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5기 영국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Hailey 입니다.
이번에는 여자분들이 더 관심을 가질 만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바로 쇼핑에 대한 것!!!
영국 브랜드인 더바디샵(The body shop)과 러쉬(Lush)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영국 필수 쇼핑리스트 이런 글에 들어가 보면
조말론, 펜할리곤스 등등도 있고 더바디샵과 러쉬가 있더라구요.
저도 5년 전에 영국을 관광 목적으로 왔을 때는 정말 많이 사서 갔습니다...
지금은 여기 있다 보니까 한번에 많이 사지는 않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영국의 현지 브랜드는 한국보다 저렴한지, 제품이 다른지 같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바디샵(The Body Shop)에 갔습니다. 매장 간판은 한국과 똑같습니다 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실 더바디샵은 한국에서는 잘 가지 않던 브랜드 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비싼 느낌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영국에서는 현지 브랜드라서 그런지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ㅎㅎ
거기다가 학생증을 보여주면 추가 할인도 되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워낙 한국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영국 더바디샵 만의 특별한 제품이 있나 찍으려 했지만
다들 한국에 있는 제품 인 것 같아서 가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핸드 워시가 잘 팔려서 인지 몰라도 핸드 워시를 많이 진열 해놨습니다.
한국이랑 용량이 똑같은 제품이 있길래 가격부터 비교해드리자면 먼저 영국은 7파운드입니다.
제일 궁금한 부분 이잖아요~ㅎㅎ얼마나 저렴할까 이런거ㅎ
사실 환율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n파운드면 한화로 얼마다 딱 단정 지어드릴 수 없지만
또 한화로 계산해봐야 확 와닿는 느낌!! 아시죠? ㅋㅋ
해외에 쇼핑하러 갔을 때 계산기 틀어놓고 한국보다 싸면 바로 사버리는 ㅎ
7파운드면 한화로 따지면 만원정도인가요? 오늘 환율 기준으로 1파운드에 1495원이지만
몇 주 전까지만 해도 1600원대에 달하는 환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만오천원 이라고 나와있는데 솔직히 환율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실 지금 사면 딱 이네요 ㅎㅎㅎ
내일 다시 가서 쇼핑을 해야겠는걸요......?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저는 화이트 머스크 라인이 제일 좋긴하지만 제가 둘러본 매장에는 진열이 안 되어 있길래
티트리 제품만 찍어왔습니다. 사실 저는 토너를 4통째 쓰고 있답니다ㅋㅋ 학생 할인 최고
저는 집에 항상 티트리 오일이 있었던 기억이.. 몇 년 전에 엄청 유행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그 티트리 오일은 모기 물릴 때도 바르고, 뭐 났을 때도 바르고 그냥 다양하게 사용 했었어요 ㅋㅋ
용량에 따라 얼마나 저렴한지가 다르긴 한데 사진 상 가장 위에 있는 폼클렌징은
영국에서는 6.5파운드(대략 만원 좀 넘는?)인데 한국에서는 2만원 이네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진심으로 살 뻔 했습니다 ㅋㅋ 아니 이 정도면 사는게 이득 아닌가요?
마침 폼클렌징이 필요하기도 하고 ... 이렇게 합리화를 하고 다음 번에 가면 살 지도 몰라요 :0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그리고 조금 이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나온 제품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에디션들이 하나 둘 씩 나오겠네요.
별거 아닌데 뭔가 갖고 싶은 느낌
구경을 마치고 러쉬로 향해 갔습니다!
분명 저는 러쉬 매장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저장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ㅠ
아무튼 실수로 러쉬 매장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들 아시죠?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러쉬는 냄새로도 찾을 수 있다는거 ㅋㅋ
근처 지나만가도 알 수 있는 러쉬 매장 냄새~
TMI 이긴 한데 러쉬 제품하면 팩이나 입욕제로 유명한데
처음에 헤어 제품으로 시작 되었다는 것 아시나요?
그리고 러쉬 설립자는 처음에 더바디샵에 제품을 공급했다는 것도요 ㅎㅎ!
아무튼 러쉬도 영국 제품이라서 그런지 한국보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특히 입욕 제품이 너무 싸요… 저는 위에 소개한 더바디샵과는 달리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자주 사서 사용했는데
한국에서 입욕제 하나 사려고 하면 하나에 만 오천원 이상씩 하잖아요 ㅜ
그런데 영국에서는 같은 가격으로 2-3개 정도를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아래 사진은 제가 예전에 사서 쓴 입욕제들 입니다 ㅎㅎ
이때는 부활절 시즌이라 달걀, 토끼, 당근 모양으로 나왔었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이때도 정말!! 안 사고 구경하러만 갔는데 어느새 쇼핑백과 함께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구경만 하러 갔습니다.
애플페이로 살 수 있긴 하지만 지갑을 아예 안 가지고 갔습니다 ㅋㅋㅋ
매장에는 할로윈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살 뻔 했어요 ^^ㅎ
아래 사진의 마스크 팩을 아시는 여자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일명 슈렉팩이라고 하는 Mask of magnaminty
큰 용량은 한국에서 4만원인데 이것도 진짜 영국에서 사야겠네요..ㅎㅎ
그런데 버밍엄에서도 그렇고 런던에서도 그렇고
두 곳 다 이 제품을 보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슈렉팩’ 이라고 하면서 하나라도 팔아보려고 저에게 오더군요...
그만큼 한국인(? 또는 아시아인)들이 많이 사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저는 러쉬에서 알바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러쉬 제품을 좋아해서 안 써본 라인이 없을 정도예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