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7기 죠이입니다 :)

영국 와서 확실히 수업 듣는 과목 수가 다들 적다보니까 파티랑 모여서 노는 일이 많아요.

한국에서 코시국 전에도 이렇게까지 매일 논적이  없는 것 같은데..ㅋㅋㅋ 

제가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 애들은 파티하러 시내에 나갔어요. (전 이걸 써야하기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미리미리 하는 습관 쉽지 않네요..ㅎ)

제가 생각했던 대학 생활이라 재밌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빡세게 노는 듯한 !!

오늘은 ~~ 영국에 와서 경험한 것들 중 신기한 것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약간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 주의!!!

그리고 드디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한식박스가 도착해서 한식을 해먹을 수 있었는데요, 같이 보러 가시죠!!

1. 중간고사 전 주에는 수업이 없다.

허허... 이것 참 좋은 기획 아닌가요?? 한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중간고사 전 주에는 중간고사에 집중하라고 수업을 아예 하지 않아요.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스쿨 친구들은 수업을 한다고 해요

그럼 기말고사 전 주엔 수업이 없을까요? 아니요,, ㅋㅋ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중간고사 담주부터 기말고사 주까지

 수업 과정에 기말고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대박이죠...)

하지만,,

말 안 듣는 교환학생(저)은 이것을 빌미로 여행 계획을 짜죠,, 사실 이거 몰랐는데 전 공강이 수~금이라 이미 수~월 스코트랜드 여행을 예약해뒀어요.

스코트랜드 에빈버러가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데요! 영국에 다녀온 사람들 모두 런던보단 스코트랜드라며,,

머무를 수 있다면 최대한 오래 머무라고 하길래 5박 6일 일정으로 잡았어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ㅎㅎ

그럼 중간고사는 언제 준비할지,, 궁금하시죠?

저는 미디어과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과목이 없고 곡 만들기, 촬영하기 등과 같은 과제가 있는데요,

팀플이기 때문에 팀원들과 그 전주에 곡을 만들고 촬영을 마쳤답니다!

영국 친구들도 그 기간에 본가에 가더라고요..ㅋㅋㅋ

2. 마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무료 과일이 있다.

제가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뉴스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ㅎㅎ

이케아 갔을 때 식당에서 한쪽에 샐러드랑 음료수, 과일이 쫙 있고 무료라고 적혀있길래

영국에서.. 무료가 ..있다고? 하면서 봤는데 아이들을 위한 것이더라고요!

큰 마트에서도 이런 작은 코너에 저렇게 과일이 잔뜩 담긴 바구니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카트에 앉아 있던 귀여운 아이들이 그렇게 과일을 먹고 있던 거였더라고요,,

3. 기차, 호텔을 환불하거나 변경하면 수수료가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에서 기차시간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다른 티켓을 구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여기서는 환불하려면 더 비싼 옵션을 주고 티켓을 구매하면 환불이 무료이지만, 

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면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제해야 합니다..'

제가 최근에 스페인에 가려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는데 갈 땐 아침 8시 비행기고 도착은 밤 11시 20분에 도착해서

교통편이 아예 없더라고요,... 울며 겨자먹기로 공항 앞 호텔에서 자려고 하는데 숙박비가 너무 비싸서 지금 고민입니다..ㅎ

올때 코로나 테스트도 예약해야하고 다시 plf도 작성해야 해서 머리가 아프고,,ㅎ 

12월은 비행기 값이 많이 비싸서 좀 비싸게 구매했어요.. 아무도 이 가격에 안 갈 것 같은데 전 거의 20만원주고 구매했습니다..ㅎ

3. 맑다고 비가 안 온다는 생각은 NO

날이 이렇게 맑다가

갑자기 그레이빛 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쏟아집니다...

어디 놀러간다면 우산은 필수.. 비가 흩날리는 정도일때도 있지만 폭우처럼 막 쏟아질 때도 있어서

작은 우산을 항상 챙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어요..ㅎ

그리고 비가 막 오다가도 갑자기 확 맑아지는 경우도 흔하답니다...

그럴때마다 친구들끼리 ah England things..라고 말해요...

4. 대도시에는 china town이 있다?

제가 맨체스터, 리버풀, 런던을 가보았는데 그 도시엔 모두 차이나 타운이 있었어요..ㅋㅋ

저 대문 모양도 똑같았어요 ㅋㅋㅋㅋ

런던에 차이나 타운이 제일 컸고 그 다음이 멘체스터였어요.

아시안 마트와 버블티를 팔아서 차이나타운을 가려고 리버풀에 종종 갑니다 ㅎㅎ

5. 영국은 좌측통행 !!!

영국은 아시다시피,, 좌측 통행이라 차에 운전석도 우리나라와 다르게 오른쪽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거리에서도 좌측통행이 일반적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한쪽은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비어두는데, 우리나라랑 반대라서 처음엔 굉장히 당황했어요..ㅋㅋㅋ

왼쪽에 가만히 서있으려니까 계속 뒤돌아보게 되고 뭔가 잘못한것 같고 그렇더라고요 ㅋㅋㅋ

길에서도 좌측통행이라 많이 헷갈려 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아시안 마트에서 구매한 한식 재료들로,, 해먹은 지난 날들,, 무척 행복했습니다

두달만에 먹은 만두!!

진짜 너무 맛있어서 두판 구워먹었어요.ㅋㅋㅋㅋ

한식의 자존심 걸만 하더라고요 ^^


소면 잔뜩 넣고 잔치국수 해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멕시코 친구 초대해서 같이 먹었는데 정말 좋아해줬어요!!

잔치국수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거 다들 공감하시죠 ^ㅋ^

그래서 떡볶이를 해서 또 먹었답니다..ㅋㅋ 저번에 박막례 할머니 레시피로 해먹었었던 거 너무 맛있었어서 또 해먹었어요 ㅎㅎ

냉동 식품들은 한인마트에서 사오고 반찬같은거나 조미료들은 부모님이 보내주셔서 한식 열심히 해먹고 있습니다 ㅎㅎ

시간이 자니니까 학교 학식도 점점 맛없어 지더라고요..

일주일에 45파운드씩 학생카드에 돈이 들어온다고 소개했었잖아요!

원래 3주마다 돈이 리셋되었는데 이젠 일요일마다 리셋되는 걸로 바뀌어서 이것도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이번주에도 10파운드나 남았었는데 모두 사라졌어요 ㅠ,,

아무튼 브이로그 영상도 곧 올려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