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MBA 학위 있으면 대기업 가능합니다.
현지 중소 기업에서 2 ~ 3년 경력 쌓은후 명문대 MBA 가세요
> > 2009-04-19 02:47:24, '꽁알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동부에 있는 주립대를 다니고 있는데 졸업을 앞두고 운좋게 LA에 있는
한국계 회사에서 취업비자스폰을 포함한 잡 오퍼를 받았네요...
연봉도 현재 LA쪽 사정에 비해 나쁘지 않은 (허나 한국계 수준...아시죠?) 조건으로 받았는데
회사가 그냥 중소기업인데 일반적인 사무업무를 두루두루 하는겁니다..(중소기업 업무,,,아시죠?)
문제는 제가 학교에선 회계를 전공을 해서 AICPA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이 회계사 자격증은 물론 한국으로 들어갔을때 취업에 유리하고 회계쪽으로 일할때 필요해서
준비중인데요....제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솔직히 미국에서 취업비자 스폰받고 일자리 구한다는게 요새 참 힘들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 미국에서 받은 일자리가 저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런지....만약 취업비자가 리젝되서
한국에 들어가야 한다면....이 경력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계속 일하게 된다 해도 이 일이 제게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일하면서 산다는게 한국에서 사는것에 비해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구요
여태까지야 부모님 돈으로 편하게 학교다녔지만 이젠 상황이 다르니까요....
혹자는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또 어떤사람은 길게 봐라 라고 말하는데
길게보는게 어떤식으로 봐야 하는건지 첫 직장을 그럼 어느정도로 잡아야지 좋을지......
암튼 이리저리 복잡합니다.
만약 여러분이시라면 졸업후에 미국에 있는 한국계 중소기업에서 일하시렵니까?
아니면 한국으로 들어가서 대기업 취업준비를 해서 대기업으로 들어가시렵니까?
요새 미국 큰기업 좋은 데 경영쪽 주립대 학부졸업생으로서 취업은 제로에 가깝다는 가정하에 위의
두가지 옵션이 제게 있는 상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