리다가 어느 샌가 바닷가로 풍덩 들어갑니다.
물 위에서 보는 멀라이언은 또 색다른 느낌이네요 :)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공연장으로 주로 쓰인다고 하는데, 모양이 딱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았습니다 ㅎㅎㅎㅎ

관람차도 보이구요ㅎㅎㅎ

덕투어를 마치고 나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싱가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카야 토스트집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공연장으로 주로 쓰인다고 하는데, 모양이 딱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았습니다 ㅎㅎㅎㅎ

관람차도 보이구요ㅎㅎㅎ

덕투어를 마치고 나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싱가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카야 토스트집입니다.
우리나라도 매장이 많지는 않지만, 야쿤 토스트를 찾아볼 수 있죠?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저런 세트를 시키면 저렇게 계란을 함께 주더군요 ㅎㅎㅎㅎㅎ
반숙이라기엔 흰자가 너무 안 익어서 약간 날달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지만, 저렇게 따뜻한 계란에 토스트를 푹 담궈서 촉촉하게 해서 먹더라구요.
달달한 밀크티와 함께 먹는 카야토스트. 싱가폴인들이 아침으로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마지막날 저녁은 싱가폴 차이나타운에서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역시 이번에도 Hainanese Chicken Rice였습니다. 저렇게 양념된 닭고기와 역시 간이 된 주먹밥을 함께 먹는 거였는데,
역시 차이나타운 시장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더 Authentic한 맛을 내주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중국 명절을 맞이하여 다녀온 짧은 싱가폴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ㅎㅎㅎ 다음 편부터는 다시 중국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