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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젝트에 관한 질문이 자꾸 들어오네요.
제 포스팅은 저저저 아래있는데, 어케 보시고 물어보시는지...
어쨌건, 서브젝트에 관해 잠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작년 4월에 봐서, 기억도 잘 안나는데...
최근에 보신 분들, 혹시 기억나시는거 있으면 좀 적어주세요..
틀린거 있으면 지적도 부탁...^^
1. 교재: 빅북나온데 어디죠? 거기에서 나온 서브젝 책이랑, 크랙킹 모 어쩌구 하는거.
2. 진도: 사실 공부는 진짜로 거의 못했습니다. 크랙킹 한두회분 풀어본게 다구요.
사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크랙킹 앞에 있는 그 모냐, 무슨 정리 쫌 된거 같은거 한두번 읽어본게 다입니당..
3. 시험유형: 크랙킹이나 아니면 서브젝 책 풀어보시면 모 유형은 아시겠죠. 무쟈게 황당하죠? 진짜 시험문제도 그렇게 나옵니다. 너무 웃기죠? 대체 이걸로 무슨 문제를 풀라는 건지...참나원.
시 몇줄 주고나서 이 시와 같은시대 시인은...모 이딴 문제도 나옵니다....소설 가운데 부분이 뚝 짤라져서 나온다음에, 주인공 이름 맞추기도 나옵니다....영문학 말고, 따른 문학도 나옵니다...카프카 모이런 유명한 작가들도 문제에 나옵니다....참나원.
4. 아시겠지만, 여기서는 모르는 문제는 답을 안쓰는게 차라리 써서 틀리는 것보다 감점이 덜됩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 그런가요...그냥 다 찍게 되더라구요....아니다...불안해서 빈칸 남긴것도 몇개 있겠죠?
5. 여기서부터 쫌 정리할께요...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깐 횡설수설.
---시험공부 방법: 저처럼 무식하게 실전 문제 한두개 풀고, 아하 문제 유형이 이렇구나, 그렇게 시험보지 마시구요, 모랄까...어차피 무슨 문제가 나오게 될지, 어떤 시가 나오게 될지, 그거는 아무도 모른다고 포기하지도 마시구요.
제 생각에는 대학원 시험 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각 분야별로 메이져 작가들과 작품들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읽어나가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고전부터 시작해서, 현대까지, 중요 작가 작품들을 읽어나가는 거겠죠. 왜 영문학사 나 미문학사 시간에 다루는 작품들은 꼭 읽어보시구요...족보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 그런거 절대절대 없습니다. 족보 만드는게, 공부하는 것보다 더 어려울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실때도 시간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도록(하긴 시간이 남아도 어차피 모르는데 무슨 상관이냐 싶으시죠? 막상 시험보면 자세가 변합니다...생판 모르는 문제도 열번은 넘게 읽게 되더라구요...흑흑....절박해서리...-.-;;) 전략을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애요. 확실히 아는 문제는 무조건 마킹 / 잘 생각해보면 알것 같은 문제들은 표시 / 어차피 절대로 모를것 같은 문제들은 그냥 빈칸---그게 감점이 더 적게 되니깐...--으로 남겨둘것, 그리고 나중에 남는 시간에, 알것 같은 문제들 고민해서 다 마킹하기...
모 이런것들 있잖아요...
룸메가 와서 열심히 떠들다 갔네요...새 남친이 파티에 같이 가자고 초대했다고, 무슨 드레스를 입는게 좋겠냐면서...정신없이 떠들다 갔슴다....무슨말 할려구 했는지 다 까먹었네요...쩝...
어쩄든간 좌우당간 모 그렇다는 얘깁니다...도움이 전혀 안됐죠?
참, 점수는요...-.-;; 600점 쪼금 안되게 나왔습니다...이렇게 얘기하면 590인거 다 아시겠쬬...-.-;;
우리 룸메 영문과 박사과정입니당....미국애입니당...과에서도 당근 돈받고 다니고, 하여튼 똑똑한가봅니다...쫌 잘난척을 해서 그렇죠....근데 어쨌든 처음에 같이 살게 되면서, 저한테 GRE general 얼마 받았냐고 막 물어보더라구요...외국 애들은 점수 어케 받는지 궁금해 하더라구요...저도 물어봤죠...그랫더니, 여기 올리신 그 엄청난 여러분들의 포스팅보다 별로더라구요. 미국애들도, 더구나 걔는 전공이 영어인데도 그 점수 못받더라구요...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GRE 점수가 좋긴 좋나봅니다.
영문과 애가 그렇게 얘기하니깐, 아마 그 점수 받아서 공대가시는 분들은 학과 기록에 남지 않을까요? 어쨌든 곧 중국애들처럼 불이익 당하는 일이나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서브젝도 물어보길래 말해줬슴니다...저는 솔직히 무지 못본줄 알고, 안말해줄라고 하는데, 이 지지배가 진짜 끝까지 캐물어보는 겁니다...에이 모르겄다 쪽팔려도 모, 나 외국앤데..하고 말해줬더니, 잘봤다고 하더군요...자기도 몇번 봤는데, 그것보다 못봤다나...진짜 좋아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퍼센테이지 안올린다고 모라고 하시겠죠? 근데...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 생각이 안납니다...70% 정도였던지, 아니면 60% 정도였던지, 아닌가...50% 였나...설마...모르겠습니다..대충 짐작해 보기에는 편차가 너무 큽니다..정말입니다...기억이 안납니다...흑흑...
주절주절 썼는데,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영문학으로 어드미션 받으신 분들 축하드리구요,
여기에다가 서브젝 정보같은것들도 정리해서 좀 남겨 주심이...
후배들을 위해서 어떠신지...
우아아..착한 베짱이.
이만.
saram: 혜진선배...잘봤네...T.T난 아주 못봈는데....글구 두개 어듬션 났고...대기중...^^ 잘있죠?^^ [02/27-17:50]
호랭이: 4월 시험 신청하긴 했지만 아직 교재도 없고 막막강산이었는데... 이 글 너무 고마워요. 열심히 하셔요. [02/28-17:06]
lord of pending: 혹시나 했더니 호림스였군. 위의 님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네요. 난 아직도 하나도 못받았네. 님들은 많이도 받았는뎅. 역시 난 모든게 pending 인가봐. 평생 pending 되면 어쪄나. ㅡ.ㅡ;;;;; 할튼 님 감샤 감샤 [03/03-0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