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특파원 참기름입니다!!
저는 작년 겨울학기, 독일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어요!
독일 대학들은 크리스마스 전후에 긴 크리스마스 방학이 존재합니다!!
2주 간의 크리스마스 방학 동안 저는 프랑스, 영국, 독일 도시들을 여행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 머물렀던 도시는 바로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낭만도 넘치고 볼 것도 많은 도시라서 거의 일주일 정도를 파리에서 머물렀어요!!
그러면서 정말 많은 장소들을 방문했는데, 그 중 제가 좋았던 장소들을 오늘 칼럼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의 파리 여행기를 함께 보시죠!!
우선 파리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에펠탑"이죠!!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300m 높이의 거대한 철탑입니다!
파리에 머무는 동안 에펠탑은 두 번 방문했습니다!!
날씨나 시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에펠탑 뷰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에펠탑은 파란 하늘과 함께 낮에봐도 예쁘고, 조명과 함께 밤에 봐도 예쁩니다!!!
저는 에펠탑 전망대는 올라가지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에펠탑 전망대보다는 개선문 전망대를 추천하시기에!
에펠탑 전망대는 스킵했습니다!!
에펠탑의 조명은 오후 6시 30분부터 켜지기 시작합니다!
계절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 달라지기도 한다고는 해요!
매시간 정각이 되면 에펠탑의 불빛이 깜박거리면서 조명쇼도 있습니다!!
에펠탑만큼 유명한 파리의 랜드마크가 또 있죠!!
바로 "개선문"입니다! 풀 네임은 "에투알 개선문"입니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지어졌어요!
이 개선문은 오직 영웅들만 통과하면서 행진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개선문을 가까이서 자세히보면 여러 조각들이 있는데, 이 조각들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조각품들은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것들이 많아서, 나무위키나 위키백과를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관찰하면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공부하실 수 있어요!
저는 개선문도 두 번 방문했어요ㅋㅋㅋ
사실 그러려던 건 아닌데, 처음 방문했을 때 개선문 전망대를 올라가보지 못해서
다음에 다시 와서 전망대를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전망대를 올라가는 날,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파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파리는 방사형으로 도로를 만들어서, 12개의 주요도로가 모두 개선문을 향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왕조가 대혁명을 경험한 후, 시민들의 혁명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 이러한 구조를 설계했다고 해요!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 방사형 도시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파리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박물관 투어인데요!!
저도 오랜기간 파리에 머무르면서 많은 박물관들을 방문했습니다!!
유럽의 교환학생으로 와서 정말 좋았던 점이, 대부분의 파리 박물관들은 청년 또는 학생들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했습니다!
26세 미만의 EU 거주자들에게는 무료입장을 제공하는 박물관이 많았는데, 학생비자를 보여주면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무료입장이라고 해서 그냥 가시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무료입장이더라도 미리 무료입장 티켓을 예매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ㅋㅋㅋ
저는 친구들과... 이것을 몰랐어서... 잘못하면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하지 못할 뻔했어요.
모나리자를 소장하고 있기로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은 정말 많은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제대로 다보려면 하루도 부족할 것 같았어요.
저는 예술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해서, 혼자가서 예술작품을 본다고 해서 느끼거나 깨닫는 게 많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확실히 가이드 투어를 들으니까, 주요작품들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가이드분이 주요작품을 최적 동선으로 데리고 다니시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진짜 왜 사람들이 가이드 투어를 하는지 100퍼센트 이해할 수 있었어요!
혼자 가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여행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도 방문을 했는데요!!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련>외에 다른 작품들도 많지만, <수련>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앞도적으로 많더라구요!
모네의 수련 연작은 2개의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되어있습니다.
자연 채광이 잘 들고 장식이 없는 하얀 공간에 <수련>이 전시되어있는데,
이것은 모네가 작품을 기증하면서 내건 조건이라고 해요!
"오르세 미술관"도 방문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오르세 기차역이었다고 해요!
기존에 기차역이었던 장소를 미술관으로 바꾼 것이기 때문에 기차역 느낌이 납니다!!
오르세 미술관에는 고흐, 고갱, 모네, 르느와르와 같은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 오디오가이드를 미리 구매해갔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
오디오가이드에서 작품 번호와 함께, 경로안내까지 해줘서 작품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오르세 미술관을 구경하면서, 제가 어떤 느낌의 미술 작품을 좋아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어서
저에게는 너무 의미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또 오르세 미술관하면 뺴놓을 수 없는 포토스팟이 있죠!!
바로 이 시계인데요!
이 시계 앞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물론 저도 기다려서 사진 찍고 왔어요ㅎㅎㅎ
유럽에는 3대 오페라 극장이 있습니다.
바로 빈 국립 오페라극장, 파리 오페라극장, 밀라노의 스칼라극장인데요!!
'3대 극장은 무조건 다 방문해봐야지!'라고 생각하며 파리 오페라극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이 파리 오페라극장은 설계자 샤를 가르니에의 이름을 따 "가르니에 극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진짜 화려하고 또 화려합니다!!
장식들도 너무 예쁘고 조명도 정말 예뻤어요!!!
여기가 조명이 예뻐서....셀카 맛집이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여기서 셀카 백만장은 찍은 것 같아요ㅎㅎㅎ
가르니에 극장 내부를 관람할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극장 곳곳에 가르니에가 자신의 표식을 남겨둔 곳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을 찾아보다보면 더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 내부를 들어가면 엄청 커다란 천장화를 볼 수 있습니다!
마르크 샤갈이 그린 천장화로 작곡가 14명의 발레와 오페라 장면을 몽환적인 색채로 표현한 그림이라고 해요!
다음 소개해드릴 장소는 엄청 예쁜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바로 "생트샤펠" 성당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내부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예뻐요!!
학생이면 무료입장 가능하고, 미리 시간대를 예약해야하니 꼭 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줄 서서 기다려서 입장도 할 수는 있지만, 미리 예약하는게... 현명합니다....!ㅎ
파리 여행의 필수코스인 "몽마르뜨 언덕"도 방문했습니다.
해질녘쯤 가서 산책하고, 야경도 보시고 오면 너무 좋아요!!
근처에 "사랑의 벽"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한국인이 "파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게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파리에서 파게트 말고도 많은 케이크와 빵들을 먹었어요!!
독일 교환학생 입장에서 파리의 빵은 정말 맜있었습니다!!
독일 빵은 건강한 느낌이라면... 프랑스는 버터를 아끼지 않고 열심히 맛있게 만든 느낌이었어요!!!
파리 여행가시는 분들이라면 맛있는 빵! 많이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지구촌 특파원 참기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