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대원외고를 다니다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우해커스 고득점멘토 12기 뉴욕애플베이컨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2년동안 SAT, TOEFL 도 보았고 AP 시험도 9 과목을 봤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업관련뿐만 아니라 체육, 음악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많이 해보고 학교 내신도 4.0 만점에 4.7을 유지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때문에 미국 고등학교 생활 관련 질문, 학교 내신 공부 방법과 팁 외에 SAT, TOEFL, AP 와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질문은 제가 제 경험을 토대로 답변을 잘 드릴 수 있을것이라 자신합니다! 또한 저는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학원이나 과외로 공부하지 않고 계속 혼자 공부를 해왔기에 혹시 저와 비슷하게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 어려운 문제나 궁금한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혹시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여러 유학 관련 질문이나 관심이 있으신 여러 칼럼 주제를 알려주시면 다음에 칼럼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첫 칼럼에서는 미국의 대학입시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시험인 SAT에 대해 설명을 해드릴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SAT Reading 섹션 공략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SAT 가 뭘까?
SAT (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 대학 입학 시 평가하는 표준화 시험 중 하나로, 비판적 사고 능력,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대학 수학 준비도를 평가합니다. SAT는 주로 Reading, Writing and Language, 그리고 Math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SAT는 유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험으로, 그 중요성은 특히 미국 대학에서 국제 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증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새롭게 도입된 Digital SAT
최근 SAT는 종이 시험에서 디지털 시험 (Digital SAT)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디지털 SAT는 컴퓨터로 진행되며 시험 환경에 대한 안정성과 접근성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 시간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짧아졌고, 문제 수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적응형 시험 (adaptive testing) 형식을 도입하여, 학생의 답변에 따라 문제 난이도가 조정됩니다. 또한 디지털 시험에서는 계산기의 모든 Math 섹션에서 허용되며, 긴 지문 대신 짧고 명확한 지문이 제공됩니다. 그러나 너무 새롭게 도입된 탓에 많은 학생들이 대비 문제등을 잘 찾지 못하고 혼자 공부하는 데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Paper SAT 문제들로만 준비를 해도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SAT의 틀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죠!
SAT Reading 섹션
유학생들이 SAT에서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은 긴 지문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어휘의 난이도입니다. 제가 직접 공부하면서 찾은 SAT에 자주 나오는 어려운 영어 단어들로 만든 단어장은 다음 칼럼에서 공유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또한 혹시 미래에 SAT를 볼 예정인 학생들이나, 아직 시험을 보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주제의 기사나 책을 읽어서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경제, 역사, 과학 관련 글을 읽으며 어휘의 사용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SAT 문제 유형은 크게 세개로 나누어집니다.
- 내용 추론 문제: 주어진 지문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뒤에 숨겨진 내용을 추론하는 문제입니다. 지문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정보를 다시 찾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어휘 문제: 특정 단어의 의미를 문맥 속에서 파악하는 문제로, 단순 암기보다 문맥을 통한 의미 추론이 중요합니다.
- 저자의 의도 파악 문제: 저자가 특정 표현을 사용한 이유나 그들의 시각을 묻는 문제로, 지문의 구조와 논리를 이해하고 답변해야 합니다.
내용 추론문제나 저자의 의도 파악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지문 자체를 잘 이해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 유형의 문제들은 지문을 빨리 잘 이해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반면에 어휘 문제는 조금 다릅니다. SAT 가 어려운 이유는 지문 자체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본 후 다시 답을 지문에서 찾는 방법은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요. 그래서 SAT Reading 문제들은 질문을 슬쩍 훑은 후 어휘문제에서 제시된 단어를 지문에 표시를 한 뒤 질문을 생각하면서 지문을 이해해야 합니다.
SAT Reading은 단순히 문장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글의 큰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에는 꼭 밑줄을 긋고 한 문단을 읽을때마다 문단의 내용이 무엇인지 대충 짧고 빠르게 옆에 적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혹시 SAT Reading 준비의 첫시작 단계인 분들은 시간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자!라는 생각보다는 한 지문씩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어려운 영어 단어들을 외워야하기 때문에 지문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됐던 단어나 숙어들은 밑줄을 친 후 꼭 문제를 다 푼 후에 뜻을 찾아서 다시 이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시! 시간이 많고 sat를 일찍 준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1. 배경지식 쌓기:
SAT Reading 지문은 문학, 역사, 사회 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사전 배경 지식이 있으면 독해 속도가 빨라지고 이해도도 높아집니다. 특히 과학이나 역사 관련 지문에서는 복잡한 개념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과학 기사나 역사 관련 문서를 읽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The New York Times의 과학 섹션이나 The Atlantic의 사회과학 섹션을 읽으며 평소 읽기 습관을 기르면 실제 시험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문장 구조 분석하기:
긴 문장을 읽을 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SAT 지문은 복잡한 문장 구조와 다층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장의 구조를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어, 동사, 목적어를 먼저 찾아 문장의 기본 틀을 파악하고, 그 이후에 부가적인 정보나 보충 설명이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문장이 길거나 복잡해도 핵심 의미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문단 요약 훈련:
지문을 읽으면서 각 문단의 핵심 요점을 요약하는 훈련을 하면, 전체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단을 읽은 후 "이 문단은 무엇을 말하고 있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요약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 때도 다시 지문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큰 그림을 기억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SAT는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Reading 섹션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유학생들도 전략적인 접근법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SAT Writing 섹션과 Math 섹션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gohackers.com/?c=sat/sat_info/sat_know_how&type=url&uid=586475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또한, SAT Reading 관련해서 실제로 문제를 푸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다음에는 실제 문제들을 들고 와 푸는 방법을 함께 분석해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뉴욕애플베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