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간단한 제소개는
나이 33세 남자, 대기업 3년차(해외영업), 미국 학부졸업(공대) 인데요.
내년 회계석사를 지원해서 현지 취업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회계쪽은 수요가 안정적이라고 쳐도, 미국 경기가 언제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하니,
현지 취업시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를 생각해야 하는데요. Worst Scenario를 고려한다는 말이죠.
만약 제가 회계 석사를 졸업하고, 현지 취업 못하고, AICPA 시험만 패스해서 귀국했다고 가정할시
나이가 36~37 정도가 되는데요. 이정도 나이에 회계 관련 경력도 없이 석사+자격증만으로
한국에서 어떤 career path가 있을까요? 솔직히 재취업이나 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너무 멀리 내다보는거 같지만 제성격이 빠져나올 구멍을 만들어 놓고 지르는 성격이라...
또한, 어찌어찌해서 미국 회사에서 1~2년 정도 일을 하고 귀국했을 경우에는 상황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broad한거 같지만 우문현답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새 이거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