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두서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바이오스탯은 올리젝을 먹었네요.
아마도 유관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학교 리서치 할 때 생물학(특히 epidemiology)/생물통계 석사과정 혹은 과목들을 요구하는 학교도 간혹 있었던 것 같습니다.
- gradcafe를 보면서 느낀 점 요즘 확실히 외부 연구/실무경험을 쌓은 지원자가 탑스쿨에 많이 합격합니다. 학부/석사 졸업 뒤 direct로 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gradcafe 전공별 게시판에 과거 PhD/MS 합격자 프로필을 올리는 thread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미국에 정말 다양하고 무시무시(?)한 인재들이 많은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꼭 gradcafe에 올라온 다양한 QnA 많이 읽어보세요! 입시만이 아니라 진로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 수학 해석개론 + 실해석 (측도론, 르벡적분, Dominated Convergence Thm, Lp space 등등)은 들으시면 무조건 도움 됩니다.
벡터 미적은 거의 모든 학교가 필수입니다. 지도교수님이 수학 과목은 많이 들을수록 좋다곤 하셨는데 필수과목인 미적분 이외에 미분방정식, 실해석 및 복소해석, 함수해석, 다변수 함수론, 위상수학을 벗어나는 수학은 개인적으로 쓸 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견은 배제하겠습니다. ^^ 위상수학의 경우 Rudin 책으로 실해석(실변수 함수론?) 공부를 하신 분들은 보셨을 것이고 예전 학회 때 보고 들은 경험을 되살려 보자면 object oriented data analysis나 image data analysis 같은 분야는 위상수학도 빈번히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함수해석의 경우 아주 어렵다고 들었는데 local polynomial modeling이나 functional data analysis 관심 있으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 Columbia처럼 GRE math를 strongly recommned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 기타...
저는 지원하려는 모든 학교에 grad director에게 profile evaluation request 메일을 보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닥 도움이 되거나 잘 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합불에도 영향 없습니다ㅎ). 다만 간혹 보면 학과 웹사이트에는 나와있지 않은 좀 더 구체적인 point (예를 들어 전공 과목에 A 아래 성적이 없는게 좋다; GRE Q, V 평균 quantile 85 이상까지 성적을 올려서 지원해봐라; 네 토플 성적 괜찮다 혹은 조금 더 올려서 지원해라 등)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라도 지원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손해 볼게 없으면 해보세요! |