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jji 입니다 :-)
코로나로 유학생&교환학생 여러분들은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이어갈게요
일본은 화산이 많아서 온천의 수도 많다는 사실 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일본에는 지역마다 온천마을이 몇개씩 있는데요~
홋카이도에도 온천마을이 3~4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삿포로에서 접근하기 좋고 시설도 좋은 온천마을을 소개할게요 (૭ ᐕ)૭
조잔케이 (定山渓じょうざんけい) |
조잔케이 라는 온천마을은 삿포로의 여러 온천마을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입니다!
온천의 물도 무색무취여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어요.
또한 마을의 온천은 모두 각각의 호텔 안에 있습니다~
조잔케이 여행을 할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바로 죠잔케이 원데이 패스권 인데요!
패스권을 사용하면 왕복 교통비와 온천1회 이용권을 합쳐서
단돈 2,000엔에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만약 원데이 패스가 없으면 왕복 교통비만 2,000엔 이니 정말 저렴하죠?
원데이 패스권 구매처는
삿포로역 안에 있는 삿포로 관광 투어 센터에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버스정류장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12번 탑승구에 가시면 누가봐도 온천에 가는 버스가 도착합니다!
원래 일본 버스는 뒷문에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데 여기는 한국과 똑같아서 신기했어요!
그렇게 한시간여를 달려 조잔케이신사앞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이 앞 정류장에도 온천이 있지만, 시내와 멀어서 추천드리지 않아요
길을 따라 쭉 가시다 보면 상점가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원래 북적북적한 곳인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가게문도 많이 열지 않았고
음식점도 열지 않아서 밥을 먹기 애매했답니다 ㅜㅜ
딱 라멘가게 하나가 열어서 부랴부랴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죠잔케이에서는 무료 족욕탕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무료 족욕탕은 마을 곳곳에 있는데 발을 담그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제가 갔을때는 눈이 많이 와서 온천물이 살짝 미지근했지만요 ㅎㅎ..
족욕탕은 이런느낌 이랍니다! 생각보다 넓죠 ?
여러가지 호텔들 중에 고른 호텔은 (밀리언 호텔)이었어요!
원데이 패스권이 없으면 약1500엔 정도를 내고 들어가야해요~
온천에 고고!
당연한 소리이지만, 온천안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내부 사진이 없어요 ㅎㅎ..
하지만 시설이 정말 좋아서 감동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기본이고
필링젤 팩 발뒤꿈치 각질제거 하는 돌까지
전부 갖춰져 있어서 수건만 들고가면 된답니다!
탕 5개정도 있는데 다 들어가고 노천온천에서만 1시간정도 있던것같아요!
그리고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도 전부 들어갔어요!
진짜 친구랑 천국이다..여긴 천국이다 낙원이야.. 이러면서 3시간동안 잘 익어갔어요♡
목욕을 다 하고 로션이랑 헤어 트리트먼트도 준비되어있어서 정말 수건만 들고오면 됩니다 (❁´▽`❁)
(수건을 안가지고 오셨으면 호텔로비에서 100엔에 대여해 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그렇게 온천에서 나와서 삿포로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눈이 정맣 많이 와서 고생했어요 ㅜㅜ 우산도 없었거든요!!
다시 삿포로로 돌아가는 1시간 동안 버스가 하나도 흔들리지 않아서
푹~ 잤던 것 같아요!
기사님 안전운전에 감탄했답니다 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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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죠쟌케이 온천 포스팅이 마무리 되었어요~
여러분 삿포로에 관광오시게 된다면 여행루트에 추가 하는건 어떠신가요?
친구와 함께 오는것도 좋지만 부모님과 함께 여행한다면 더더욱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