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캐나다 지구촌 특파원 LEESO 입니다 :)
지난 토론토에서 뉴욕 여행기 1편에서는 토론토에서 출발해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으로 도착하고나서의 소호에서의 뉴욕 1일차 여행기를 소개해드렸어요! 이번 뉴욕 여행기 2편에서는 여행 2일차의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그전에! 제가 선택한 뉴욕의 숙소에 대해 먼저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제가 예약한 뉴욕의 숙소는 "Sonder the Dutch" 로 롱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는 시티 호텔이었습니다.
사실 미국 여행에서 숙소를 결정할 때, 숙소의 위치가 위험지역인지 검색해보고 미국여행준비카페에서의 후기도 찾아 본 후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미국은 총기가 허용된 나라이고 토론토 보다 더 조금 위험한 나라 이다보니 안전/치안에 조금 신경을 써야하는 여행지잖아요! 저도 그래서 "미국 여행 디자인" 네이버 카페에서 숙소 결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손더는 뉴욕 가성비 호텔로도 유명한데요! 호텔과 에어비앤비의 개념을 섞어놓은 숙박시설이라고 합니다. 뉴욕에도 여러 손더 호텔이 있는데 저는 제 여행 일정에 맞는 가장 저렴했던 숙소가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곳이었기 때문에 손더 더 더치로 결정했어요.
손더 더 더치에 도보로 7-8분 거리에 4개의 지하철역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해튼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점도 장점이었어요. 손더 더 더치에서 지하철 타고 약 10분정도면 맨해튼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어서 교통도 편리했고, 호텔 근방에 소방서, 교회 등등 공공시설이 위치해 있어서 치안에서도 걱정을 덜 했던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또 한국인의 후기죠!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손더 더 더치 숙박 후기를 보고 믿고 예약을 진행시킨 것도 한 몫 했답니다.
저는 친구 둘과 함께 총 세 명이서 여행했는데요. 그래서 더블 풀 룸 4박에 USD $978.69 (한화 약 127만원 정도) 결제했어요. 조식은 불포함 입니다! 이러면 인당 4박에 USD $326.23에 이용한 셈인데요! 하루에 9만원 정도 꼴로 이용해서 가성비있게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더블 배드가 두 개 준비되어 있는 더블 풀 룸 입니다.
룸 안에 미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까지 준비되어있었어요.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용 라운지 (?) 에서 셀프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샴푸/린스/바디워시 어메니티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손더 더 더치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로비에 짐을 맡길 수도 있어서 여행 첫날, 마지막 날 짐 보관까지 야무지게 이용했어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뉴욕 여행 2일차 시작해 볼까요?!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미술관 스케줄 진행시켰습니다. ㅎㅎ MOMA로 달려갔어요!
MOMA는 Museum of Modern Art 의 줄임말로, 뉴욕의 현대 미술관인데요! 뉴욕 여행하면 필수 여행지로 꼽히는 미술관이기에 저도 달려가 보았습니다.
MOMA는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14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사실 국제 학생증이 있어야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 국제 학생증을 소지한 채로 방문했는데요, 관람객이 많아서 셀프 티켓 구매기를 이용해서 구매했지만 아무 확인도 하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 뉴욕 MOMA는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 등급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데스크에 현대카드를 제시하고 무료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밖에 비가 내리는 동안 야무지게 구경했어요!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앤디워홀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제가 뉴욕 현대 미술관을 방문 했을 시기에는 반 고흐 특별전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저는 메트로 폴리탄에 방문했을 때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시기별로 작품이 자리를 비울 수도 있으니 사전에 꼭! 검색 하고 방문하세요 !!
야무지게 미술관 구경을 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하더라구요! MOMA 근처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 방문했어요.
뉴욕 맨해튼 시내의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 혼자 유럽에 와있는 분위기를 뿜뿜 내고 있는 대 성당이길래 방문해봤어요! 성당이 진짜 엄~청 크더라구요. 내부 구경도 가능하답니다.
여기가 미국이다! 뿜뿜 나는 흔한 뉴욕의 스트릿 입니다 ㅎㅎ
2일차 식사는 록펠러 센터 주위에 위치한 "마라 프로젝트" 에서 먹었어요! 사실 근처에 태국음식 유명한 곳이 있는데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포기하고 나오는데 바로 옆에 마라샹궈집이 있지 뭐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뉴욕에서 꽤 유명한 마라 음식점이라고 하더라구요!
배터지게 식사하고 미리 예약해 둔 록펠러 센터 전망대로 출발했어요.
뉴욕 하면 야경이죠 ! 그만큼 엄청 다양한 전망대가 많은데 저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로 픽했습니다. 그 이유는요! 바로 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바로 정면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 뉴욕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인데 그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어요.
저는 앳홈트립에서 뉴욕 스마트 패스 픽2 상품을 $78에 구매해서 록펠러 센터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 선셋 타임과 자유의 여신상 랜드마크 크루즈 이렇게 두 가지를 이용했어요! 따로따로 구매할 때와 가격 비교를 해보았는데 스마트 패스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하더라구요! 특히 전망대 선셋 타임의 티켓을 스마트 패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앳홈 트림의 스마트 패스를 이용했습니다.
록펠러 센터 전망대에서 선셋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뉴욕 여행 2일차가 끝이 났어요! 저는 다음 뉴욕여행 3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