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하면 생각나는 요리로는 북경오리가 있죠. 베이징에는 유명한 북경오리 전문점이 몇 개 있습니다.
베이징덕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한 번 자세하게 소개하기로 하고...그 중 유명한 Duck de Chine 방문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Duck de Chine는 베이징 시내에 2군데가 있는데, 왕푸징 근처에 있는 金宝店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녁에 방문해서 너무 어둡게 찍혔지만, 입구부터 으리으리 합니다.
조금 더 밝게 찍힌 모습입니다 :)
내부에는 작은 정원과, 식당 본 건물이 있고, 정원에는 여러가지 조각상이 놓여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탕추파이구 (糖醋排骨). 작은 돼지갈비를 달콤한 소스에 졸여서 차게 먹는 애피타이저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베이징덕을 먹기 위한 세팅이 다 된 모습입니다.
왼쪽 분홍색은 무, 가운데는 파 흰 부분, 맨 오른쪽은 오이가 세팅되었습니다.
다들 잘 아는, 얇은 밀 전병에 야채들을 몇 가지 넣고, 저기 보이는 까만 소스와 오리를 함께 넣어 돌돌 말아 먹는 방식입니다.
드디어 주방장이 오리를 가지고 나와 커팅해주네요. 오리 전문점이라고 담는 접시도 오리 모양입니다...ㅎㅎㅎㅎ
능숙한 솜씨로 껍질과 살을 분리해서 세팅한 다음 나머지는 가져가서 오리탕을 끓여줬습니다 ㅎㅎㅎ
다음 기회에는 베이징덕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 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