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10기 WHITE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CHIRSTMAS IN NEW YORK PART. 2’를
써내려가려 합니다 :)
아직까지 뉴욕에서의 4일차에서 8일차의
여정이 남아있는데요,
특히 이 기간 중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크리스마스의 뉴욕을 더욱더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221222 (목) 4일차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DAY. 4
221222 (목)
-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 & Ground Zero
4일차 첫 일정은 ‘The
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와 Ground
Zero’ 였습니다.
911메모리얼 박물관과 그라운드 제로는 2001년 9월 11일, 테러리스트로부터 세계무역센터가 공격받은 지표에 세워진, 과거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박물관에서는 그때 당시를 기록한 생생한 사진을 비롯해서,
테러 이 후 남겨진 철근들과 계단 등을 볼 수 있어요.
또한 박물관 내 특정한 공간에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비롯해서 구조 활동 중 순직하신 소방관, 경찰관, 구조견들의 명단, 사진, 가지고 있었던 물품까지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그라운드 제로는 박물관 근처, 쌍둥이 빌딩이 세워져 있던 자리에 두개의
풀을 설치해 놓은 곳이에요.
물이 폭포처럼 아래로 떨어지게 하여 눈물을 흘리는 형상을 나타내는데요,
풀을 이루고 있는 모든 면에 희생자들의 이름을 적어놓았으며 희생자들의 생일이 되면 이름에 꽃을 꽂아놓는 다고 합니다.
- The FRIENDS™ Experience New York
여러분들은 정말 유명한 미국 시트콤 “FRIENDS”를 보셨나요?
캐나다에 와서 적응하면서 느꼈던 지친 마음을 프렌즈를 보면서 달랬을 만큼 저는 정말 프렌즈의 엄청난 팬이에요!
마침 프렌즈의 배경이 뉴욕이기도 하지만,
뉴욕에는 프렌즈에 나오는 여러가지 공간을 재현해 놓은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방문하지 않고는 배길수가 없었어요 ㅎㅎ
오프닝 공간부터 해서 주인공들의 아파트들을 정말 완벽하게 재현해놓은 공간이었고,
[프렌즈 오프닝 공간]
[프렌즈 주인공들 집]
대본집과 감독, 작가들의 인터뷰, 소품들까지 전시되어 있었어요!
[프렌즈 대본집과 소품]
원래 좋아했던 시트콤이었지만, 제가 그 공간에 있었던 경험이 너무
생생해서 한동안 더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
- Piccola Cucina Uptown
모든 일정을 끝낸 후 숙소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했어요.
라자냐를 먹은 후 후식으로 까놀리를 먹었습니다!
모두 맛있었지만, 특히 까놀리의 토핑으로 묻혀나온 코코아가루와 견과류가루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까놀리의 튀긴 밀가루부분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이 다 까졌어요ㅠ
DAY. 5
221223 (금)
- Levain Bakery & Eileen's
Special Cheesecake
5일차 점심에는 간단히 브런치를 하고자, 소호 거리에 가서 쿠키와 치즈 케이크를 포장해 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쿠키보다는 치즈케이크를 더 맛있게 먹었는데요,
알고보니 백종원님께서 방문해서 한국인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기본, 딸기, 쿠앤크 모두다
적당히 달아서 좋았습니다 :)
- SUMMIT One Vanderbilt
해가 진 후에는 뉴욕의 야경을 보고자 ‘SUMMIT One Vanderbilt’로
향했습니다.
뉴욕에는 유명한 전망대가 꽤 있어요.
그러나 이곳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이라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이곳에서는 뉴욕 야경을 다양한 방향에서 보며 여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인물 사진을 위한 포토 스팟이 있어서 예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
- Bryant Park
써밋 전망대 근처에는 ‘Bryant Park’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어요!
정말 큰 트리와 아이스링크, 각종 간식들을 파는 부스들을 비롯해서,
[트리]
[아이스링크]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을 파는 곳 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너무 추워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ㅠ
그러나 조금 더 따뜻할 때에 방문한다면 사람도 북적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같았답니다
:)
- Ippudo Westside
날이 너무 춥다보니 자꾸 국물이 당기더라구요ㅠ
그래서 얼른 숙소로 들어가서 우버이츠로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면, 국물과 토핑이 다 따로 와서 불지 않은 라멘을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맛이 약간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DAY. 6
221224 (토)
이 날 계획은 뉴욕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브루클린을 전반적으로 관광하기로 했었어요.
그러나 제가 뉴욕에 있던 날 중 제일 추웠던 날이라, 밖을 계속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였어요ㅠ
그래서 정말 가고 싶었던 한 곳만 다녀왔어요.
- Dumbo
브루클린의 덤보 지역에는 맨하튼 다리와 브루클린 다리를 멋진 뷰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는 맨하튼 다리를 보고 싶어 덤보의 한 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이 거리가 있는 지역 자체가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세련된 거리의 분위기와 멋진 다리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
- Jing Fong
그 후에는 차이나타운에 있는 딤섬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여러 딤섬을 한 접시씩 주문하여 맛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이곳의 딤섬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지만,
특히 새우가 들어간 딤섬들의 맛이 최고였습니다 :)
DAY. 7
221225 (일)
대망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사실 뉴욕에 있으면서 모든 거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임을 나타내는 장식으로 가득해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았어요
ㅎㅎ
- Dyker Heights Christmas Lights
7일차에는 전날 가기로 계획했지만 못갔던 ‘Dyker Heights Christmas Lights’를 다녀왔어요.
브루클린에 위치하여 뉴욕 맨하탄에서 거리가 꽤 돼서 전날 가지 않았던 곳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기까지 와서 크리스마스 대표 관광지를 안간다는 게 자꾸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날이 조금 덜 추웠던 크리스마스에 다녀왔답니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각자 자신들의 집을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 놓는 전통으로 유명해요.
2022년에 벌써 30주년이더라고요!
콘테스트도 있어서 제일 멋진 데코레이션을 했다고 뽑힌 1등 집은 그 해의 전기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져와요 :)
꽤 큰 마을이었는데, 각자 테마가 너무 다양해서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 Wolfgang's Steakhouse
뉴욕에서의 마지막 저녁이자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의 저녁은,
미국 뉴욕 3대 스테이크 집 중 하나인 ‘Wolfgang's
Steakhouse’에서 했어요 :)
에피타이저로 먹은 샐러드와 식사로 먹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왜 이곳이 미국 3대 스테이크 하우스인지 인정할 수 있는 맛이었어요.
스테이크가 입안에서 녹는다는 말을 확실히 알게 되었답니다.
DAY. 8
221226 (월)
뉴욕의 마지막 날에는 다음 여행지에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뉴욕에서의 7박 8일
여정을 소개해봤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의 뉴욕 여행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의 뉴욕도 너무 좋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아쉽더라고요ㅠ
만약 다음에 뉴욕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날이 좋은 가을이었으면 좋겠네요 :)
그럼 두차례에 걸친 크리스마스 뉴욕 여행기를 마치고,
저는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