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친 수능영어 5등급, 2년전에 토익 650을 맞았습니다.
저번달에 아이엘츠 아카데믹을 봤고요 [리스닝7.5 리딩 6.5 라이팅 6.0 스피킹 7.5] 를받아서
오버롤 7.0을 받고 워털루대학에 지원을 했습니다 ^_^
공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안했습니다.
[리딩]
제생각에 아이엘츠는 토플과는 다르게 일정한 형식이란게 없달까..그래서
영어 자체를 공부하는건 점수를 단기간에 올리는데 힘이든 시험같습니다.
저는 공부대신에 시험 유형을 익히는데에 노력했습니다.
리딩 시간분배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제 수준은 제가 잘알기때문에 저는 그냥 3번째 지문은포기하고
첫번째와 둘째 지문에 30분씩 각각 투자해서 다맞는데 노력하고
3번째 지문은 그냥 찍는거랑 푸는거랑 결과가 비슷해서 그냥 찍기로했습니다.
나름 잘먹혔습니다.
처음부터 읽고 각각 20분씩잡고 풀어보니 연습때 한 5.5정도 나오던게
3번째 지문을 포기하고 1,2번째에 모든 집중을 쏟으니까 6.0대로 올라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리스닝]
리스닝은 100% 전부 알아들어야 한다는게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드라마,미국애니 덕후라 듣기는 쉬웠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듣기 뭐 잠깐 공부한다고 안늡니다.
아쉬운 소리겠지만 아이엘츠 듣기는 팁이 없습니다.
무조건 100%전부 알아들어야 중간에 훼이크 치는것까지 전부 알아듣고
피식하고 웃어넘긴후 제대로 된 답을 구할수 있습니다.
[스피킹]
천천히 말해도 되니 버벅대지 마시고요.
친구처럼 다정하게 웃으면서말하세요.
뭐 포맷이니 문장구조니 생각하지 마시고 자연스레요.
그런거 생각하는순간 어색해집니다.
저는 원래 리스닝,스피킹이 편한데
제 중국인 친구같은 경우엔 말을 정말 못하는데
리액션섞어가며 짦은 단어로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게 이야기하는 언술을 갖고있습니다.
영어수준으로봐서는 5.0 예상했는데 결과는 6.5받더라고요.
[라이팅]
라이팅은 팁을 드릴점수가 아니고요...
전략이 망한케이스입니다.
저는 파트1이 도데체 어떻게 써야할지 항상 막막해서.
파트 2부터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아참고로 시험전까지 에세이 한편도 안썻습니다... 그냥 읽어만봣어요.
읽어보고든 생각은, 아 템플릿필요없겟구나. 생각이 들엇고요.
시험당일 파트 2를 끝마쳣는데 젠장 10분이 남더라고요.
파트1은 그냥 무식하게 나열하는 식으로 100자도 못썼습니다.
시간 관리 잘하시길빌어요.
파트 2는
일단 개요
주장1 + 근거(예시)
주장2 + 근거(예시)
결론
으로 썻습니다. 주제는 요즘애들에게 손글씨를 가르쳐야 하냐 마냐 라는주제였는데
안가르쳐도 된다고 했습니다. 왜냐면 이제 점점 다 컴퓨터 문서위주로 흘러가는 세상에서
손으로쓸건 싸인밖에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아이엘츠 평소에 영어안하던 사람이 치기 난해합니다.
실예로, 제 중국인 친구는 1년간 계속 시험을 치고있는데 10번다 7점을 못맞아서
가고싶은 대학을 포기하더군요. 쉽게 오르지 않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