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11기 GABBI입니다
어느덧 벌써 11월이 왔는데요. 11월 하면 무엇이 생각 나시나요? 바로 크리스마스 입니다.
크리스마스는 12월 아닌가??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ㅎㅎ
유럽은 크리스마스에 아주 진심이기 때문에 11월 부터 크리스마스를 꾸미기 시작하는데요 ㅋㅋ
마트에서도 가게에서도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가게는 할로윈도 안끝났는데 크리스마스로 꾸몄더라구요.
다들 얼마나 진심인지 알겠죠.. ㅎㅎㅎ 저는 좋아요! 저도 유럽의 겨울은 싫지만 좋은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거라서 좋아요.
특히나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는 겨울 유럽 여행이 비추라는 얘기들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사실 맞아요 해도 3시 정도 되면 어둑 어둑 해지고 그래서 밤이 되게 길어서 여행 하기에는 정말 최악이긴 한데,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기 위해서 겨울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에 관련한 칼럼을 작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사실 크리스마스 마켓 진짜 별거 없는데 그 분위기와 호호 거리며 먹는 음식 추워서 덜덜 떨지만 그 분위기 자체 만으로 너무 힐링이 되는데요. 제가 가본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런던
런던은 크리스마스 마켓 뿐만 아니라 옥스포드거리, 피카딜리 이쪽으로 가면 장식들이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어요.
런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트라팔가 광장 앞, 런던 시청 근처, 레스터스퀘어 정도로 3개 알고 있는데요.
런던 시청 근처에서는 런던 브릿지앞 템스강을 두고 옆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오픈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아요!
레스터스퀘어는 규모는 작지만 워낙 유명한 거리니까 갔다가 슬쩍 들리는 기분으로 좋아요.
트라팔가 광장에는 내셔널갤러리가 있는데 내셔널갤러리 갔다가 크리스마스 마켓 들리면 또 너무 좋답니다.
런던이 되게 큰데 생각보다 관광지는 되게 몰려 있어요. 타워브릿지만 조금 멀고 런던아이 빅벤, 트라팔가 소호거리 옥스포드 거리가 맘먹으면 진짜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여 가지고 여행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마켓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데가 있다면 코벤트가든인데요
코벤트가든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샵들이 많이 팔고 또 엄청 큰 트리도 있고 또 매일 뿌려주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갔을때 인공 눈을 뿌려주더라구요 ㅋㅋㅋ 캐롤도 들리니까 어찌나 신이 나던지 ㅜㅜ
버밍엄
버밍엄은 제가 코벤트리에 사는데 기차타고 20분 정도 걸리고 런던에선 버밍엄 까지는 기차타고 2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 당일치기로 가기 좋아요.
버밍엄 크리스마스마켓은 생각보다 커요. 런던은 작게 작게 자주 있는 느낌이라면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은 한군데에 기일게 크으게 되어 있어요.
파는건 항상 비슷해요. 핫도그 , 햄버거, 츄러스, 도넛, 팬케이크, 등등 팔아요. 그리고 추워 죽겠는데 어떻게 맥주를 마시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주로 핫초코를 먹으며 추위를 녹인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벗어나 안쪽으로 쭉 걸어가서 버밍엄 도서관 앞으로 간다면, 3개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곳이 나타나요. 그리고 그 옆에는 또 아이스링크를 탈 수도 있답니다 ㅎㅎ
버밍엄이 아마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제일 일찍 오픈 하는 걸로 알아요. 보통 11월 중순되서 마켓을 오픈을 하는데,
버밍엄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초에 생각보다 빨리 오픈을 한답니다!
버밍엄 근처에 계신다면 한번 둘러다니고 놀러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에딘버러
저번에 한번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에딘버러가 또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죠. 저는 겨울이 되니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에딘버러 더라구요
규모는 아마 버밍엄이랑 비슷한 정도로 꽤 크고 먹을 거 뿐만 아니라 소품 등 많이 팔아요. 에든버러 여행 갔을 때 1일 1 크리스마스 마켓 했을 정도로 짱이었어요 ㅋㅋ 캐롤 나오고 사람들이랑 복작 복작 낑겨 다니는 재미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지나서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작은 놀이공원이 또 있어요
규모가 생각보다 작고 약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동산?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
코벤트리
이건 저희 동네에서 하는 작게 나마 하는 크리스마스마켓인데요. 되게 작아요 근데 그래도 시티센터로 나가기만 한다면 크리스마스 분위를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작은 코벤트리에서 하길래 모든 지역이 작게 나마 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더라구요. 레스터 사는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마켓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다 있는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년에는 아이스링크장이 있고 주변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는데, 이번에 오늘 코벤트리 마켓을 개장 했는데, 가보니까 아이스링크 대신 관람차가 생겼더라구요 . 약간 의문이 들었죠.. 저걸 타면 볼 수 있는 풍경이 없을텐데.. ㅋㅌㅌㅋㅌ 기숙사들만 엄청 많거든요
윈터원더랜드 Winter Wonderland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떠오르는게 바로 윈터원더랜드 아닐까요?
런던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공원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하이드 파크에서 윈터원더랜드를 개장을 하는데요.
11월 17일인 오늘부터 개장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1월 1일까지 약 1달 반을 빠짝 한답니다.
오픈하는 날에는 공원 전체가 어트렉션과 마켓과 게임, 아이스링크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저도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요. 정말 좋았어요
티켓은 많아요
입장권도 사야하고 또 어트렉션을 타기 위해서 또 사야하는데요.
정말 비싸요. 막 한번 타기 위해서 8파운드 6파운드를 내야하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또 타보겠냐라는 마음으로 엄청 탔었어요 ㅋㅋㅋ
이동식 놀이공원이다보니 안전할까? 라는 생각을 주로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런거 생각하다간 아무것도 못타니 그냥 즐겨 줍니다~!
또 에이 뭐 무서운거 많겠어? 애들 놀이기구겠지 하는 사람들 분명 있을텐데 진짜 무서운거 정말 많아요.
약간 올림픽 무늬 처럼 되어있는 연속으로 5번 정도 도는 놀이기구를 탔었는데, 여태 탔던 놀이기구는 놀이기구가 아니었구나..? 라는생각이 들었던게 5번 연속으로 도니까 진짜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면서 되게 어지럽더라구요 그때 살짝 공포심을 느꼈어요 ㅌㅋㅋㅌㅌㅋㅌㅋ
또 막 360도 도는 놀이기구도 있고, 회전 그네인데 엄청 높이 올라가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회전 그네도 있고..
영국에 오신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에 미친 제가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때 가보면 좋은 장소들에 대해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오늘도 제 칼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