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시간에..(참고로 제 전공은 경영입니다..) 벤처투자가 얘기가 나오다 교수가 물었다..
니들중에 졸업하고 창업할사람? 아님 회사에 취업할사람?
미국애들중에 다수가 창업에 손을 든다..
나를 포함한 한국유학생들.. 대다수가 취업에 손을 들었다..
교수가 흥미롭다는 눈빛으로 얘기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Asia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비지니스를 가질 생각을 안하는거같아..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생각해보니..
나도 졸업하고 어느 기업에 취업할 생각만 했지.. 어떤 사업체를 차려야 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던것같다..
부모님도 항상 좋은 기업에 들어가길 원하셨고.. 사실 대다수 부모님이 그러한 바램으로 자식들을
유학보낼테니까.. 그동안 사업이라 하면.. 아버지 사업체를 물려받는 애들이나 하는거란 생각이 들었었다..
드라마에는 그런 재벌 2세만 나오니까..
주변에 미국애들은 사업이라 하기는 거창하지만..조그만 거라도.. 자기들끼리 무언가 하던데...
인터넷으로 사업을 하던가..조그만 창고에 몰 차리던가.. 게네들은 어릴때부터 그런 경험들이 많단다..
요즘 대기업정년도 40이 안된다는데.. 갑자기 많은 생각이든다.. 어짜피 나중에 치킨집을 차리듯.. 사업체를
차릴꺼라면.. 젊을때 몬가 해봐야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유학생들 모두 투자은행, Big4 이런 꿈들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사업가가 되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