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3월 중순에 다녀온 영국의 절경으로 유명한 세븐시스터즈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먼저 세븐시스터즈를 검색하시면 동행을 구하는 글을 자주 보실텐데요.
왜냐하면 블랙프라이어스역에서 4명이 함께 표를 구매하면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동행을 유랑이나 등등 카페에서 구하시거나 역에 가시면 동행을 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합니다.
저는 동행을 구했지만 빅토리아 역에서 만나가지고 ㅠㅠ
할인은 못 받고 갔네요 왕복 9파운드? 정도니 14000원 차이가 났다는 건데 4명이면 꽤 큰돈이죠
그리고 주말이 더 할인폭이 높았던 거 같아요.
그렇게 기차를 타고 온 여기가 바로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를 보기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역에서 1-2분 걸으면 버스 매표소가있습니다.
거기서 데일리 티켓을 사시면 편하게 왔다 갔다 하실 수 있으니 구매하시길 바래요.
리버풀이나 다른 곳도 데일리 티켓이 있지만 그 회사 것만 탈 수 있었는데브라이튼에서는 다 탔던 거 같아요.
브라이튼은 피쉬앤칩스를 처음 먹은 도시로 유명해서 피쉬앤칩스도 먹으러 왔습니다.
근데 영국이 피쉬앤칩스를 먹기 시작한 지 아직 200년도 안됐다는데 어떻게 이렇게 퍼져나갔는지 신기하네요
피쉬앤칩스 역시나 그냥 그랬습니다ㅋㅋ..
브라이튼의 거리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캐릭터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 한 컷
버스는 큰 쇼핑센터 앞에서 타면 되었고 알맞은 알파벳이 써진 곳에서 타시면 됩니다.
이동시간은 근40분? 정도였네요
저희가 올 때는 비도 오고 해서 포기할까 했는데 다시 못올 것 같아서 그냥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시는 표지판입니다.
요길로 쭈욱 한시간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귀여운 양들도 있고 집들도 시골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유랑에서 구한 동행분
길을 가던 중에는 비가 안왔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됬어요
요런 벌판을 계속 것다가 보면
도착입니다~
세븐 시스터즈는 어느 부분을 특정한 게 아니라 여기서 볼 수 있는 절벽 전체라고 하네요.
7개를 다 넘어가면 브라이튼까지 간다고 하니 저희가 보통 가는 곳은 그냥 일부분이겠네요 ㅎㅎ
절벽 가까이 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비가 온 뒤라서 멀리는 못가고 이정도에서 찍었네요
여기는 바람도 시원해서 테스코나 어디서 도시락과 맥주를 사오시면 정말 좋습니다.
3월 중순에도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우니 겉옷을 입고가세요 장갑이 있으면 더 좋습니당
(작년에 한국 여대생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가 낙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충분히 주의하시고 행동하시길 바래요.)
날이 잠깐 개서 요런 사진도 건졌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동행분들과 함께 절경에서 예쁜 사진 많이 찍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