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우해커스 지구촌특파원 14기로 활동하게 된 베이컨입니다!
지난번에는 고득점멘토 12기 뉴욕애플베이컨으로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지구촌특파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다시 뉴욕세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비싼듯한 메뉴가 많지만.. 뉴욕에서 외식을 하게 되면 가격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또 저는 먹는 거를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가본 뉴욕의 여러 식당 중 여러 맛집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성비 맛집 등도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뉴욕에서 보통 아침을 먹는 식당이라고 하면,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Diner 나 베이글 같은 음식들을 많이 먹는것 같아요. 다이너는 보통 주말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사람들이 많이 가는 편이고 보통은 베이글,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을 간단하게 먹는 경우가 더 큰듯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침 겸 점심 식당으로 딤섬을 먹으러 가보도록 할게요.
차이나타운의 대표 딤섬 맛집, "Golden Unicorn"에서 시작해볼게요!
주소: 18 E Broadway, New York, NY 10002
이곳은 뉴욕 로컬들이 주말 브런치로 자주 찾는 곳인데, 클래식한 홍콩식 딤섬을 카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Shrimp dumpling, siu mai, pork bun 같은 기본 딤섬은 물론이고, 가끔씩 특별 메뉴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운 좋으면 다양한 딤섬을 즐길 수 있어요. 따뜻한 재스민차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하게 채워지고, 하루를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1인 기준 $20~25 정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요. 단, 주말에는 줄이 꽤 길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는 Shrimp dumpling, Rice roll noodle with shrimp, Bean Curd skin Roll 입니다. 요 메뉴들은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고 많이들 좋아하시는 메뉴인것 같아요!
식사 후엔 근처 Columbus Park이나 Little Italy를 천천히 걸으며 소화를 시켜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날씨 좋을 때는 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장기 두는 모습이나 태극권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뉴욕의 또 다른 모습을 느끼실 수 있어요. 또, 근처에는 모마 PS1이나 뉴욕 차이나타운 박물관 같은 소규모 전시공간도 있으니 문화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점심에는 뉴욕 버거의 정석, Shake Shack! 특히 Madison Square Park에 위치한 본점은 파크 안에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햇살과 함께 버거를 즐길 수 있어요. 클래식한 ShackBurger와 크링클 컷 프라이, 바닐라 쉐이크 조합은 정말 말해 뭐해…
햄버거는 고기가 촉촉하고 번이 부드러워서 한입 베어 물면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 치즈프라이는 중독적이고, 밀크셰이크는 진하고 달콤해서 디저트까지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만큼 항상 붐비지만, 그만큼 맛은 보장됩니다.
가격은 버거+프라이+음료 기준 $20~25 선이고, 혼자든 친구랑이든 누구와 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점심 장소입니다.
저는 53번가에 위치한 곳에 가보았습니다.
주소: 1700 Broadway, New York, NY 10019
요 근처에는 보이시다시피 쉐라톤 호텔이 위치해있고 또 저녁에 오시면 라디오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 타임스퀘어 등이 도보 거리라서 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본점으로 가시는것도 정말 추천드리는데 특히 야외에서 날씨 좋을때 드시고 싶으면 무조건 본점으로 추천입니다!!
만약 본점으로 가신다면 Madison Square Park에서 산책하거나 근처 Flatiron Building, Eataly 등을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날씨 좋을 때 잔디밭에서 쉬면서 버거 먹는 느낌, 정말 뉴요커 된 기분이에요!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Fotografiska NY는 감각적인 사진 전시를 자주 하는 곳이라 식사 전후로 들르기에 딱이에요.
마무리는 독일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겸 비어홀, "Reichenbach Hall"입니다.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 독일식 인테리어와 활기찬 분위기로 저녁시간에 딱 어울리는 장소에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독일식 소시지 플래터와 슈니첼! 여러 가지 소시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사이드로 나오는 사우어크라우트와 감자 샐러드도 찰떡궁합입니다. 맥주 종류도 다양해서 독일식 라거나 바이젠과 함께 곁들이면 완벽한 조합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가서 시끌벅적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고, 분위기도 캐주얼하고 따뜻해서 여행의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어요. 가격은 1인당 $40~50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주소: 5 W 37th St, New York, NY 10018
식사 전에는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사람 구경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근처 뉴욕 공립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이나 5번가 쇼핑 거리도 가까워서 식전 산책 코스로 정말 딱이에요. 더불어 근처에 있는 Morgan Library & Museum은 규모는 작지만 아주 예쁘고 조용한 공간이라 저녁 식사 전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 좋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하루동안 카페나 디저트를 먹지 않고 끼니에만 쓴 돈은 대충 $115 입니다… 최근 환율로는 16만 9천원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뉴욕에는 모든 음식값에 TAX가 8.875% 항상 붙는 편입니다.
또한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 시간대와 서비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18-25% 정도의 팁을 함께 계산해야됩니다.
그러면 순수 음식값에 다른 가격들이 추가가 되는거라서…. 아무래도 가격이 더 올라가겠죠…
혹시 궁금한 음식점이나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최대한 제가 아는 범위 내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다음 화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베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