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LEESO 입니다 :)
이번 컨텐츠는 바로 한 달 전에 다녀온 캐나다 캘거리 뚜벅이 밴프 여행의 모든 것에 대해서 칼럼을 써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밴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로키산맥 여행지로 아주 유명하죠!!
그래서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 오시는 분들이나 캐나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꼭!! 방문했다가 가는 여행지이기도 해요 :)
그만큼 밴프에 여행을 가보면 수많은 관광객을 만나게 됩니다 하하..
보통 캘거리 밴프 여행은 자차를 이용하거나 캘거리 도시에서 차를 렌트해서 밴프로 들어가는 여행을 많이 하는데요! 저는 뚜벅이로 밴프의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왔답니다..!! 저의 뚜벅이 밴프 여행 꿀팁 다 공유해 드리려고요 :)
저는 2박 3일로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총 여행 경비를 간단하게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비행기는 스카이 스캐너를 통해서 구매했는데요. 토론토-캘거리 왕복으로 구매하지 않고 편도로 따로따로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토론토와 캘거리는 5시간이라는 시차가 있어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새벽 비행기로 구매하면 토론토에 아침에 도착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편도로 비행기를 따로 구매했어요.
토론토 출발 캘거리 도착 비행기 CAD $135.72에 구매했고, 캘거리 출발 토론토 도착 비행기 CAD $165.98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비행기 값을 싸게 구매한 건 아닙니다.. 원래는 돌아오는 비행기를 CAD $113.68에 구매했었는데 제가 갑작스럽게 잡 오퍼를 받는 바람에 돌아오는 일정을 앞당겨야 해서 웃돈을 더 주고 구매했어요.. ㅜ
보통 캐나다 국내 여행 시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면 수하물 제한이 있잖아요!
저는 갈 때 플레어 항공, 올 때 링스 항공을 이용했고 추가 요금 없이 기내 캐리 가능한 백 1개로 티켓을 구매해서 제 백팩에 2박 3일의 짐을 담아 백패커 여행을 즐겼습니다.
수하물 제한은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비행기 탑승 전에 제 빵빵한 백팩이 휴대 수하물 스몰백 캐리 사이즈로 통과가 될까 걱정을 되게 많이 했었는데요
보시다시피 사진 속 저 정도의 빵빵함도 통과가 되었고, 만약에 비행기 탑승 전에 승무원에게 가방이 너무 큰 것 같다고 걸리더라도 가방 속에서 두꺼운 옷 한두개 꺼내서 허리에 걸치고 손에 들고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
많은 여행자들이 이렇게 이용하더라구요 ㅋㅋ 특히 밴프에 트래킹하러 다니는 여행자들도 많아서 백패커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가방 크기는 이렇게 좌석 밑에 들어가기만 한 크기면 다 가능할 겁니다 :)
개인적으로 플레어 항공보다 링스 항공 좌석 사이가 더 넓어서 편했어요!
그런데 이 두 항공사 모두 지연, 결항 문제가 많아서 다들 잘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플레어 항공과 링스 항공은 캐나다의 대표 저가 항공사 입니다. 에어 캐나다 보다 항공권 가격이 싼 만큼 지연, 취소가 악명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정에 지장이 갈 수도 있어요..! 저는 다행히도 큰 딜레이와 취소 없이 잘 여행을 마쳤지만, 다른 날에 밴프로 여행간 지인은 탑승 며칠 전에 일방적인 항공편 운항 시간이 바뀌어서 일정에 지장이 갈 것같아 자비 부담으로 항공권을 다시 예약했다고 해요,, ㅜ
여기서 드리는 꿀팁! 밴프 여행을 여름에 계획하신다면 비행기 값이 미친 듯이 치솟을 겁니다! 제가 원래 여름에 밴프 여행을 가려고 경비를 알아봤었는데 당시 극 성수기라 비행기 값만 왕복 6-70만원 이더라구요.. 그래서 끝 여름-가을 시즌에 가시는 거 강추드려요!!!
저는 여행 일정을 간략하게
1일 차: 캘거리 저녁 + 캘거리 시내 ( 캘거리 숙박)
2일 차: 카풀로 밴프 넘어가기 + 밴프 다운타운 구경+온천 (밴프 숙박)
3일 차: 밴프 투어 패키지 이용 + 패키지찬스로 캘거리까지 이동 + 공항
이렇게 좀 빡빡하게 일정을 짰습니다..
그럼 LEESO의 밴프 투어 함께 가보실까요?
캘거리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캘거리 시내로 나가야겠죠!
공항 1층 출구로 나가면 캘거리 다운타운으로 나갈 수 있는 버스 300번을 탈 수 있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요 7번이 써진 곳에서 300번을 타면 캘거리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어요. 버스 정거장 옆에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는 티켓머신도 있어서 티켓 구매해서 탑승하면 돼요!
요게 바로 캘거리의 주요 교통수단인 C 트레인 지도인데요! 특이한 점은 노란색 형광표시 된 부분은 요금을 내지 않고도 무료로 탑승이 가능한 구간이라는 점! 입니다. 저 구간은 완전 다운타운 중심부여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공항에서 300번 버스를 타고 캘거리 다운타운으로 이동해서 캘거리 타워를 구경했어요! 사실 타워 안으로 들어가서 전망대를 입장하진 않았고 주위에서 타워와 함께 사진만 찍었어요 ㅎㅎ.. 캘거리 시내의 랜드마크이기도 하고 사실 캘거리 시내는 생각보다 작아서 구경할 것도 별로 없고 하루 만에 구경도 가능하답니다..!
캘거리 타워를 겉으로만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저녁은 캘거리 피자 존맛집 검색을 돌리고 돌려 Michael pizza에 가서 피자를 먹었어요!
Michael pizza에서 직접 브루잉하는 생맥주도 함께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피맥 조합 짱!
저녁을 먹고 캘거리의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캘거리 다운타운의 숙소는 캘거리 위키드 호스텔로 정했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이에요!
1박에 여성 전용 도미토리 CAD $42.155에 호스텔 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
캘거리 위키드 호스텔은 캘거리 워홀 오시는 분들이 집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 숙소로도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고도 해서 많은 한국인 후기를 보고 예약 진행했어요! 샤워실 사용이 조금 불편했던 것 빼고는 조용하고 깨끗하게 잘 묵었던 곳이었어요!
샤워실이 방 안에 있지 않고 호스텔에 묵는 모든 여성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 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ㅠㅠ
체크인을 진행하게 되면, 룸키가 딸린 팔찌를 주는데 요걸로 배정받은 방을 입장할 수 있어요 :) 보안까지 만족했던 호스텔이었습니다 :)
이렇게 저의 캘거리-밴프 뚜벅이 여행의 간단한 플랜과 캘거리 여행의 1일 차 일정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다음 편엔 캘거리에서 밴프로 어떻게 이동했는지 부터 밴프 여행의 모든 것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