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3년제 간호전문대를 졸업했구요
국시도 합격한 상태입니다. 면허증 발급만 앞두고 있구요.
지금은 샌프란 근처에서 어학연수 중인데..
편입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말이 편입이지 실제로는 신입학이나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는데요.
병원 들어가서 일을 하기 전에 공부를 더 하고싶어서
학사를 따기로 마음먹었는데, 제 꿈이 미국간호사 여서요.
요즘 환율도 오르고 많이 힘든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영어만 바라보고 이렇게 왔지만 임상경력이 하나도 없어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 미국이나 한국이나 고용시장도 별로 좋지 못할것 같고..
1. 그냥 1년 어학연수 한 후에 한국에서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고 좋은 때를 기다릴까요?
(아쉽지만 학사는 잠시 뒤로 미루고..)
2. 한국에 가서 편입-학점은행제 를 하고 취업을 할까요?
(사실 이방법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방법인데 학점은행제는 너무 학점을 따기위한 것 같은 느낌;; 이고
편입도 요즘엔 힘들어서 미국에서 하나 여기서 하나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3. 미국에서 그냥 온김에 쭉 어떻게 든 끈질기게 버티며 공부할까요?
(만약 대학진학을 하려고 하면 엄청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건 압니다.
취업을 하면 좋겠지만 제가 그정도의 영어실력도 안되고, 임상경력이 없는데 자국학사마저 없으면
진짜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일것 같아서요; )
사실 맘이 제일 가는건 3번인데
집안 사정도 고려해야하고, 미국에서 돈쏟아부으면서 유학했는데
결국에는 한국에 돌아와서 나이많은 신규간호사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쫌 ... 답이 안섭니다.ㅠ
유학하시는 분이거나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제 고민을 좀 들어주세요 ㅠㅠ 같이 고민해도 좋은데..
참 그리고 지금 엔클 준비해서 알엔비에스엔 과정을 할까요?
임상경력이 있어야 하는곳도 있지만 그냥 하는곳도 있더라구요.
제가 몇군데 알아본 봐로는 엔클을 준비하라고 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